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mas House Concert'
크리스마스 트리대신 빨간색, 초록색 천으로 트리를 만들고 전구와 선물들을 올려 놓아 한껏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들었다.
내담자 모두 크리스마스 이브에 대한 따뜻한 기억들이 없다고 한다.
대신 교회를 가고 싶었으나 엄마에게 혼이 났던 기억, 아침과 저녁으로 맞았던 기억들이 연상되었다.
내담자들은 본인들처럼 정신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어릴적 기억이들이 좋지 못했다는 이야기를 한다.
'고요한밤 거룩한밤' 재창조 연주
내담자들이 핸드벨로 주선율을 연주하고
치료사들이 피아노, 콘트라 베이스, 기타, 윈드차임을 연주하며 재창조음악을 만들어 나갔다.
민첩성이 약한 내담자는 간호 실습생들과 짝을 지어주었다. 여러 번의 반복으로 곡의 완성도를 높혀 나갔는데 마지막에 음원을 녹음해서 함께 들어보고 보고 모두 만족해하며 환한 표정들을 지었다.
'Sing Along'
이어 각자 악기선택 후 캐롤메들리로 함께 sing along 을 하였다.
치료사가 가지고 온 선물을 하나씩 나눠 받고
이벤트 모자를 서로 돌려가며 쓰고 친한 내담자분들과 사진찍거나 쎌카를 찍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