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나에게 봄 학기 ‘일상의 글쓰기’과정 강의를 들을지 물었다. 나는 아빠에게 목포시 영산길에 있는 한국병원에 엄마가 입원해 있으면서 재활치료를 받고, 아빠가 살림을 하고 양파와 고추농사를 지어야 하기 때문에, 생활에 지친 아빠가 저녁에 휴식을 하라는 마음이어서 휴학을 한다고 말을 하였다.
나는 케이비예스2 텔레비전 (KBS2TV) 저녁일일연속극『다시, 첫사랑』과 케이비예스1 텔레비전 (KBS1TV) 『빛나라 은수』를 시청하였다.
엄마가 4월 29일 퇴원하였다. 케이비예스2 텔레비전 (KBS2TV) 『이름없는 여자』를 시청하고 예스비예스 음악방송 (SBSMJ)을 틀어놓고 행복하게 지냈다.
8월 19일 기홍이와 혜인이의 피로연을 하였다. 그때 우리남매가 어렸을 때 우리 마을에 있었던 하나약국 철희의 엄마가 (목포시 평화로 79. 하당 평화광장 앞) 샹그리아비치관광호텔 8층 대연회장(스카이라운지)에 축하하려고 와서 내가 목포대학교 평생교육원 ‘일상의 글쓰기’과정에 재학 중이었다고 하는 말을 할 때 정말 뿌듯하였다.
가을학기부터 나는 등교하였는데 79세 어르신 그리고 뇌출혈을 입었던 김순금 이모와 대안학교에 재학 중인 이산군과 어울려서 강의를 들었다. 나는 ‘글로 표현한 행복’을 작성하였는데 김순금 이모가 내가 쓴 글을 읽고 감동받았다고 했다. ‘기홍이가 정치를 하는 일은 행복하기 위해서’를 썼는데 지난 주말에 기홍이와 혜인이가 엄마의 생일이라고 내려왔다. 내가 동생과 올케에게 보여주니 잘했다고 한다. 아빠가 베트남으로 여행을 갔기 때문에 기홍이가 ‘품위’를 고쳐주면서 나에게 생각을 글로 표현할 수 있어서 좋다고 하였다.
이번 주 월요일 저녁에 엄마에게 ‘기홍이가 정치를 하는 일은 행복하기 위해서’를 보여주니 엄마가 나에게 생각을 글로 잘 표현하였다고 하면서 독서를 많이 하면 나중에 작가가 될 수 있다는 말을 들을 때 나는 내년부터 독서와 운동을 열심히 하겠다고 마음속으로 다짐했다.
첫댓글 맞아요. 박지수 씨는 충분히 칭찬받을 만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