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나 드라마를 보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창의적인 스토리입니다.
아무도 생각해내지 못하는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사람을 부러워해서일까요?
그동안 타임슬립에 대한 영화나 드라마는 꽤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그걸 뛰어넘는 스토리가 되야할 텐데....은근 기대하였지요.
그런데.....
영화를 보는 내내
얼마 전 종영한 시그널이 자꾸만 생각나고
또 이진욱이 열연한 나인이 자꾸만 떠오르는 거 있죠.
물론....
스토리는 조금 달랐지만, 과거를 바꿔 현재를 바꾸게 하려는 주인공들의 강렬한 욕망과 노력이 똑같기에....색다름이 느껴지지 않았을 겁니다.
과거의 남자 조정석은 제법 잘 어울렸고
연기도 아주 좋았습니다.
이제 조정석은 믿고 보는 연기력을 갖춘 배우가 되었네요.^^
영화도 그렇듯이
동화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디선가 본 듯한 스토리라면 일단 흥미를 잃게 되니까요.
하늘 아래 오직 하나인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것,
모든 작가의 소망일 겝니다.
그래도....
미국에서 잠깐 온 동생과 오랜만에 본 영화...
즐겁게 감상했습니다.^^
첫댓글 저는 최근에 본 영화 중 twinsters라는 다큐가 참 좋았습니다.
시간이탈은 아니지만... 아 이것도 나름의 시간이탈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지금 막 드네요.
혹시 찾아보실까봐 스토리는 생략.
나중에 시간 될 때 찾아보아야징
아들이 이 영화 음악 부문에 참여했다는 것도 모른 나...이 영화 외에도 몇 편 참여했네요.ㅠㅠ 찾아보니...
아니 아드님이 잘못했네요. 그런 건 마구마구 이야기해줘야 하는데 말이에요.
@산초 자기 몫이 작았으니까 말을 안 했을 거예요. 원래 그래요, 성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