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字路
수벌 한 마리 그 길에 접어들었다
문을 열고 들어가 나오지 않는다
기다려보자
언젠가 나도
저 문을 통해 나온 적이 있다
김선우 (1970 - ) ‘나팔꽃’ 전문.
복잡해지면 심란해지는 계절입니다.
한정하고 피어나고, 떨어져 날리는 것들만 가득한 계절에
날마다 싱싱하고 무성한 나팔꽃.
곧 끝날 가을에 기다릴 일이 있다면 좋은거지요!
첫댓글 아빠하고 만든 꽃밭에 나팔꽃도 어울리게 피었습니다.
매장 앞 천변 팬스에서 싱싱한 꽃을 연방 피워대는 나팔ㄲ 이젠 보라색도 좋아지네!
보라색은 원래 황제의 색 !
나도 저 문을 통해 나온적이 있다 에 방점..
첫댓글 아빠하고 만든 꽃밭에
나팔꽃도 어울리게 피었습니다.
매장 앞 천변 팬스에서 싱싱한 꽃을 연방 피워대는 나팔ㄲ
이젠 보라색도 좋아지네!
보라색은 원래 황제의 색 !
나도 저 문을 통해 나온적이 있다 에 방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