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절을 보겠습니다.
1 나의 형제자매 여러분, 여러분은 선생이 되려고 하는 사람이 많아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이 아는 대로, 가르치는 사람인 우리가 더 큰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2 우리는 모두 실수를 많이 저지릅니다. 누구든지, 말을 하면서 실수를 하지 않는 사람은, 온 몸을 제어할 수 있는 온전한 사람입니다.
교회와 사회의 지도자급에 있는 사람들에게 당부하는 말씀입니다. 특히 책임의식을 갖고 언어 사용에 신중하라고 권면합니다. 이어지는 본문 가운데 6~10절도 보겠습니다.
6 그런데 혀는 불이요, 불의의 세계입니다. 혀는 우리 몸의 한 부분이지만, 온 몸을 더럽히고, 인생의 수레바퀴에 불을 지르고, 마지막에는 혀도 지옥 불에 타 버립니다.
7 들짐승과 새와 기는 짐승과 바다의 생물들은 어떤 종류든지, 모두 인류가 길들여서 다스리고 있습니다.
8 그러나 사람의 혀는 누구도 길들일 수 없습니다. 혀는 겉잡을 수 없는 악이요, 죽음에 이르게 하는 독으로 가득 찬 것입니다.
9 우리는 이 혀로 주 아버지를 찬양하기도 하고, 또 이 혀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심을 받은 사람들을 저주하기도 합니다.
10 또 같은 입에서 찬양도 나오고, 저주도 나옵니다. 나의 형제자매 여러분, 이래서는 안 됩니다.
기독교인 뿐 아니라 우리 사회에서 책임 있는 자리에 앉아있는 사람들이 새겨들어야 할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권리가 많아질수록 의무와 책임도 커지는 것이 당연한데, 권리는 누리면서 책임은 지지 않는 정치인과 유력자들이 오늘날 우리 한국 사회에는 너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