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볼+ 기자, 메이저리그 스카우팅리포트 저자
2017.10.01 오후 12:56
해외야구 이창섭 베이스볼+ 기자, 메이저리그 스카우팅리포트 저자
보스턴이 지구우승 매직넘버 1를 스스로 지웠다. 양키스가 승리했지만, 이 결과와 상관없이 휴스턴을 누르고 지구우승을 이뤄냈다. 보스턴이 2년 연속 지구를 제패한 것은 디비전 시대 이후 처음이다. 휴스턴의 패배로 아메리칸리그 홈 어드밴티지는 클리블랜드가 확보하게 됐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한 장은 콜로라도가 획득. 밀워키가 초반에 잡은 6-0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자멸했다. 이에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애리조나와 콜로라도로 확정됐다.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가 4이닝 3실점(57구). 하지만 콜로라도를 잡고 연고지 이전 후 최다승과 포스트시즌 모든 홈 어드밴티지를 가져왔다. 코리 클루버는 5이닝 1실점으로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전체 1위에 올랐다. 워싱턴은 맥스 슈어저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되는 찝찝한 일이 있었다. 디트로이트 앤드류 로마인은 한 경기에 모든 포지션을 돌아다녔다. 애런 저지의 52호 홈런, 조이 갈로의 40홈런이 나온 반면 스탠튼의 60홈런은 나오지 않았다. 한편 현역 마지막 선발 등판에 나선 맷 케인은 마지막까지 케인 다웠다.
휴스턴(100승61패) 3-6 보스턴(93승68패)
W: 포머랜츠(17-6 3.32) L: 매컬러스(7-4 4.25)
보스턴이 자력으로 AL 동부지구 우승을 확정지었다. 베츠가 3타수2안타 1홈런(24호) 1타점 1볼넷 1도루(.264 .344 .459) 모어랜드가 3타수1안타 2타점 1볼넷(.246 .344 .459)으로 좋은 활약을 했다. 지난 두 경기 피로 증세가 감지됐던 포머랜츠도 6이닝 3K 1실점(3안타 2볼넷) 승리를 따냈다(83구). 이로써 보스턴은 팀 역대 9번째 지구우승을 달성했다. 그런데 디비전 시대에 돌입한 1969년 이래 보스턴이 2년 연속 지구우승을 차지한 적은 없었다. 오늘 보스턴의 승리로 휴스턴의 리그 1위는 수포로 돌아갔다. 즉 두 팀은 디비전시리즈에서 또 만날 예정. 정규시즌 마지막 시리즈에 이어 포스트시즌 첫 시리즈에서 격돌하게 된 경우는 1991년 미네소타와 토론토가 있었다(당시 챔피언십시리즈에서 토론토를 꺾은 미네소타는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뤄냈다). 베츠는 3득점을 더해 2년 연속 100타점-100득점을 확보했다. 최근 2년간 베츠와 아레나도만이 이 기록을 이어오고 있다. 베닌텐디는 도루 하나를 추가해 20-20클럽에 가입했다(.271 .352 .424). 보스턴 신인의 20-20은 역대 세 번째. 이는 메이저리그 전체에서도 11번밖에 없었다. 휴스턴은 매컬러스가 4.1이닝 6K 5실점(6안타 2볼넷)으로 좋지 않았다. 알투베는 1안타(.347 .411 .549).
보스턴 디비전 우승 시즌
(1975) 95승65패 - WS 준우승
(1986) 95승66패 - WS 준우승
(1988) 89승73패 - ALCS 패배
(1990) 88승74패 - ALCS 패배
(1995) 86승58패 - ALDS 패배
(2007) 96승66패 - WS 우승
(2013) 97승65패 - WS 우승
(2016) 93승69패 - ALDS 패배
(2017) 93승68패 - ???
포스트시즌 대진 완성된 아메리칸리그
ALWC - 양키스 vs 미네소타
ALDS(1) - 휴스턴 vs 보스턴
ALDS(2) - 클리블랜드 vs WC 승리팀
역대 신인 20-20클럽 가입
1959 - 바이다 핀슨 (20홈 21도)
1966 - 토미 에이지 (22홈 44도)
1977 - 미첼 페이지 (21홈 42도)
1987 - 엘리스 벅스 (20홈 27도)
1987 - 데본 화이트 (24홈 32도)
1995 - 마티 코도바 (24홈 20도)
1997 - 노마 가르시아파라 (30홈 22도)
1999 - 카를로스 벨트란 (22홈 27도)
2007 - 크리스 영 (32홈 27도)
2012 - 마이크 트라웃 (30홈 49도)
2017 - 앤드류 베닌텐디 (20홈 20도)
*벅스/가르시아파라/베닌텐디 보스턴 출신
보스턴 승리기여도 순위
7.7 - 세일
5.4 - 베츠
3.3 - 킴브럴
3.2 - 포머랜츠
3.1 - 보가츠
2.3 - 브래들리
2.2 - 베닌텐디
2.1 -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
2.1 - 포셀로
1.9 - 페드로이아
비밀병기 '불펜' 프라이스
2.0이닝 0실점
2.2이닝 0실점
1.1이닝 0실점
1.2이닝 0실점
1.0이닝 0실점
*5경기 0.00/0.58/.100 (8.2이닝 13K)
다저스(103승58패) 5-3 콜로라도(87승74패)
W: 모로(6-0 2.06) L: 챗우드(8-15 4.69) S: 잰슨(41/1 1.32)
다저스는 선발 커쇼가 1회부터 무사 1,2루 위기에 직면하는 등 삐끗거렸다. 스토리를 병살타로 돌려세우고 1회는 넘겼지만, 2회 카를로스 곤살레스에게 홈런을 허용했다. 커쇼는 루크로이(2루타)와 블랙먼에게 적시타를 맞고 석 점을 헌납했다. 커쇼는 5회 타석에서 이디어와 교체돼 4이닝 2K 3실점(7안타)으로 시즌을 마무리 했다. 다저스 타선은 커쇼를 패전에서 구했다. 푸이그가 승리의 수훈선수였다. 5회 동점 투런포(28호)를 날린 푸이그는 7회 몸맞는공으로 출루해 테일러의 땅볼 때 결승점을 밟았다(4-3). 푸이그는 9회에도 안타를 치고 나간 후 어틀리의 2루타 때 홈에 들어왔다. 2타수2안타 2타점 1볼넷 4득점 맹활약(.263 .345 .488). 다저스는 커쇼 이후 6명의 불펜투수를 투입했고, 잰슨이 마지막 1.1이닝을 무실점으로 걸어잠궜다. 시즌 103승은 팀 역대 3위 기록으로, 연고지를 LA로 옮긴 1958년 이후에는 최다승이다. 경기 전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된 콜로라도는 무리하지 않는 모습. 마르케스가 6이닝 2K 3실점(6안타 1볼넷)으로 호투했고, 블랙먼(.330 .399 .601) 아레나도(.309 .373 .587) 카를로스 곤살레스(.262 .339 .423)는 안타 두 개씩 치면서 타격감을 조율했다. 곤살레스는 커쇼에게 통산 세 번째 홈런을 친 7번째 선수다.
커쇼 투수 지표 리그 순위
다승 : 1위(18)
이닝 : 21위(175.0)
삼진 : 7위(202)
ERA : 1위(2.31)
WHIP : 2위(0.95)
AVG : 4위(.210)
FIP : 4위(3.07)
fwar : 5위(4.7)
커쇼 2011년 이후 ERA (통산 ERA)
2011 [시즌] 2.28 [통산] 2.88
2012 [시즌] 2.53 [통산] 2.79
2013 [시즌] 1.83 [통산] 2.60
2014 [시즌] 1.77 [통산] 2.48
2015 [시즌] 2.13 [통산] 2.43
2016 [시즌] 1.69 [통산] 2.37
2017 [시즌] 2.31 [통산] 2.36
콜로라도 네 번째 포스트시즌 진출
1995 (NLDS 탈락)
2007 (WS 준우승)
2009 (NLDS 탈락)
2017 (???)
*네 번 모두 와일드카드 진출
포스트시즌 대진 완성된 내셔널리그
NLWC - 애리조나 vs 콜로라도
NLDS(1) - 워싱턴 vs 컵스
NLDS(2) - 다저스 vs WC 승리팀
커쇼 상대 통산 3홈런 친 타자
1. 애덤 던 (4개)
2. 버스터 포지
3. 제이 브루스
4. 트로이 툴로위츠키
5. 놀란 아레나도
6. 크리스 데노피아
7. 카를로스 곤살레스
피츠버그(74승87패) 4-1 워싱턴(97승64패)
W: 콘토스(1-6 3.41) L: 킨즐러(4-3 3.03) S: 리베로(21/2 1.67)
피츠버그는 0-1로 끌려가던 9회초 킨즐러를 상대했다. 선두타자 마르테는 챌린지 끝에 내야안타로 출루. 라이너-안타-뜬공으로 이어진 2사 1,2루에서 숀 로드리게스의 동점 적시타가 나왔다(1-1). 디아스의 볼넷으로 만든 만루에서는 모로프가 초구 싱커를 받아쳐 싹쓸이 3루타를 때려냈다(좌익수 워스가 타구를 깔끔하게 처리하지 못했다). 결국 워싱턴은 9회말 리베로에게 막히면서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하지만 오늘 패배보다 더 우려스러운 일이 발생했으니, 선발 슈어저가 3.1이닝 5K 무실점(1안타 1볼넷) 후 부상으로 내려갔다. 경기 후 전해진 소식에 따르면 햄스트링에 이상을 느꼈다고. 베이커 감독은 "절대 심각한 상태가 아니다. 디비전시리즈 선발진 변화는 생각도 안하고 있다"고 진정 시켰지만, 일단 MRI는 찍어볼 계획이다. 짐머맨은 2타수2안타 1타점 후 교체(.304 .357 .574). 하퍼는 4타수무안타로 복귀 후 성적은 14타수1안타다(.317 .411 .596). 2010년 드래프트 전체 1순위 하퍼가 만난 피츠버그 투수는, 같은해 전체 2순위로 뽑힌 타이욘이었다. 타이욘은 7이닝 5K 1실점(4안타 1볼넷)으로 승리는 얻지 못했지만 만족스러운 피칭을 했다(8승7패 4.44). 모로프가 2안타 3타점 2볼넷으로 완벽한 하루(.197 .291 .316).
슈어저 투수 지표 리그 순위
다승 : 4위(16)
이닝 : 6위(200.2)
삼진 : 1위(268)
ERA : 2위(2.51)
WHIP : 1위(0.90)
AVG : 1위(.176)
FIP : 2위(2.89)
fwar : 1위(6.0)
슈어저 5년 연속 200이닝은 사수
[2013] 214.1
[2014] 220.1
[2015] 228.2
[2016] 228.1
[2017] 200.2
5년 연속 200이닝 투수
1. 제프 사마자
2. 맥스 슈어저
2010 드래프트 1라운드 주요 선수
01. 브라이스 하퍼
02. 제이미슨 타이욘
03. 매니 마차도
05. 드류 포머랜츠
07. 맷 하비
12. 야스마니 그랜달
13. 크리스 세일
23. 크리스천 옐리치
38. 노아 신더가드
43. 타이완 워커
44. 닉 카스티야노스
화이트삭스(67승94패) 2-1 클리블랜드(101승60패)
W: 풀머(3-1 3.86) L: 클레빈저(12-6 3.11) S: 미나야(9/1 4.53)
클루버는 5이닝 3K 1실점(6안타 무사사구) 피칭(81구). 4회 케반 스미스에게 적시타를 맞으면서 연속 무자책 행진은 32이닝에서 멈췄다. 5회 린도어의 땅볼로 패전은 모면. 또한 200이닝을 돌파해(203.2) 사이영상 경쟁에서 이닝도 더이상 큰 약점이 아니게 됐다. 또한 평균자책점을 2.27에서 2.25로 낮춰 아메리칸리그는 물론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에 올랐다. 클리블랜드 투수가 메이저리그 통합 1위에 오른 것은 클루버가 역대 6번째다. 오늘은 타선이 3안타 빈공에 허덕인 가운데 3안타 중 1안타를 대타 마이클 브랜틀리가 때려냈다. 발목 부상으로 8월9일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브랜틀리는 5회 대타로 나와 안타를 치면서 홈 관중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301 .359 .446). 경기에서 이겼지만 이긴 것 같진 않은 화이트삭스는 풀머가 5이닝 2K 1실점(3안타 2볼넷) 승리를 손에 넣었다. 케반 스미스가 2안타 2타점으로 팀에 모든 점수를 책임졌다(.283 .309 .388). 지난 이틀 8타수무안타에 그친 아브레유는 멀티히트 경기(.305 .355 .554).
클루버 vs 세일
[클] 18승4패 2.25/0.87/.193 fwar 7.3
[세] 17승8패 2.90/0.97/.208 fwar 7.7
클루버 vs 세일
클 [이닝] 203.2 [삼] 265 [fip] 2.49
세 [이닝] 214.1 [삼] 308 [fip] 2.45
6월 이후 클루버의 성적
[이닝] 166.1
[삼진] 224
[볼넷] 23
[K/BB] 9.7
[ERA] 1.62
[WHIP] 0.76
[AVG] .175
메이저리그 선발 ERA 순위
2.25 - 클루버
2.31 - 커쇼
2.51 - 슈어저
2.52 - 스트라스버그
2.75 - 지오 곤살레스
2.86 - 레이
클리블랜드 역대 ML ERA 1위
1903 - 얼 무어 (1.74)
1904 - 애디 조스 (1.59)
1908 - 애디 조스 (1.16)
1911 - 빈 그렉 (1.80)
1949 - 마이크 가르시아 (2.36)
2017 - 코리 클루버 (2.25)
밀워키(85승76패) 6-7 세인트루이스(83승78패)
W: 셰리프(2-1 3.14) L: 스와잭(6-4 2.33) S: 니카시오(6/4 2.61)
밀워키는 3회초 5득점으로 6-0 리드를 잡으면서 마지막까지 콜로라도를 압박하는 듯 했다. 그러나 게라가 3회말 1사 만루에서 2타점 2루타를 맞고 강판됐다. 바뀐투수 제프리스도 호세 마르티네스에게 2타점 2루타를 얻어맞았다(6-4). 두 점의 리드를 잘 지킨 밀워키는 스와잭이 8회 무사 1루에서 등판했다. 스와잭은 불펜 보강을 목적으로 화이트삭스에서 데려온 선수. 그런데 가장 중요한 순간에 사고를 저질렀다. 첫 타자 팸을 볼넷으로 내보내 무사 1,2루에 몰렸고, 1사 후 또 하나의 볼넷으로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결국 피스코티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고 동점을 허용(6-6). 후속타자 베이더에게도 적시타를 맞고 리드까지 빼앗겼다. 밀워키는 9회초 힘없이 물러나 그대로 백기를 들었다. 밀워키의 마지막 포스트시즌 진출은 여전히 2011년으로 남게 됐다. 게라가 2.1이닝 5K 3실점(2안타 2볼넷)으로 버티지 못한 것이 아쉬웠고, 스와잭이 0.2이닝 2실점으로 무너진 것이 치명타였다. 5타수3안타 2타점으로 시즌 30홈런에 도달한 도밍고 산타나는 웃을 수 없었다(.278 .371 .505). 테임즈는 4타수무안타 1볼넷(.247 .358 .517). 세인트루이스는 루크 위버의 4.2이닝 4K 6실점(9안타 4볼넷) 난조를 극복했다. 첫 11경기 7승1패 2.05의 위버는 최근 두 경기 7.2이닝 14실점이다. 디용-마르티네스-피스코티가 6타점을 합작했다.
밀워키 마운드 월별 ERA
4월 [선발] 4.66 [불펜] 4.10
5월 [선발] 4.14 [불펜] 3.58
6월 [선발] 3.89 [불펜] 4.84
7월 [선발] 3.51 [불펜] 5.29
8월 [선발] 4.47 [불펜] 2.45
9월 [선발] 4.10 [불펜] 3.04
가장 오래 포스트시즌 못나간 팀
16년 - 시애틀(2001)
14년 - 말린스(2003)
11년 - 샌디에이고(2006)
9년 - 화이트삭스(2008)
6년 - 필라델피아(2011)
6년 - 밀워키(2011)
디트로이트(64승97패) 3-2 미네소타(84승77패)
W: 파커(5-5 6.80) L: 슬레저(0-1 6.46) S: 그린(9/4 2.66)
앤드류 로마인이 동분서주 하면서 무척 바쁜 하루를 보냈다. 로마인은 시즌 내내 팀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준 유틸리티 플레이어. 아스머스 감독은 그의 수고에 보답하고자 한 경기에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팀이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동시에 미네소타가 와일드카드 2위를 확정 지으면서 내릴 수 있었던 결정이었다. 먼저 외야 세 포지션을 다 돌아다닌 로마인은 3루수-유격수-2루수를 본 뒤 포수 마스크를 썼다. 이어서 다시 2루로 갔다가 투수로서 마운드를 밟았다. 한 타자만을 상대하고 1루수를 봄으로써, 한경기 9개 포지션을 모두 커버한 역대 5번째 선수가 됐다. 로마인 이전 2000년 10월2일 셰인 할터가 이처럼 진귀한 장면을 만들어낸 바 있다. 당시 할터도 디트로이트 소속으로, 아스머스 감독과는 팀 동료였다(할터의 상대 팀 역시 미네소타였다). 로마인은 타석에서 3타수1안타 1볼넷(.236 .292 .341). 오늘 아내와 어머니, 두 동생이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했다. 디트로이트는 5회 2득점으로 1-1 균형을 허물고 승리했다. 파머가 5이닝 3K 1실점(4안타 4볼넷) 승리(90구). 미네소타는 슬레저가 4.1이닝 3K 3실점 2자책(3안타 1볼넷) 패전을 안았다. 마우어는 볼넷 세 개(.305 .384 .416). 8회 투수 로마인을 상대한 사노는 3루 땅볼로 물러났지만, 타구속도 113.6마일짜리 안타도 쳤다(.266 .354 .511).
로마인의 여정
[1회] 좌익수
[2회] 중견수
[3회] 우익수
[4회] 3루수
[5회] 유격수
[6회] 2루수
[7회] 포수→2루수
[8회] 투수→1루수
[9회] 1루수
한경기 전 포지션 소화한 선수
1965 - 버트 캄파네리스
1968 - 세자르 토바
2000 - 스캇 셸든
2000 - 셰인 할터
2017 - 앤드류 로마인
로마인 포지션별 출장 경기 (2017)
26 - 2루수
24 - 중견수
23 - 3루수
22 - 1루수
18 - 좌익수
11 - 우익수
10 - 유격수
2 - 투수
1 - 포수
토론토(75승86패) 1-2 양키스(91승70패)
W: 사바시아(14-5 3.69) L: 스트로먼(13-9 3.09) S: 채프먼(22/4 3.22)
양키스는 경기 직전 하이메 가르시아에서 CC 사바시아로 선발을 교체. 사바시아는 5.2이닝 6K 무실점(4안타 무사사구) 호투(75구)로 승리를 올렸다. 부상에서 돌아온 8월20일 이후 8경기 5승 2.91. 한때 은퇴 기로에 놓이는 듯 했지만, 다시 한 번 건재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지명타자로 출장한 저지는 4회 비거리 484피트(147m)짜리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52호. 이가운데 홈에서 친 33홈런은 1921년 베이브 루스를 넘어서는 팀 기록이다. 저지는 스트로먼을 상대로 통산 12타수6안타 3홈런의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양키스는 이틀 연속 승리하면서 지구우승 가능성을 이어갔지만, 약 20분 뒤 보스턴의 승리 소식이 전해졌다. 토론토는 8회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도널슨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 쫓아갔지만, 스모크가 로버슨의 커브에 방망이를 헛돌렸다. 스트로먼은 4이닝 2K 2실점(6안타 1볼넷) 패전. 리드오프 테아스카 에르난데스가 1안타 1볼넷으로 두 차례 출루했지만(.274 .319 .631) 도널슨-스모크-바티스타가 도합 11타수무안타로 침묵했다. 8월말까지 놀라운 활약을 해준 스모크는 최근 30경기 .175 .320 .330으로 추락하고 있다.
역대 좌완 최다승
363 - 워렌 스판
329 - 스티브 칼튼
326 - 에디 플랭크
305 - 톰 글래빈
303 - 랜디 존슨
300 - 레프티 글로브
288 - 토미 존
283 - 짐 캇
269 - 제이미 모이어
266 - 에파 릭시
256 - 앤디 페티트
253 - 칼 허벨
241 - 허브 페녹
240 - 프랭크 타나나
239 - 데이빗 웰스
237 - CC 사바시아
236 - 화이티 포드
2017 최장거리 홈런 (피트)
495 - 저지(6/12)
493 - 산체스(8/23)
490 - 갈로(9/18)
484 - 저지(10/1)
483 - 바르가스(6/21)
483 - 올슨(9/16)
양키스 단일시즌 최다홈런
61 - 로저 매리스(1961)
60 - 베이브 루스(1927)
59 - 베이브 루스(1921)
54 - 베이브 루스(1920)
54 - 베이브 루스(1928)
54 - 미키 맨틀(1961)
54 - 알렉스 로드리게스(2007)
52 - 미키 맨틀(1956)
52 - 애런 저지(2017)
양키스 단일시즌 홈 최다홈런
33 - 애런 저지(2017)
32 - 베이브 루스(1921)
30 - 루 게릭(1934)
30 - 로저 매리스(1961)
29 - 베이브 루스(1920)
29 - 베이브 루스(1928)
28 - 베이브 루스(1927)
샌디에이고(71승90패) 3-2 SF(63승98패)
W: 보먼(2-1 2.55) L: 다이슨(4-10 6.09) S: 핸드(21/5 2.16)
맷 케인의 마지막 등판. 샌프란시스코는 내년 시즌 케인에게 걸린 팀 옵션(2100만)을 행사하지 않을 계획이었다. 이에 케인(32)은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새로운 팀을 알아볼 수 있었지만, "다른 팀은 상상조차 해 본적이 없다"며 유니폼을 벗기로 결심했다. 샌프란시스코가 2002년 드래프트 1라운드(전체 25순위)에서 뽑은 케인은, 요즘 시대 보기 힘들어진 원 프랜차이즈 스타로 남게 됐다. 보치 감독은 케인이 마지막을 장식할 수 있도록 선발 등판 기회를 만들어줬다. 33세 생일을 하루 앞두고 나온 케인은 5이닝 4K 무실점(2안타 1볼넷)의 빼어난 피칭을 했다(73구). 문제는 커리어 내내 없었던 승운이 마지막까지 따르지 않은 것. 2회 펜스의 땅볼로 한 점만을 지원받은 케인은, 이 한 점의 리드가 내려가자마자 날아갔다(마이어스 홈런). 이로 인해 케인은 통산 104승으로 13년의 선수 생활을 마치게 됐다. 샌디에이고는 9회 헤지스의 2타점 2루타로 1-2 경기를 3-2로 만들고 승리했다. 케인의 승리를 무산시킨 마이어스는 시즌 30홈런(.243 .328 .464). AT&T파크에서만 6홈런째로, 이는 샌프란시스코 우타자들을 포함해도 가장 많다(펜스, 헌들리 4홈런). 차신은 승리는 거두지 못했지만 6이닝 6K 1실점(5안타 2볼넷)으로 FA를 앞두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13승10패 3.89). 샌디에이고와 차신은 재계약 협상도 오고가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프랜차이즈 스타 (10년 이상)
1. 짐 데븐포트 (1958~70)
2. 스캇 개럴츠 (1982~91)
3. 로비 톰슨 (1986~96)
4. 맷 케인 (2005~17)
*뉴욕 자이언츠 제외
자이언츠 통산 최다선발 등판
550 - 크리스티 매튜슨
446 - 후안 마리칼
433 - 칼 허벨
331 - 맷 케인
329 - 할 슈마커
327 - 프레디 피츠시몬스
자이언츠 통산 bwar 순위 (투수)
96.3 - 크리스티 매튜슨
68.1 - 칼 허벨
62.4 - 후안 마리칼
36.9 - 게일로드 페리
33.5 - 조 맥기니티
30.7 - 자니 안토넬리
30.4 - 맷 케인
2006~12 통산 득점지원 (1000이닝)
5.70 - 존 레스터
5.55 - 앤디 페티트
5.54 - CC 사바시아
5.53 - 조시 베켓
5.46 - 존 래키
5.46 - 저스틴 벌랜더
4.40 - 팀 린스컴
4.21 - 폴 마홀름
4.20 - 펠릭스 에르난데스
4.16 - 브렛 마이어스
4.10 - 맷 케인
샌디에이고 30홈런-20도루 시즌
1996 - 스티브 핀리 (30홈 22도)
2001 - 라이언 클레스코 (30홈 23도)
2017 - 윌 마이어스 (30홈 20도)
신시내티(67승94패) 0-9 컵스(92승69패)
W: 레스터(13-8 4.33) L: 스티븐스(2-1 4.68)
컵스는 4연승에 성공. 슈와버가 날카로운 타격감을 자랑했다. 슈와버는 2회 투런 홈런을 비롯해 3회 2타점 적시타를 날려 4타수2안타 4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211 .315 .468). 슈와버는 시즌 30홈런에 안착했다. 브라이언트는 2타수1안타(.296 .410 .539) 리조는 2타수무안타(.273 .393 .508)로 컨디션만 점검했다. 경기 중간 대수비로 나와 2타수2안타 1홈런(10호) 3타점 맹타를 휘두른 르네 리베라가 팀의 대승을 완성했다. 선발 레스터는 5이닝 7K 무실점(4안타 무사사구) 피칭(75구). 평균자책점 8.22로 나빴던 5경기를 뒤로하고 최근 두 경기 11이닝 1실점이다. 컵스는 월드시리즈 2연패를 위해서는 포스트시즌 에이스로 불리는 레스터가 반드시 살아나줘야 한다(현재로서는 헨드릭스가 디비전시리즈 1차전 선발이 유력하다). 신시내티는 스티븐스가 4이닝 5K 4실점(4안타 3볼넷)으로 부진했다. 보토는 3타수무안타 3삼진(.319 .454 .575). 하지만 몸맞는공으로 32경기 연속 출루는 이어갔다. 보토 개인 기록은 48경기로, 이는 팀 기록이기도 하다.
역대 최저 타율 30홈런 타자
2010 - 마크 레이놀즈 (.198 32홈런)
1982 - 데이브 킹맨 (.204 37홈런)
2012 - 애덤 던 (.204 41홈런)
2017 - 루그네드 오도어 (.205 30홈런)
2017 - 조이 갈로 (.209 41홈런)
1986 - 데이브 킹맨 (.210 35홈런)
2017 - 카일 슈와버 (.211 30홈런)
신시내티 단일시즌 연속 출루
48 - 피트 로즈(1978)
48 - 조이 보토(2015)
45 - 돈 블래싱게임(1962)
42 - 프랭크 로빈슨(1956)
41 - 조이 보토(2010)
볼티모어(75승86패) 3-4 탬파베이(79승82패)
W: 아처(10-12 4.07) L: 카스트로(3-3 3.53) S: 콜로메(47/6 3.24)
아처가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볼티모어 원정 3.2이닝 6실점 5자책 포함 9월 5경기 5패 9.72로 대책이 없었는데, 오늘 5이닝 6K 무실점(2안타 2볼넷) 피칭을 선보였다(85구). 아처의 승리는 8월23일 이후 처음으로, 작년에 놓쳤던 두 자리 승수를 올해 다시 해냈다. 시즌 249삼진은 2년 전 자신이 세웠던 팀 최고기록에 세 개 모자라다. 타선에서는 브래드 밀러가 4회 스리런 홈런(9호)을 터뜨려 아처의 승리를 도왔다. 4타수2안타 3타점 1도루(.201 .327 .337). 에체바리아도 3안타 1도루로 뛰어난 타격감을 뽐낸 반면(.261 .289 .406) 어제 시즌 20홈런을 친 롱고리아는 휴식을 취했다. 탬파베이는 마무리 콜로메가 1실점 했지만 올시즌 최다 세이브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4연패의 볼티모어는 최근 22경기 18패. 불펜으로 75경기를 뛴 미겔 카스트로가 선발 데뷔전에서 3.1이닝 3K 3실점(6안타 1볼넷) 했다. 8회 페드로 알바레스의 2타점 적시타로 23이닝 연속 무득점을 끊은 것이 그나마 다행. 알바레스는 2안타 2타점으로 4번 타자 역할을 잘 수행했다(.313 .353 .438). 맨시니는 팀 루키 최고기록인 17경기 연속 안타가 중단됐다(.293 .338 .490).
아처 성적 변화 (이닝)
[14] 10승09패 3.33/1.28/.243 (194.2)
[15] 12승13패 3.23/1.14/.220 (212.0)
[16] 09승19패 4.02/1.24/.238 (201.1)
[17] 10승12패 4.07/1.26/.246 (201.0)
탬파베이 한시즌 최다삼진
252 - 아처(2015)
249 - 아처(2017)
239 - 캐즈미어(2007)
233 - 아처(2016)
225 - 실즈(2011)
223 - 실즈(2012)
2017 메이저리그 세이브 순위
1. 콜로메 : 47
2. 홀랜드 : 41
3. 잰슨 : 41
4. 로드니 : 39
4. 크네이블 : 39
6. 오수나 : 38
오클랜드(74승87패) 4-8 텍사스(78승83패)
W: 캐시너(11-11 3.40) L: 고셋(4-11 6.11)
텍사스가 이틀 연속 오클랜드를 제압했다. 조이 갈로의 홈런 두 방이 쏟아졌다. 갈로는 2회 투런, 3회 솔로 홈런으로 연타석 대포를 쏘았다(.209 .333 .537). 시즌 5번째 멀티홈런 경기로, 40홈런 고지를 넘어선 역대 6번째 텍사스 선수가 됐다. 오도어는 4타수3안타 1타점 1도루(.205 .253 .399) 호잉이 4타수2안타 1타점 1도루를 기록한 가운데(.222 .260 .306) 추신수는 경기에 나오지 않았다. 선발 캐시너는 6이닝 2K 2실점(5안타 2볼넷) 퀄러티스타트 피칭(99구)으로 승리를 쟁취했다. 11승은 한시즌 개인 최다승. 오는 겨울 FA 자격을 얻는 캐시너는 올시즌 아메리칸리그에서 9번째로 좋은 평균자책점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오클랜드는 선발 고셋이 1.2이닝 4실점(5안타 1볼넷)으로 난타 당했다. 고셋은 지난 두 경기 4.2이닝 6실점, 4.1이닝 7실점이었다. 선발 등판한 18경기 중 8경기가 5실점 이상이다. 조이스는 4타수2안타 1홈런 1타점으로 시즌 25홈런을 만들었다(.243 .335 .473).
아메리칸리그 홈런 순위
52 - 저지
42 - Khris 데이비스
41 - 갈로
39 - 크루스
38 - 엔카나시온
38 - 무스타커스
38 - 스모크
38 - 모리슨
텍사스 한시즌 40홈런 타자
1. 후안 곤살레스(5회)
2. 라파엘 팔메이로(3회)
3. 알렉스 로드리게스(3회)
4. 마크 테세이라
5. 조시 해밀턴
6. 조이 갈로
아메리칸리그 평균자책점 순위
1. 클루버 : 2.25
2. 세일 : 2.90
3. 세베리노 : 2.98
4. 스트로먼 : 3.09
5. 산타나 : 3.28
6. 카라스코 : 3.29
7. 포머랜츠 : 3.32
8. 벌랜더 : 3.36
9. 캐시너 : 3.40
애틀랜타(71승90패) 2-10 마이애미(77승84패)
W: 데스파이녜(2-3 4.01) L: 심스(3-6 5.62)
마이애미는 3연승에 성공. 1회부터 보어의 희생플라이, 디트릭의 스리런 홈런, 로하스의 3루타로 5점을 쏟아부었다(0-5). 2회 브라이언 앤더슨의 2루타로 한 점 더 달아났고, 5회 두 점, 8회 두 점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채웠다. 스탠튼은 홈런 없이 단타 하나(.280 .376 .633). 어제 오수나에 이어 오늘은 디 고든이 의미 있는 하루를 보냈다. 고든은 3안타 2도루로 200안타-60도루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붙잡았다(.308 .342 .376). 200안타-60도루 선수가 나온 것은 2003년 후안 피에스(204안타 65도루) 이후 처음. 당시 피에르 역시 마이애미의 전신 플로리다 소속이었다. 이 부문 최고 권위자는 200안타-60도루 시즌이 5번이나 있는 타이 콥이다. 팀 동료 두 명이 50홈런과 60도루를 나란히 나눠가진 것은 마이애미가 처음이다. 투수 데스파이녜까지 안타를 친 마이애미는 도합 18안타를 선발 타자들이 모두 힘을 합쳤다. 데스파이녜는 7이닝 6K 2실점(7안타 1볼넷) 승리(107구). 애틀랜타는 심스가 2이닝 6실점(7안타 4볼넷)으로 고전했다. 프리먼은 3타수무안타 1볼넷(.306 .403 .582). 6연패의 애틀랜타는 최근 15경기 11패째다.
2017 200안타 타자
1. 찰리 블랙먼(212)
2. 호세 알투베(204)
3. 엔더 인시아테(201)
4. 디 고든(200)
2017 도루 순위
60 - 고든
59 - 해밀턴
45 - 터너
34 - 메리필드
33 - 메이빈
역대 200안타/60도루 선수
1. 타이 콥(5회)
2. 버니 카우프
3. 샘 라이스
4. 모리 윌스
5. 루 브록
6. 윌리 윌슨
7. 케니 롭튼
8. 후안 피에르
9. 디 고든
애리조나(92승69패) 3-4 캔자스시티(80승81패)
W: 주니스(9-3 4.30) L: 브래들리(3-3 1.73) S: 마이너(6/3 2.55)
주니스 : 6이닝 5K 2실점(5안 2볼)
워커 : 5이닝 6K 1실점(3안 1볼)
보나파시오 : 3타1홈 3타(.253 .318 .432)
폴락 : 3타1홈 1타1볼(.267 .332 .473)
메츠(70승91패) 7-4 필라델피아(65승96패) 11회
W: 레임(1-1 9.00) L: 모건(3-3 4.12) S: 파밀리아(6/1 4.38)
루고 : 4이닝 4K 2실점(6안 0볼)
알바레스 : 4.2이닝 3실점(5안 6볼)
카브레라 : 6타4안 1홈4타(.280 .351 .434)
호스킨스 : 5타수1안타 1타점(.263 .396 .629)
시애틀(78승83패) 6-4 에인절스(79승82패)
W: 로렌스(2-3 6.46) L: 베드로시안(6-5 4.43) S: 디아스(34/5 3.27)
앨버스 : 4.1이닝 5K 3실점(6안 1볼)
놀라스코 : 5.1이닝 2K 1실점(7안 1볼)
해니거 : 5타수5안타 (.285 .356 .496)
시거 : 4타1홈 3타점(.251 .325 .453)
칼훈 : 4타3안 1홈1타(.245 .334 .393)
트라웃 : 5타수무안타(.305 .442 .630)
※ 레퍼런스/팬그래프/ESPN/스탯캐스트 등 참조
내일의 TV 중계(MBC스포츠플러스)
4시5분 : OAK(멩든)-TEX(해멀스)
*캐스터 박용식/해설 김형준
4시5분 : NYM(신더가드)-PHI(피베타)
*캐스터 한장희/해설 유선우
4시10분 : LAD(미정)-COL(앤더슨)
*캐스터 이정호/해설 김선우
기사제공 이창섭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