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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체데크)와 공의(미쉬파트)가 주의 보좌의 기초라 인자함과 진실함이 주를 앞서 행하나이다" (시편 89:14)
"오직 정의(미쉬파트)를 물 같이, 공의(체다카)를 마르지 않는 하수 같이 흐르게 할지어다" (아모스 5:24)
1. 인간적 정의의 파산 : 네 기준은 굽어버린 지팡이일 뿐이다
오늘날 강단은 교인들을 향해 "착하게 살고 사회 정의를 외치면 그것이 곧 하나님의 의입니다"라고 속삭이며 인간의 사악한 자기 의(Self-righteousness)를 숭배하게 만드는 그 인본주의적 도덕주의의 목을 단칼에 베어버려야 합니다! 수많은 교인들이 자신이 세워놓은 도덕적 잣대로 세상을 심판하고 심지어 하나님까지 재판하려 듭니다. 내가 보기에 공평해야 공의로운 하나님이라고 착각합니다.
이것은 공의가 아니라, '나(Ego)'라는 추악한 죄인이 우주의 재판장 자리를 찬탈하겠다는 영적 반역입니다! 타락한 인간의 이성과 양심은 이미 죄악으로 물들어 완전히 굽어버린 지팡이와 같습니다. 그 굽은 지팡이로 아무리 똑바른 선을 그으려 한들, 그것은 지옥으로 가는 지름길을 닦는 짓일 뿐입니다! 기독교의 진짜 공의는 인간의 기준을 아래서부터 모조리 기각해 버리고, 오직 하늘 보좌에서 내려오는 만군의 여호와의 절대적인 법(Text) 앞에 전 존재를 정렬시키는 두려운 굴복입니다!
2. 체데크 (Tsedek) :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똑바름(Straightness)
시편 기자가 주님이 온 우주를 통치하시는 우주적 비결을 까발리며 "의가 주의 보좌의 기초"라고 선포할 때, 성경을 찢고 터져 나온 히브리어 원어가 바로 공의의 영원한 수직선인 ‘체데크(Tsedek)’입니다! (아모스 5장의 '체다카'는 이 체데크의 여성형 명사입니다.)
이 단어는 인간들이 모여 투표로 결정하는 사법적 합의가 결단코 아닙니다! '체데크'의 원초적 어원은 '똑바르다, 굽지 않다, 기준에 완벽하게 부합하다(To be straight, right)'라는 뜻을 가졌습니다. 건축업자가 건물을 똑바로 올리기 위해 하늘에서부터 아래로 길게 늘어뜨리는 무거운 추, 바로 ‘다림줄(Plumb line)’이 '체데크'의 진짜 이미지입니다!
하나님의 보좌가 어디 위에 서 있습니까? '체데크(공의)' 위에 서 있습니다! 만약 하나님이 죄를 대충 눈감아주시고, 상황이 안타깝다고 해서 법을 굽히시는 분이라면 온 우주의 도덕적 기초는 그 즉시 붕괴되고 창조주의 보좌는 마귀의 노리개로 전락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거룩한 본성인 '체데크'의 다림줄을 단 1밀리미터도 굽히실 수 없는 분입니다! 이 다림줄 앞에 서는 순간, 인간이 자랑하던 모든 고상한 도덕과 선행은 지옥에 떨어질 넝마주의 쓰레기처럼 그 부조리함이 낱낱이 까발려지게 되는 것입니다!
3. 마르지 않는 하수 : 불의의 진영을 쓸어버리는 공의의 범람
아모스 선지자는 타락한 이스라엘 향해 피를 토하며 사자후를 터뜨렸습니다! "오직 정의를 물 같이, 공의(체다카)를 마르지 않는 하수 같이 흐르게 할지어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절기를 지키고, 거창한 예배를 드리며, 기름진 희생 제물을 바치면서 자신들이 의롭다고 착각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삶은 가난한 자를 짓밟고 법을 굽게 만드는 불의의 오물덩어리였습니다.
하나님은 그 위선적인 예배를 향해 "내가 너희 절기들을 미워하여 멸시한다! 너희 찬송 소리를 내 앞에서 그쳐라!"고 벼락을 내리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원하시는 것은 종교적 노리개가 아닙니다! 온 땅의 불의와 위선을 단숨에 쓸어버리는 거대한 홍수처럼, 하나님의 통치 기준인 '체데크'가 성도들의 심장과 삶의 현장 한가운데로 멈추지 않고 맹렬하게 쏟아져 내리는 것입니다! 공의는 장식품이 아닙니다. 내 안의 사악한 탐욕과 세상의 불의를 가차 없이 도륙하며 흐르는 무서운 심판의 폭포수입니다!
4. 찰스 스펄전의 사자후 : 하나님의 공의는 죄인을 반드시 찢어발긴다!
설교의 황태자 찰스 스펄전(Charles H. Spurgeon)은, 하나님의 공의를 망각한 채 그저 사랑과 자비만을 값싸게 구걸하며 죄 속에서 뒹구는 타락한 교인들을 향해 이 '체데크'의 진리를 들어 피를 토하는 사자후를 터뜨렸습니다!
"명심하십시오! 하나님의 공의(체데크)는 당신들의 죄악을 대충 얼버무리고 넘어가는 무능한 인자함이 결단코 아닙니다! 하나님의 공의는 불타오르는 화염이며, 죄인을 향해 번쩍이는 날카로운 칼날입니다!
당신이 만약 십자가의 피 묻은 대속 없이, 그저 하나님의 자비만을 바라며 회개치 않고 죄 가운데 살아가고 있다면, 당신은 지금 전능자의 공의의 칼날 위에 목을 들이밀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다림줄은 결코 구부러지지 않습니다! 당신의 알량한 종교 행위로 공의의 눈을 속이려 들지 마십시오! 전능하신 재판장의 서슬 퍼런 '체데크' 앞에 당신의 자기 의를 당장 장사 지내고 엎드리지 않는다면, 당신은 반드시 그 공의의 벼락을 맞아 영원한 지옥의 형벌로 찢겨 나가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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