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하나 준 것이~제5편 하늘이 맺어준 사랑
지금은 우리 민족의 술 막걸리(농주,탁주)가 칵테일 등으로 변신해 가고 있습니다.
여성 분들도 마시기 좋게 하기 위해, 아마 여성은 분위기와 색깔을 참 좋아 하나 봅니다.
남성분들이 이점 참작해 꼬시기할 때 써먹으면 좋겠네요, 음~ㅎㅎ
막걸리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알코올이 든 영양제라 불리는 데,
막걸리 1병의 유산균은 요구르트 100~200병과 맞먹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숙성되지 않는 막걸리를 마시니까, 트림이 나오고 방귀도 나오는 것이죠.
막걸리는 생김새가 젖같다고 하여 노인을 위한 젖이라고도 부르는 데요,
영양 보급원일뿐 아니라 항암효과와 무병장수의 비밀을 내포하는 말이군요.
조선시대 명상 정인지, 문호 서거정 등은 막걸리를 밥을 대신하여 무병장수하였다는데,
어느 대감이 아들로부터 "왜 아버님은 좋은 술 마다하시고 막걸리만 좋아하십니까?" 하여
대감이 "소(牛) 쓸개 3개를 준비하여 소주,약주,막걸리에 각각 넣어라"고 하였답니다.
며칠 후에 보니까 소주와 약주를 넣었던 주머니는 구멍이 나거나 상해서 얇아져 있는데,
막걸리 주머니는 이상이 없었고, 오히려 처음보다 두꺼워져 있었다 합니다.
그럼 막걸리에 관한 전문가 견해를 들어 볼까요?(기사 발췌)
분당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이 교수는 "알코올 성분만 제외하면 영양제를 먹는 것과 다를바 없다"며, "막걸리의 성분을 보면 물이 80%. 나머지20%에는 알코올 6~7%, 단백질 2%, 탄수화물 0.8%, 지방 0.1%등이다. 나머지 10%는 식이섬유, 비타민B, C와 유산균, 효모 등이 혼합되여 바로 이것이 영양의 보고"라고 말했습니다.
막걸리는 비타민 B가 풍부하는데, 고려대 부설 한국영양문제연구소 주 박사 (전 고려대 의과대 교수)의 논문 '막걸리 섭취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따르면 막걸리 200mL (4분의3 사발)에는 비타민 B2(리보플라빈)가 약 68㎍, 콜린(비타민 B군 복합체)이 약44㎍, 나이아신(비타민 B3)이 50㎍ 들어 있는데, 특히 비타민 B군은 특히 중년 남성들에게 도움이 되는 영양소로 피로 완화와 피부재생, 시력 증진의 효과를 낸다고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상께 절하고 제사를 지내면 미신이라고 천대시 했던 종교쟁이들,
인간의 가치와 존엄성과 권리를 갖게 해준 조상님께 예를 다하는 게 미신이라고요?
할말을 잃게 하는데, 신은 못보고 종교만 보고 믿는 우매한 사람이 득시글 거리니....
우리 조상님들의 현명한 지혜에 다시한번 감탄합니다.
지난 해 가을 우리 하늘길별자리 가족들의 축령산 야외 강좌에 갔을때입니다.
일일이 다 소개를 못하겠군요. ㅎㅎ사진상 보다 많이 오셔서
하늘길별자리 교육(?ㅎ) 등, 펜션에서의 서로 부데끼고,
서울 인사동으로 와 헤어지기 전 막걸리로 아쉬움을 달랬지요.
삶~!!!
살아가면서 용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막상 직업이란 하나만 가지고도 늘 바쁜 일상이다.
그런데 문학활동하랴, 인터넷과 주간지 신문 편집발행하랴,
또 언론사대표들의 모임인 협회를 맡다 보니 시간이 좀체 나지 않는다.
나름대로 바쁘지만 그래도 취미와 여가 생활은 해야지.
전에 그 흔하게 다녔던 산행은 이제 일년에 서너번으로 줄었고 주로 글을 쓰며 지낸다.
원래 사랑과 우정은 '흰색'이라고 한다.
아마도 바래지 않는다고 해서 붙는 의미가 아닐까한다.
질투하고 업신여기는 친구치곤 오래가는 것 못 봤고,
그런 사람들이 어려울 때 찾아와 주는 것 또한 별로 못 봤다.
그래서 내가 자주 쓰는 말이 있다.
“잠깐 만나도 가슴 속에 남은 사람, 오래 만났어도 가슴 속에 안 남은 사람.”
(신형원 가수의 통일노래 장면)
연예인은 차치하고라도 가수 중엔 몇몇이 있다.
신형원, 최유나...
신형원 가수는 통일 가요를 자주 부르기에 낯설지 않다.
현재 신형원 가수는 경희대 교수로 재직하면서도 통일 노래를 주로 부른다.
개똥벌레, 유리벽, 서울에서 평양까지, 철조망을 걷우고....
다 통일관련 노래들이다.
우리 민족은 반드시 우리 스스로 통일을 이루어야 한다.
신 가수와는 평화통일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늘은 최유나 가수와의 이야기다.
트로트를 부르면서도 차분한 남도 판소리의 창법을 구사하여 사랑받는 최유나.
온 몸을 휘감아 도는 듯한 창법으로 듣는 이의 감성을 자극하며,
오로지 자신만의 영역을 지켜온 그녀는 ‘특급가수’로 주목받고 있다.
수많은 방송 출연과 각종 행사 일정에 시달리다보면 피곤한 모습이 보이건만
그녀의 입가엔 항상 웃음이 넘쳐나 있고,
소녀처럼 장난끼의 얼굴은 보는 이의 마음을 즐겁게 만들고 있다.
그녀는 목포에서 출생해 84년 KBS-TV 신인탄생 프로그램에서 연5주 우승으로 데뷔했다.
여세를 몰아 MBC-TV 서울 국제가요제 본선 인기상을 수상하고,
88년 인기리에 방영 되었던 ‘애정의 조건’ 드라마 주제가를 발표하며 인기가도에 합류한다.
지금도 우리네 가슴에 꽁꽁 숨겨 놓아진 최유나의 ‘흔적’은 4년 후 1992년에 발표하여
‘서울가요대상 본상’과 ‘대한민국음반가요대상 본상, 한국 노랫말 가요대상,
고복수 가요제 최고가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된다.
남녀의 사랑에도 정도와 척도가 있듯이 ‘흔적’이라는 노랫말은 만남과 헤어짐을
시어적인 표현으로 그려내, 사랑은 받는 게 아니라 주는 것이라는
강한 어필로 전달하는 가슴 뭉클하게 만들어 헤어지면 남남이라는 식의
불장난이 아닌 진실을 기반에 두고 사랑해야 함에도,
그렇지 않고 상처로 인한 무책임을 질타하는 함축적인 노래이다.
최유나 가수와 함께
(파주 흔적 카페에서)
이어 2년 후에는 ‘밀회’를 발표하여 ‘서울가요대상 본상, 대한민국 영상음반가요대상(골든 디스크) 본상,
MBC 연말가요제전 올해의 트로트상’을 수상했다.
‘한번만~ 예전처럼 다시 한 번만 당신과 만나 모든 것을 잊고 거닐고 싶다‘라는
노랫말에서도 느낄 수 있는 것은, 예전의 사랑에 대해서 마음 속 깊이 내재해 있는
감성을 품어 올리며 듣는 이로 하여금 눈샘을 자극하게 만든다....
지금은 와인그라스(영화주제곡 선정, 파리 영화제에서 울려퍼짐) 및 초대 등으로 트로트계의 퀸으로 등극했다.
어느 것 하나 부족함 없을 것 같은 이미지와 남들에게 잘난척하는 마음과 아름다운 외모를
뽐내는 가수로 착각하게 만든다.
그러나 최유나는 보통 이미지완 달리 무척 인간적이고 순수하다.
대화를 하면 할수록 정감이 가고, 어딘지 모르게 슬픈 사연을 많이 간직하고 있을 것 같은
우리네가 겪어온 서민의 향취를 물씬 풍기게 해준다.
지금은 경기도 파주 탄현면 성동리에 아담하고 정겨운 ‘흔적 카페’를 차려놓고
여러 가수들과 라이브공연을 해주고 있다.
"정 하나 준 것이, 차라리 그대를 만나지 말 걸 그랬습니다...."
한번은 남북통일을 위해 통일문화공연을 해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좋은 일인데 기꺼이 동참할께요.”하고 반긴다.
"혹 오해를 살 수도 있는데?" 하고 말했더니,
“우리 민족이 하루빨리 통일하는 것은 지당한데, 누가 오해를 하나요?
오해를 한 사람이 나쁘지, 통일을 위해 서로 힘을 합쳐야지요.“ 하고 반갑게 응답한다.
남과 북에서 자유롭게 노래 부르고 춤추고 시도 지으면서 살 수 있는 날이...
최 가수는 시낭송을 요청했고, 기꺼이 해주겠다고 답례했다.
전에 시문학상을 받을때 시낭송을 꼭 해야한다기에, 한 이후로 두 번째이다.
그의 팬들이 자주 찾아와 즐기는 아담하고 정겨운 2층으로 된 파주의 흔적 카페.
반지와 밀회(첫사랑을 나이들어 아내 남편몰래 만난다는 뜻)를 듣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그녀의 풍부한 감성으로 부른 사랑의 아픔과 추억을 주제로 지은 ‘하늘이 맺어 준 사랑’은,
2009년 봄, 고향 모교를 방문해 보니 그해 폐교가 된 사실에 너무나도 슬퍼,
시상에 젖고 밀회의 음률에서 영감을 얻어 작시하게 된 것을 낭송했다.
최 가수와 팬 들은 숨죽여 지켜 본다.
감정이 쏟아져 나올 것만 같아, 참느라 손이 떨리고 이마엔 땀방울이 맺힌다.
울고 싶은 충동이 열 길이 넘는 심장 속에서 퍼올려 지고 있었다.
최 가수는 자신의 노래를 바탕으로 낭송을 해서인지 눈가에 잔잔한 눈물이 배어 있었다.
낭송이 끝나고 술을 마시는 데 부드럽게 말을 건넸다.
"감성이 풍부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습니다. 너무너무 좋았어요"
<폐교가 되어버린 텅빈 모교 운동장과 교실>
하늘이 맺어준 사랑
/笑山
당신을 만나지 말 걸 그랬나 봅니다
당신을 사랑하지 말 걸 그랬습니다
당신의 사랑 받지 말 걸 그랬나 봅니다
하늘에 맹세하지 말 걸 그랬습니다
나 혼자 사랑했다면
아픔
고통
그리움
애간장,
다 잊혀 질 수 있잖아요
당신이 내게 다가 올 때
당신을 향한 순정의 보람이
마파람에 이는 파도 였습니다
당신과 안아 주르륵 눈물이 흐를때
당신은 나 보다 더 사랑한다며
그렇게 그렇게 밤새 울었던 당신 이었습니다
별들이 무리지어 유성처럼 빛날 때
당신과 나는 하늘을 우러러
영원히 사랑한다고 맹세 했습니다
당신의 미소로 꽃잎이 열고
풀잎에 연 이슬을 받아 하루하루
하늘닿은 사랑이었습니다
너무도 사랑한 그대와 나 이었기에
이별은 그리워하는 사람들의 가짐이라며
당신과 나의 흔적을 서로에게 잇닿게 했습니다
당신이 나에게 준 사랑을
아름다움을, 애써 모른체한다면
하늘바라 죽을 날 기다리겠습니다
첫댓글 아~~ 좋습니다... 막걸리도 행사도 시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