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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천사계절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안전부장
8월11일 일요산행 삼척 용굴촛대바윗길&검봉산 \38,000 본격적인 여름날 8월 동해안으로의 피서 트레킹 잘 알려지지 않은 검봉산 잃어버린 18년 그러나 새롭게 생명은 잉태하고 그곳에서 새로운 역사를 만든다. 멋드러진 동해바다 조망과 금강소나무군락지 용굴촛대바윗길 개방 올 7월에 개방한 용굴과 촛대바위길 신비로움 가득한 바닷길의 여유로움 물맑은 초항해변에서의 개구리수영도... 오전:검봉산트레킹(3주차장-갈림길-학바위-전망대-임도-검봉산정상-임도-주차장(약 7키로 여유롭게 4시간)난이도 왕초보 오후:용굴촛대바윗길-초곡해변(2시간) 여행의 마무리는 먹거리입니다. 7월12일 강원도 삼척시 초곡용굴촛대바위길 입구에서 열린 생태탐방로 ‘초곡용굴촛대바위길’ 개장식에 참석한 김양호 시장과 이정훈 시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해안길을 걸으며 해안경치를 감상하고 있다. 파제옹벽 92m, 데크 512m, 출렁다리 56m, 광장과 전망대 등을 갖춘 총 길이 660m의 해안길인 초곡용굴촛대바위길은 이날부터 별도 입장료 없이 시범 운영한다 아름다운 해안길… 생태 탐방로 삼척 초곡용굴촛대바위길
글·사진 정연휘 시인
삼척 초곡 바닷가는 험준한 절벽이여서 여태까지 사람의 발길을 받아드리지 않은 처녀지이다. 그러니 자연상태가 원시 그대로 보전됐고, 기암괴석이 줄비하여 볼거리가 많다. 거기에 해룡이 승천한 용굴이 있다. 그리고 추암촛대바위와 맞먹는 초곡촛대바위는 공룡이 바다 속에서 고개 를 빳빳이 치켜들고 몸을 부르르 털며 성큼성큼 걸어오는 형상이 연상된다. 이외에도 거북바위, 에집트 피라미드바위,사자바위 등 갖가지 바위들이 즐비하여 ‘해금강’이란 애칭을 지니고 있다.
그동안은 탐방로가 없어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야만 볼 수 있던 초곡해안 절경이, 숨은 비경을 해안길을 걸으면서 편하게 감상할 수 있어 마음이 설레이고, 힐링이되어 참 좋았다. 삼척시는 뛰어난 자연경관을 갖춘 초곡해안을 관광자원화를 위해 2014년부터 6년동안 93억원을 투입, 친환경 데크 512m, 출렁다리 56m, 전망대 3곳,광장 4곳 등을 갖춘 660m의 해안길이 탄생했다. 초곡 용굴촛대바위길 인근에 '삼척해양레일바이크'와 '해상케이블카', '황영조 기념공원', 한국 의 나포리 '장호어촌체험마을', 성민속박물관인 '해신당공원', 1400년 전의 절세미인 수로부인 이야기 '수로부인헌화공원' 등 다양한 관광지가 가까이 있어 여행객들에게는 시간과 경비를 아 끼면서 삼척의 볼거리 먹을 거리를 즐길 수 있어 좋다.
▲ 검봉산은.. 강원도 삼척시 임원리 산1번지에 자리잡고 있는 봉우리가 칼날처럼 날카롭다고 해서 검봉산(劍峰山)이라 이름했고 일명,,, "칼코딩이(고댕이)"라 부르는 임원의 진산으로. 고뎅이는 산이나 높은 언덕을 뜻하는 이지역의 사투리다. ▲ 안내판을 숙지하고. 산행코스를 암기. ▲ 일제강점기에 송진을 채취 당한 아픈 흔적을 안고 있는 소나무는 말이 없고 알아주는 이 얼마나 될꼬... ▲ 폭포 1. 태풍 "콩레이"에 물에 빠진 나무가 거슬린다. ▲ 이 등산로는 한국전쟁때 검봉산 정상부를 지키는 국군을 위해 기름을 져 나르던 길이었다고...한다. 동해안 산불은.. 2000년 4월 7일에 발화하여 4월 15일까지 고성군과 삼척시, 동해시, 강릉시, 경상북도 울진군 일대 산림을 불태운 대형 산불이다. ▲ 2000년에 발생했던 동해안산불은 발화된 지점이 고성이어서 고성산불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동해안 전역으로 번졌기에 동해안 산불이라고도 부른다. 검봉산 정상. 산불이 난 지역은 과거보다 더 많은 곤충이 살게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2000년 강원도 고성, 강릉, 삼척 일대에 발생한 산불이 생태계에 미친 영향을 조사해 보았다. 연구팀은 "산불로 생태계가 심각하게 파괴되었을 것이다" 라고 예상했지만, 결과는 그렇지 않았다. 오히려 산불이 나기 전보다 더 다양한 곤충이 살고 있었다. 큰 나무가 줄고 여러 종류의 풀과 식물이 자라면서 이 풀들과 어울려 사는 곤충도 늘어난 것이다. ▲ 검봉산의 명물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고사목과 명품소나무. ▲ 대형 산불의 참사에도 불구하고 자연의 복원력은 대단하다. 산은 스스로 서서히 숲의 모습을 갖추어 가고 있다. ▲ 바다와 산과 어우러진 고사목은... 멋진 진풍경을 연출 한다. ▲ 산불로 잃어버린 땅에 새로운 18년의 세월을 넘어 바라보는 동해가 너무나 아름답다. ▲ 아직도 듬성듬성한 흔적들이 보인다. 총 2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부상당했으며, 민가 56채가 불에 탔고 이재민 110명이 발생했으며 8천명이 대피했고 학교들은 임시휴교에 들어갔다. 8일에는 주민 만여 명이 대피하였고, 12일에는 울진 원전이 한 때 위험에 처했다. 국내 최대 시멘트 생산공장인 쌍용양회가 가동을 중단했고, 13일에는 10만 명이 대피했다. ▲ 원덕읍 임원리 남화산은 헌화가의 배경이 되는 곳으로 "헌화가"와 "해가사"에 나오는 수로부인의 이야기를 조각품으로 재현해 놓았다. "수로부인 헌화가" 신라 33대 성덕왕대에 순정공이 강릉 태수로 부임하던 도중 바닷가에 당도해서 점심을 먹고 있었다. 옆에는 돌산이 병풍처럼 바다를 둘러서 그 높이 천 길이나 되는데 맨 꼭대기에 진달래꽃이 흠뻑 피었다. 순정공의 부인 수로가 꽃을 보고서 좌우에 있는 사람들더러 이르기를 "꽃을 꺾어다가 날 줄 사람이 그래 아무도 없느냐?" 여러 사람이 말하기를 "사람이 올라 갈 데가 못 됩니다." 모두들 못 하겠다고 하는데 새끼 벤 암소를 끌고 지나가던 늙은이가 옆에 있다가 부인의 말을 듣고 그 꽃을 꺾어 오고 또 노래를 지어 드렸다. 자줏빛 바윗가에 잡고 있는 암소를 놓게 하시고 나를 아니 부끄러워 하신다면 꽃을 꺾어 바치오리다. ▲ 소공대(召公臺) 비각(碑閣)이 있는 자리인데 검봉산 높은 곳에서 비각의 지붕이 보이지 않을까 하여 찾아보아도 보이지 않아서 저기 어디쯤 아닐까 짐작해 본다. , , , 소공대는 옛날 시인.문사들이 동해바다 망망대해 울릉도를 바라보면서 수많은 시(詩)를 지었던 곳으로 동해의 천혜절경 해안선을 조망하는데 아주 좋은 위치다. ▲ 소공대(召公臺) 비각(碑閣). 조선조 초기.. 고려를 뒤엎고 역성혁명을 성공시킨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하고 새로운 정치로 민심을 사려고 하던 시절에 동해안은 때아닌 기근으로 아사자가 속출하였다고 한다. 이때 강원도 관찰사로 황희대감이 재직 하던중 관동의 기근소식을 듣고는 조정에 장계를 올려 상평창에 보관된 비축미를 풀어 양민의 구호에 앞장서고 선정을 베풀어 멀어져 가는 민심을 수습하고 흉년을 잘 넘겼다고 한다. 황희 정승이 떠나고 이에 고마움을 느낀 백성들이 자발적으로 황희가 쉬어 갔던 와현에 돌을 모아 대를 만들고 비를 세워 황대감의 공덕을 찬양하여 세운 비석으로 이름을 소공(召公이라 하였다. 18년이 지난 지금.. 적송,,,금강송이 겉으로는 멋진모습을 보이지만.. 초보산행 대환영 가이드 동행합니다 준비물:등산복,행동식,식수,구급약,손전등,여벌옷 인터넷 예약:다음카페 (인천 사계절 산악회) ★ 준비물 바람막이/스틱/여벌옷/행동식/식수/랜턴 기타 개인필수품 예약문의: 회장 거목(010 3727 9806) 총무 옥경이(010 8636 5466) 안전부장(010 5296 7268) 입금계좌:농협 241032 -56-05997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