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접·푸대접의 대명사 강원도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로 새롭게 변모할 태세를 갖췄다. 강원도 스스로 자존감을 높이고 도민에게는 긍정적인 마인드 함양을 위한 성숙된 도민의식이 필요한 때다. 바로 문화도민캠페인이 시작된 이유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지원하고 도민통합을 이끌 ‘문화도민캠페인’의 취지와 추진방향 등을 살펴본다.
■ 취지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로 ‘소득 2배 행복 2배, 하나된 강원도’ 실현과 ‘자랑스러운 강원인’이 되기 위해 도민통합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강원도민의 위상에 걸 맞는 선진 도민의식 가치 실현을 위해 문화도민캠페인을 기획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도민역량을 한 곳에 모으기 위해서다.
문화도민캠페인은 단순한 캠페인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도민자긍심과 도민의식 수준 글로벌화 등 제2의 동계올림픽을 함께 준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숨어있다.
강원도민일보 역시 ‘문화강원인 스티커캠페인’으로 문화도민캠페인에 동참할 예정이다.
‘문화 강원인 스티커캠페인’은 강원인 의식 및 행동의 세계화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 주민으로서의 문화적 역량과 보람을 확산시키기 위해서 전개되는 행사다.
지난 1993년 동계아시안게임 유치때부터 평창동계올림픽 유치까지 붐 조성에 선도적 역할을 한 강원도민일보사는 이번 ‘문화강원인 스티커캠페인’을 통해 다시 한 번 강원도민의 내발적 동기를 북돋우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처럼 문화도민캠페인은 민간단체 중심으로 실질적 도민의식과 행동을 변화시키는 ‘아름다운 운동’으로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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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문화도민운동협의회 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가 지난 30일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본사/DB |
■ 추진방향
‘문화도민 캠페인’은 △시민의식 △손님맞이 △도민통합 등 3개 분야 12대 문화운동으로 나눠 실시된다.
‘문화도민캠페인’은 민간단체와 유관기관, 언론 등이 주도하고, 도와 시·군은 적극 지원하는 범도민운동으로 전개된다.
시민의식 분야는 준법의식, 교육·학습, 미소·친절, 교통·안전 등 4개 문화운동으로 전개된다.
기초생활질서 준수, 거리질서, 경기장 및 공연장 질서, 공중도덕 지키기 등이 실천과제로 제시됐다. 또 올림픽아카데미, 글로벌스탠다드 에티켓과 유치원 학교, 가정에서의 시민의식교육을 실시한다. 이와함께 밝은 미소와 먼저 인사나누기 캠페인, 친절택시 운동, 불법주정차 안하기, 올바른 주차문화, 보행환경 개선운동도 전개한다.
손님맞이 역시 안내표지판, 음식·숙박업소, 건전 상거래, 청정·환경 등 4개 문화운동을 벌인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전까지 불법·불량 광고물을 글로벌 관광·도로표지판으로 정비된다. 음식·숙박업소들도 글로벌화된다.
이를 위해 글로벌 음식 메뉴판 개선, 위생·청결운동, 음식 다양화 운동이 전개되며 소규모 숙박업소들의 글로벌화도 시도된다.
호객행위와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단속 활동도 자발적으로 전개되며 무엇보다 깨끗한 화장실 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벌인다.
도민통합은 나눔·봉사, 배려·봉사, 강원정신, 강원문화 운동으로 전개된다.
독거노인과 장애인·아동 돌봄 운동, 희망배달부 기부문화 확산, 지역상품 애용 등의 나눔활동이 전개되며 지역갈등 조장 안하기, 층간소음 등 아파트 배려문화 운동도 벌인다.
강원정신과 문화 확산 운동도 전개된다.
강원의 얼 선양 운동 확산, 출향도민 내고향 사랑운동으로 도민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각 지역별로 작은 마을 음악회, 찾아가는 미술관, 강원연극문화 활성화, 문화관광자원 스토리텔링 등 지역별 문화 운동도 확산시켜 나간다.
첫댓글 산좋아님 잘 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