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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교체한 프론트 타이어의 코팅도 벗기고 타이어의 느낌도 파악할 겸, 간단투어를 갔다왔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멤버는 짱구햄ㅋㅋㅋ 35번국도의 시작점에서 짱구햄을 기다립니다 디게 더운날씨인데 땡볕에서 좀 오래기다렸더니 빈혈증세가...(어제까지 장염으로 고생함) 드뎌 짱구햄이 무더운 날씨와 어울리는 굵은 육수를 흘리며 등장 오늘의 코스는 일단 밀양댐이라 구라를 칩니다 왜냐면 짱구햄이 요즘 장비빨 세운다고 멀리 안가려고 하거든요 ㅋㅋㅋ (쉬는 날, 이륜관 가자고 꼬셨는데 퇴짜만 몇번째인지..ㅜㅜ) 운문댐으로 직행하면 1시간30분 거리지만 짱구햄을 속이기 위해 양산 천태산을 거쳐 밀양댐쪽으로 진행합니다 ㅋㅋㅋ 짱구햄은 오늘 흘린 육수를 보니 대략 5kg는 감량한 듯 역시 나이는 못 속이나 봅니다 저.질.체.력. 엉덩이 한번 붙이면 땔 줄 모름.. 밀양댐이 아니라 운문댐입니다 ㅋㅋㅋ 밀양댐에서 짱구햄이 정차하려고 하자 제가 그냥 슝~하고 지나갔거든요 그리고 운문까지 ㄱㄱ~ ㅋㅋㅋ 짱구햄 낚기 성공 ^^v ㅋㅋㅋ 운문에 도착한 기념으로 요염한 포즈를 취하는 짱구햄 잠시 쉬고 코너연습을 할 계획입니다 새로 장착한 신코 f010 테스트도 할 겸~ 날씨가 많이 흐린데도 아주 무덥네요., 잠시 빗방울이 뜨기도 했는데 5분만에 그쳤습니다 날씨가 너무 덥다보니 아주 간편복장으로 나왔습니다ㅋ 헬멧+ 숏글러브 끝~ ㅋㅋㅋ 170km 넘어가니 솔직히 좀 무서움., 그래서 가지산터널에서 짱구햄한테 따였어요 ㅋㅋㅋ 짱구햄 풀장비(풀페+자켓+프로텍터바지+롱글러브+롱부츠)했다고 가지산에서 250km 쏴버림.. 헐... 한바퀴돌고 저질체력님 때문에 또 휴식..ㅋㅋㅋ 운문에 있던 라이더들이 다 천왕재로 옮겼다더니 가보니깐 왜 그런지 알겠더라구요.. 한두군데도 아니고 코너마다 다 빗살무늬를 그어놨음.. -_-;; 잠시 또 빗방울이 떠서 나무 밑으로 피신..ㅋㅋㅋ 두바퀴 더 돌고 저질체력님이 GG~를 선언.. 집으로 복귀.. 세바퀴 돌려고 저 멀리까지 빙~빙 돌아 갔단 말인가.. ㅜㅜ 난데없는 CBR929 등장 니가올래군이 힘들게 입양한 929 첫번째 929는 무서류라 두번째 929는 hiss가 인식을 못해.. 세번째 알원은 상태가... 네번째 매물로 이녀석을 낙찰~ ㅋㅋ 판매자분들은 하자가 있으면 미리 말을 해줍시다 멀리서 가는데 왜 도착해서야 하자부분을 말해주는지.. 매트리스 댐퍼에 xrt레버에 롱스크린에 프레임슬라이더에..등등 외관도 깔끔하고 상태도 좋아보이더군요 한동안 뽈뽈이(어드레스)타고 다닌다고 투어에 참석안하더니 이젠 자주 참석하도록~ ㅋ |
출처: 대한민국 악끼충전소 원문보기 글쓴이: 동네아는형
첫댓글 어제 밤바리 갔다가 폭우에 자켓이고 부츠고 다 졎어버림 ㅜㅜ
업글빵 맞았네 ㅋㅋㅋ
이분 비몰고 다님 ..
제가 비를 피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ㅋ
아...목적지가 원래 다른곳에 있었구나;;;;
어쩐지 쉬지도 않고 바로 가길래 낚였구나;;;암튼 땀 많이 흘리긴 했지만 잼있었다 ㅋㅋ
솔직히 내랑가면 재밌자나여 ㅋ
그건 인정하는데 은근히 빡심 ㅋㅋ 그래도 왠만한곳은 이제 껌임 ㅋㅋㅋㅋㅋㅋㅋ
남들은 간절곶 호미곶 멀다 하지만 이제는 내한테는 껌임 ㅋㅋㅋㅋㅋ
그럼 이륜관 가자니깐여~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