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과 사르밧 과부에게 임한 은총
찬 송/ 88장 내 진정 사모하는
마음나누기/ 지난 한 주간 기쁘고 감사한 일, 힘들고 어려웠던 일을 함께 나누어 봅시다.
기 도/ 맡 은 이
찬 송/ 310장 아 하나님의 은혜로
오늘의말씀/ 열왕기상17장 8-16절
[말씀나누기]
아합 왕이 다스리던 시대는 영적으로 암흑기였습니다. 이스라엘 전역에 이방종교가 성행하였고, 우상숭배가 만연했습니다. 그런 죄로 인하여 하나님은 엘리야를 통해 수년간의 가뭄을 선포하셨습니다. 그리고 아합왕으로부터 엘리야를 보호해 주셨습니다. 먼저 요단 앞 그릿시냇가에서는 까마귀를 통해 돌보셨습니다. 시냇물이 마른 후에는 시돈 지방의 사르밧 과부를 통해 돌보셨습니다. 시냇물이 마른 후에는 시돈 지방의 사르밧 과부를 통해 돌보셨습니다. 여기에는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가 있습니다. 시돈 지방은 이세벨의 고향입니다. 또한 사르밧 과부는 이방 여인입니다. 그래서 엘리야가 숨어 있기에는 위험한 장소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등잔 밑이 어두운 것처럼 이세벨의 고향에서 엘리야를 보호하셨습니다. 엘리야는 믿음으로 하나님의 말슴에 순종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일로 인하여 사르밧 과부는 큰 은총을 입게 되었습니다.
사르밧 과부가 은총을 받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첫째, 어려운 중에도 믿음을 지켰기 때문입니다.(9절)
사르밧은 용광로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용광로는 뜨거운 불길로 불순물을 태워 버리고 금과 은을 정제하는 곳입니다. 우리는 믿음이 정제되고 단련되려면 용광로와 같은 연단의 과정이 필요합니다. 참된 믿음은 연단의 과정을 통해 더 순결해지고 단단해지지만거짓 믿음은 무너지고 맙니다. 그렇기에 참된 신앙은 고난속에서 더 분명하게 구별할 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사르밧 과부는 참된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사르밧 지역은 믿음을 지키기 어려운 곳이었습니다. 이세벨의 고향인 시돈에 속한 지역이었고, 우상숭배가 가득한 땅이었습니다. 그러나 사르밧 과부는 그 모든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잃지 않았습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여 은총을 입을 수 있었습니다. 성도들은 사르밧 과부처럼 큰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둘째, 친절한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10-11절)
사르밧 과부가 은총을 입은 것은 친절한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당시 이 여인은 마지막 음식을 준비하기 위해 나무가지를 줍고 있었습니다. 그런 처지에서도 물 한 그릇, 떡 한 조각을 달라는 엘리야의 부탁을 외면하지 않았습니다. 성령의 아홉가지 열매 중 다섯째가 '자비'입니다. '자비'란 남을 깊이 사랑하고 가엾게 여기는 마음입니다. 이 마음은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마음이고 성령의 열매로서 우리 안에 맺어지는 마음입니다. 이 자비를 다른 말로는 '친절'이라고 합니다. 친절한 사람은 하나님의 은총을 입습니다. 아브라함은 길을 지나가는 나그네를 극진히 대접하여 결국 천사를 대접하였고, 사라에게 아들이 있을 것임을 약속받았습니다.(창18:1-10) 어려운 가운데서도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가엾게 여기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친절한 사람에게 복을 내려 주십니다.
셋째,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였기 때문입니다.(13-15절)
엘리야는 사르밧 과부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떡 하나를 만들어 내게 가져오라 비가 내리는 날까지 통의 가루와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리라"(13-14) 사브랏 과부로서는 그대로 받아 순종하기에 참 어려운 말씀이었습니다. 단순히 떡 하나를 먼저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닙니다. 마지막 음식을 내어 주는 목숨을 건 순종입니다. 그러나 사르밧 과부는 망성리지 않았습니다. 엘리야를 통하여 전해진 말씀이 하나님의 말씀임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고 하였습니다(삼상15:22). 사르밧 과부가 보여준 순종이 바로 제사보다 나은 믿음의 순종입니다. 하나님은 이 순종을 받으셨습니다. 이를 기뻐하셨고 은총을 내려 주셨습니다. 성도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말씀대로 순종하는 믿음이 참 믿음임을 알아야 합니다.
엘리야를 대접한 사르밧 과부에게 놀라운 은총이 임하였습니다. 엘리야가 예언한 대로 비가 다시 내리기까지 통의 가루와 병의 기름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16절) 신앙인은 어려운 때일수록 믿음으로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로 그 믿음의 순종을 받으시고 그 이상의 엄청난 복을 내려 주십니다.
[말씀을 생활속으로 ]
엘리야와 사르밧 과부의 기막힌 만남을 보면서 우리에게도 이런 놀라운 만남이 있었는지 이야기해 봅시다.
합심기도/1. 하나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2. 자비와 긍휼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헌금찬송/304장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마침기도/ 주님의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