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정말 예쁜 조성모님과 새신부 구민지님이 마중해주셔서 이루어진 중증장애인시설인 성모의마을 나눔을 감동속에 하루를 만들었답니다.
고속도로가 밀리다면서 한시간이 더 지연되어 지루하게 기다리면서도 좋아하는 친구들... 그래서 이야기를 나누는데 마빡이를 연호하길레.... 다시금 마빡이가 되엇답니다.
이윽고 도착하여 원장수녀님과함께 마중하고...정말 예쁘더라고요.마음이 더욱더....
근데 사실 어렷을때 성당에 다녓었는데 이름때문에 놀림을 많이 당햇답니다.지금은 개신교 신자.
담요,수면발열양말등을 후원해주시는 다음노사모의 풋맨님의 부인이시며 노랑개비이신 삼천사님의 풍선장식 - 역시 전문가의 솜씨더라고요.
이윽고 칭구들이 기다리는곳으로 안내를 하며....
원장수녀님도 어찌나 좋아하시던지..........
아름다운 외모와 재능뿐만 아니라 마음이 고운 새신랑과 새신부..
광팬이라는 꼴베의 사연도 소개하고 꽃다발도 전햇답니다.
조성모님의 말씀이 누워계시는팬에게 꽃다발을 받기는 첨이라는데 어찌나 좋아하던지요.
작은 이벤트로 함께 준비한 생일축하파티....정말 감격해 하길레 나두 얼마나 좋던지.....
이친구들이 제게하는말이 행복하다면서 고맙다는말을 연이어하는데 정말 제가 더고맙더라고요.
이어지는 열창의무대. 정말 대단하더군요. 쉬지도않으며 10곡이상을 부르면서 힘들지않다네요.
이친구도 따라부르며 얼마나 좋아하던지..........
사진도 엄청찍어주엇네요.한백여장을 ...... 이것을 모두 인화해서 줄려면 마눌눈치도 봐야겟네요.ㅎㅎ
함께 찍자고 제안해서는.............
마니들 참여치못햇지만 단체샷을...............
수녀님과 함께 나도..............
한식으로 맛난 저녁을 먹고 차한잔을 하면서..........
원장수녀님이 조성모씨부부에게 성모라는 이름이 같은것도 운명인것같다면서 성모의마을 홍보대사를 부탁하시길레 나도 거들면서 상업적인것이 아니고 가족으로 함께 해주신다면 식구들이 넘행복하기에 실무는 자청해서 내가 홍보부장을 맡겟으니 부탁하자 승낙을 해주더라고요. 얼마나 고맙던지...
그래서 막연히 곧오겟다는말보다 구체적으로 시기를 정해달라하자 3월중에 일본에 들어가 활동한다기에 그럼 2월말경에 연락할테니 또 와줄수있냐고 묻자 승낙해주셧답니다.
정말 예쁜 조성모님 내외와는 이제 한식구가 되었으니 이보다 더 기쁜 마중이 어디있겠습니까?
방금 구민지님에게 멜을 받앗는데 감동의 글이더라고요.
-- 결혼후 처음맞는 생일과 성탄절을 의미있게 보낼수있을거같아 그냥 편안히 22일날 갈께요라고 말씀드렸던것뿐이었는데.... 저는 오늘 정말 제 생일에 다시 태어났습니다..
오늘 성모의 마을 가족분들을 보면서 전 너무나 행복한 사람이라는걸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그리고..저의 일상에서 속상하고 힘든일들은 너무나 작은힘듦이라는걸..성모의 마을 가족분들을 보면서 많은걸 위로받았습니다..
마중물님!
오늘 저희 부부에게 뜻깊고 의미있는 오늘을 마중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다시 뵙는날까지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구민지 올림.
정말로 예쁘지요?어쩜 이렇게 글도 잘쓰실까요? 감동의 쓰나미가.....
성모의마을 친구들에게는 제대로된 성탄선물을 주게된것같아 마음이 뿌듯하답니다. 미처 함께못한 울님들도 내년 2월말경에는 같이해보싫레요? 마중에 감동하며 감사를 드리는 마중물 드림. 고맙습니다.
출처: 라면식탁에 평화를... 원문보기 글쓴이: 이 안드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