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의 유명한 관광지 남당항 앞바다에 떠 있는 작은 섬 대섬! 일명 죽도가 요즈음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주말은 복잡할것 같아 평일 일정으로 죽도를 찾아가는 날에는 장마전선이 올라오고 있어 약간의 비소식이 있습니다.
천수만에 떠있는 작은 섬 죽도는 약2시간정도의 트레킹 코스가 아기자기하게 조성되어 있고 한창 개발하는 개척지 입니다.
천안에서 8시에 출발한 일행은 모두 8명, 남당항에서 11시에 출항하는 배를타고 10여분 들어가면 작은 섬 죽도가 반깁니다.
죽도둘레길이라 만들어진 초입의 계단을 오르면 1,2,3조망 전망대를 거쳐 섬을 한바퀴 돌아나오는데 둘레길에 데크로~
낮으막한 산등성이 3개에 전망대를 만들고 해변에서 전망대로 오를 수 있는 길과 해변으로 돌아가는 길이~
전망대 마다 홍성지방의 역사인물을 형상화한 조형물이 준비되어 있고 온통 대나무 뿐이 섬을 오르내릴 수 있네요~
무언가 애써 가꾸고 준비하여 조성한 흔적은 역역한데 어딘가 부족한 느낌이 드는것은 트레킹 거리가 너무 짧아서???
잠깐의 시간(3시간 정도)을 내어 들려가는 코스이거나 섬 정취를 느끼고 싶은 백패킹 팀들의 1박 코스!!!
삼각형 모양으로 작은 산등성이가 있는 지형구조라 전망대를 지날때마다 바닷가가 나타나는 특이한 섬 형태는 지미있다.
선착장을 내려 들머리로 들어서서 1전망대를 돌아나가면 죽도마을이 나타나며 그들의 삶의 터전 갯벌도 조금은 있는 섬!!
1전망대를 지내 3전망대가 보이기 시작하는 지점에서 바라본 3전망대 방향의 모습!!
2,3전망대를 가기위해 작은 갯벌과 마을을 통과한다. 이곳이 죽도마을!!
마을앞 약 200여평의 공휴지에는 크스모스가 피어나기 시작하고~~~~
3전망대 방향에서 바라본 1전망대와 마을 초입의 풍경!!
죽도 옆으로 작은 무인도들이 길게 늘어서 있고 암석의 구조는 화산의 흔적이 보이는것 같다.
자개로 꽤나 공들여서 조형된 조형물이 그들의 수고로움을 느끼게 하고~~
비가 온다던 날씨는 어디가고 찌는듯한 더위로 변해있어 그늘이 없는 전망대는 인기가 없다.....
조형물들 마다 역사인물이 안내되고 있는데 이곳의 모습은 김좌진 장군! 앉아 계신분도 장군의 포스가 물씬!!!
장사속으로 100여평 정도의 야영장을 소나무숲에 마련해 놓고 징수를 한다. 그곳에서가벼운 점심을 해결하고 2전망대로~
섬 주위로 2~3군데의 갯벌이 있어 바지락이나 조개 등을 채취할 수 있는 풍경이~~
도회지 또는 한적한 전시관이나 미술관에서 볼수 있는 풍경도 있는 전망대 내부의 모습이다!
시끄러운 소리들이 들리는 곳을 바라보니 멀리 선착장에 여객선이 정박하고 있다, 우리가 타고 나갈 가고파호!!!
먼저 갯벌로 내려와 갯고동, 홍합 등을 주어 보다가 바라본 정상엔 일행들이 손을 들어 반긴다.
이제 배를 타고갈 시간~ 오후 3시30분에 떠나는 배를 타고 남당항으로 들어온다 왕복 1만원, 4시간동안 죽도에서 즐겁게~~~
그리고 여유로운 길을 달려 천안에 도착하니 6시경~ 걷기를 끝내고 행복한 마음이 들지 않는것은 걸은 거리가 짧아서~~~
첫댓글 다음에 꼭 가봐야지.주중말고 토요일쯤으로 잡으면 좋을텐데요...
섬 트레킹은 결석 하시는분이 아니신데...
선선해 지면
꼭 가보세요
지금은 너무 더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