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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광화문연가 슬프을 노래하다 이건명 차지연 지난 12월15일부터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중인 뮤지컬 광화문연가 공연전부터 초호화 캐스팅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있는 작품이다. 이영훈작곡가님의 추억속명곡들로 만들어진 공연 12월16일 토요일 저녁공연 출연은 내가 좋아하는 뮤지컬스타 이건명... 그리고 복면가왕 6승이란 커다란 기록을 남긴 차지연배우 출연이다. 두사람의 만남...이런공연을 얼마나 기다려왔던지 기대감 잔뜩 이었다. 어느 병실의 모습...그곳엔 침대에 누워있는 한 남자 중년의 명우[이건명] 모습이 보이며 그 남자는 이제 죽음을 1분 앞두고있다. 그때 나타나는 월하[차지연] 월하의 도움으로 명우는 옛시절로 시간여행을 떠나게 된다. 그의 첫사랑을 처음 만날때부터 그의 죽음 바로 앞까지 명우는 시간여행을하며 그의 모습들을 그리고 오랜 추억속으로 빠지게 되는데... 평소 워낙에 잘하는 배우 이건명...역시나 그의 노래는 감미롭고 멋졌다. 차지연이라는 배우는 우리가 익히 알고있듯이 최고의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평소 무겁게만 느껴지는 배역을 했던 차지연배우는 이 공연 광화문연가 에서 위트 넘치는 대사와 모습을 보여주어 관객들에게서 폭소를 자아내기도했다. 코믹적인 그녀의 모습이 이렇게 잘 어울릴줄이야 누가 알았을까? 공연중 관객을 쥐락펴락하는 차지연배우...역시 최고의 뮤지컬배우라고 이야기 하고싶었다. 그러나 그녀의 노래는...소름을 돋게 하기에 충분하다. 노래 부를때 만큼은 객석에서 숨죽이고 들을정도로 집중력이 대단하다. 1부 마지막 부분과 2부에서 마치 세종문화회관을 집어삼킬듯한 그녀의 노래는 관중에게서 기립박수를 끌어낼 정도!! 그것으로 충분했다. 이건명 . 차지연의 캐스팅 이외에도 안재욱. 정성화. 이경준의 공연도 보고싶어진다. 다음 공연에는 안재욱 - 정성화의 공연을 또 관람하고싶어 다시 공연보러 고고씽... 연말... 뮤지컬 광화문연가 한편이면 아마도 충분히 만족스럽지 않을까 생각한다. 강추공연...뮤지컬 광화문연가...안보면 후회할 대작...끝내줍니다^^ |
출처: 석이의 소박한 여행일기 원문보기 글쓴이: 석[錫]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