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한양에 다녀왔다
남영동에서 반가운 공부방 모임을 화기애애 하게 보내고
저녁 발산역 맛있는 고깃집 에서 송년 반창회 ^^
동창회는 많이들 하지만 반창회를 이렇게 아름답게 하는 학교는 드물것 같다 .
50여명의 문과반 친구들 중에 현직 교장이 4 교감이 2 교사2
교육자 들이 주로 많고 사업가 들도 몇이 나왔다 .
자타가 인정하는 명문고 (당시) 에 지금은 친구가 교장을 맡아 있다 .
당시 엄청난 학구열에 유일하게 공부안한 사람이 나 일지도
나는 국민학교 당시 축구 선수를 지내고는
중학교때 부터 오로지 무술에만 관심이 있었으니 ...
지금도 자기 고집대로 사는것 같다 .
고향친구 의 반가움과 편안함은 모든 사회적 언어적 도의적 긴장들을 풀어헤치는 힘이있다 .
사회적 습관들로 긴장을 놓지않는 친구들도 있지만
제일먼저 풀어헤치는 사람이 나 였으니 ...
2차까지 함께한 친구들 모두 사랑하고 , 그다음 시간을 이어준 양사장과 일산 동생과
밤을 낮 삼으며 많은 얘기들로 즐거 웠지만
과유불급 이었다는 것을 ...
앞으로 줄줄이 선약되어 있는 송년회 때 실천하려 합니다 ^^
첫댓글 즐거운 모임이 였네 그려.
과하게 즐거웠네 ...
헐~
발산역 우리집 ㅠㅜ
에구
걸렸당
반창회 하고 ~ 일산에서 아침을 맞았지 ...
청화 더욱 멋진 놈이 되어왔더군 ㅎㅎㅎ
ㅎ
좋아브러 ~
추억여행 으로 10년 젊어졌어 ^^ 맘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