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입추치성 태을도인 도훈
신앙의 기본을 다져서 영적 무장을 확실히 하자
2025. 8. 7. (음 윤6.14)
반갑습니다. 오늘이 입추입니다. 미리 주문한 김밥을 가지러 조금 전인 7시경 분식집으로 가는데, 바람이 살짝 시원하더라고요. 산들한 바람결에 해는 뉘엿뉘엿 넘어가는 게, 해도 좀 짧아졌구나 싶었습니다.
늘 느끼는 거지만, 계절이라는 게 참 어김이 없습니다. 입추면 이제 가을로 접어든다 신호를 주는 건데, 가을은 결실의 계절이잖아요. 증산신앙인들은 ‘결실’하면 ‘길화개길실 흉화개흉실’ 이 구절을 많이 떠올리실 건데요. ‘좋은 꽃은 좋은 열매를 맺고, 나쁜 꽃은 나쁜 열매를 거둔다’는 이 구절은 결국 ‘뿌린 대로 거둔다’라는 의미입니다. 즉 천지에서 이루어지는 일은 한 치도 어김없이, 정확하게, 정직하다는 거예요.
그간 선천 오만 년 윤회환생해오면서 선천의 시각에서 보면 지금 마지막 윤회환생으로 우리가 태어난 건데, 전생을 연구하시는 분들 얘기를 들어보면 대부분 지금의 인연은 과거, 어느 정도 과거인지는 단정지을 수 없으나, 그때의 인연이 제대로 충분히 풀어지지 않아서 지금의 인연으로 다시 온 거라 많이들 설명합니다. 이걸 신앙적인 측면에서 업장소멸, 업보라는 의미로 풀기도 하지요. 인간은 각자 개체성도 있지만, 또 서로 관계를 맺고 사회를 구성해서 살아가잖아요? 인연법이라는 게 일단 관계 면에서 생각하는 거라, 윤회환생하는 이유를 이렇듯 과거 인연에 의해 생각해 보기도 합니다.
한편으로는 각자의 개체성을 가지고 영적인 성장·성숙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윤회환생해온 것이기도 해요. 그것이 후천개벽기인 이번 생에서 영적 완성을 이루게 되는 거지요. 그런데 그 영적 완성은 급살병이라는 누구도 예외 없는 관문을 통과해야만 가능한 것으로, 통과 기준이 방금 치성을 모시며 봉독했던 구절 내용처럼 ‘마음을 바르게 하고 열심히 수련해야 한다’는 거예요.
상제님께서 도통에 관해 하신 말씀이 있어요. ‘공자는 칠십이 인을 통예케 하고 석가모니는 오백 인을 통케 하였다 하나, 나는 차등은 있을지라도 백성까지 마음을 밝혀’준다고도 하셨고, “공자는 다만 72인만 통예(通藝)를 시켰으므로 얻지 못한 자는 모두 함원하였나니라. 나는 누구나 그 닦은 바에 따라서 도통을 주리니, 상재(上才))는 7일이요, 중재(中才)는 14일이요, 하재(下材)는 21일만이면 각기 성도(成道)하게 되리라.” 하셨어요. 도통이라는 것은 마음이 열려서 화권을 쓸 수 있다는 것이고, 결국 영적으로 인간이 완성된다는 의미예요. 인간이 완성되니 인존시대가 열리는 거예요. 그래서 후천은 태을 진리가 드러나는 태을 세상이기도 하고, 상생지리로 운영되는 상생 세상이기도 하면서 또한 인간이 인간으로서 완성을 이루어 인간이 우주의 주인이 되는 인존시대이기도 한 거지요.
그런데 상극지리의 마지막 끝판인 지금, 국내외적으로 거대한 영적 전쟁이 한창 벌어지는 중이에요. 종장님이 아까 언급하셨듯이 연 이틀간 ‘어젠다1, 2’를 보고 왔는데, 그 다큐영화를 보며 느낀 게 작금의 상황을 좌익 우익간 이념전쟁이라 볼 수도 있겠지만, 본질은 공산주의와 기독교 간의 치열한 영적 전쟁이라는 거예요.
그래도 선천 안에서 최대한 하느님 가까이 온 종교가 기독교라고 할 수 있어요. 예수라는 중보자를 매개체로 내세우지만, 기독교인들을 하나님 앞에 하나님의 자녀로 서게 만드는 게 기독교예요. 그래서 기독교는 개인주의를 전제로, 개인의 자유의지에 입각한 각자의 자유를 가지고 영리를 꾀해서 자유재산을 갖게 하는데 반해, 공산주의는 집단이성만을 인정하는 집단주의여서 결국 인간의 개체성이 조직에서 말살되고 말아요. 결국 개개인을 전부 노예화시키면서 소수의 권력자, 나아가 한 사람만이 권력을 가지는 전체주의 독재로 사회가 흘러가지요.
‘어젠다’는 2015년에 미국에서 만들어진 건데, 미국 지식인 사회에 공산주의가 광범위하고 뿌리깊게 자리잡은 모습을 목격한 기독교인 감독이 충격을 받아서 만든 다큐멘터리예요. 5년 후 미래를 다방면으로 엄청 걱정하는 내용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예요. 그 영화를 보다 보니, 지금의 한국이 딱 그 상태인 거예요. 거기에 지금도 계속 핫이슈인 환경문제도 나오는데 이걸 제대로 알아보면 다 가짜라는 거예요. 평등, 성소수자 우대를 포함한 ‘포괄적 차별금지법’까지 광범위하게 사회 이슈로 다루어지는 것들이, 다 기독교를 걷어내기 위한 치밀한 전략의 일환이라는 거예요.
미국에서는 지금 학교 안에서 종교를 얘기해도 안 되고 성경책을 다른 사람에게 권해도 안 된대요. 대한민국 역시, 계속해서 사회 속에서 신의 존재를 걷어내는 쪽으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고, 이것이 공산주의 전략인지도 모른 채 학교 교육과 사회 전반에 걸쳐, 그리고 모든 권력기관들 속에 서서히 조직적으로 스며들어서 거의 장악이 되었다고 보여요. 그간 진행되어온 미국 상황이 지금 딱 대한민국 상황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개별 단위를 전체로 묶으려고 하는 건 다 의심의 눈길로 봐야 하는 거예요. 예를 들어 개별교회가 단위인 기독교를 연합으로 묶는 교회협의체인 WCC, 가톨릭이나 이슬람처럼 전체주의적 요소가 강한 조직, 심지어 국제연합(UN) 조직과 산하기관들까지도 말이지요. 겉으로 보기에 선한 목적을 내세우며, 실제로 초기에는 긍정적인 활동으로 사람들의 동의와 지지를 얻으면서 세를 키워가는 주변의 다양한 연합체 조직을 모두 냉정하게 살펴봐야 합니다.
아무리 좋게 포장해 사회주의적이라 봐줘도, 궁극에는 공산주의가 배후로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어요. 세계를 신을 인정하지 않는 공산주의화가 최종목표인 겁니다. 지금 그런 사회로 가고 있어서 기독교를 중심으로 영적 무장과 경각심을 가져야 함을 영화에서 계속 역설하더라고요. 우리나라는 이미 김대중 대통령때 6.15선언을 하면서 차근차근 진행되어왔기에, 뒤집기가 참으로 쉽지 않아 보입니다. 정말 남은 것은 급살병 뿐이다, 급살병 말고는 근본적으로 해결방법이 없겠다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어제도 종장님께서 카페 글로 쓰셨지만, 착실하게 우리가 신앙의 기본을 다져가는 것이 참으로 중요합니다. 언젠가 터질 급살병이고, 특히 올해 5월부터 언제든 터질 걸 염두에 두고 작년부터 비상체제를 가동하며 준비해왔지만, 솔직히 객관적으로 우리의 준비상태가 충분하거나 완벽하다고 할 수 없는 게 현실이거든요. 저 역시 일상생활을 모두 영위하다 보니 용맹정진 수련도 여의치 않고요.
전 일단 상재(上才)는 못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하재(下材)라도 되려면 어떻게든 수행을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수행하면서 확실하게 느끼는 게, 급살병을 대비해 우리가 확실히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게 신앙인으로서의 기본에 충실한 것입니다. 우리가 앞으로 영적인 성장, 더 나아가 영적 완성을 이루려면, 꾸준히 마음 닦고 태을주 수련을 하면서 댓글도 달고 포교도 하고 말씀 공부도 해야 합니다. 영적인 무장을 지속적으로 해나가는 것이 관건입니다. 그러한 과정에서 서로 격려하고 자극을 주면서, 천지부모님 마음을 닮으려고 부단히 애쓰는 태을도인을 양성하는 우리 태을도가 결국 급살병을 주도할 수밖에 없다는 걸 명심하시고, 태을도 의통성업의 길을 함께 잘 걸어가 보십시다.
첫댓글 물질과 정신, 영과 육의 대전쟁이 눈앞에 펼쳐지고 있습니다.
엄연히 생명의 근본원리로 존재하고 작용하는 영적세계를 없다 하고
보이지 않고 확인할 수 없다 하여 삼계의 주재자인 하느님을 를 부정하는 것은
패륜이고 배은망덕입니다.
더이상 간과할 수 없기에 급살병이 올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의통성업 준비에 더욱 매진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신앙의 기본에 더 충실하여 천지부모님의 마음이 자연스럽게 드러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