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문의 시간
『내가 밟는 땅 에발산이 되게 하소서.』
여호수아 8:33, 284・285장
33 온 이스라엘과 그 장로들과 관리들과 재판장들과 본토인뿐 아니라 이방인까지 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레위 사람 제사장들 앞에서 궤의 좌우에 서되 절반은 그리심 산 앞에, 절반은 에발 산 앞에 섰으니 이는 전에 여호와의 종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축복하라고 명령한 대로 함이라
아이성을 통해 이스라엘 12지파가 배운 것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하나님 없이 자신들의 힘과 의지로 나갔다가 실수하고 실패해도 그러나 다시 주님을 바라볼 수 있고 주님의 뜻을 깨달을 수 있다면 그것 또한 값진 은혜인 줄 믿습니다.
첫 번째 아이 성을 통해 그들이 깨달은 것은 기도할 때 문제는 해결된다는 것입니다.
26절 말씀을 보면 여호수아는 들고 있던 단 창을 거두지 아니하였습니다. 이는 아멜렉과의 전투에서 전쟁이 끝나기까지 모세가 하늘을 향해 두 손을 들고 아론과 훌이 그 손을 함께 붙들고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큰 승리를 주셨듯이, 여호수아는 자신의 단 창을 들고 전쟁이 끝나기까지 기도하였던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기도할 때 문제가 해결되는 줄 믿습니다.
두 번째 말씀대로 순종할 때 승리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간을 통해 무엇을 깨달았을까요?
실패와 실수 속에서도 주님을 바라봐야 하며, 주님의 뜻을 깨달아야 하고 그것이 참된 은혜라고 한다면 이들이 아이 성 그리고 아간을 통해 깨달아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말씀대로 순종하면 승리하고 그렇지 않으면 패배한다는 것입니다.
1차전에서 이스라엘은 아간의 불순종으로 말미암아 보기 좋게 패하였습니다. 그러나 2차전은 달랐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기도를 먼저 드린 후,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고 나갔더니 하나님은 그들에게 큰 승리를 주신 줄 믿습니다.
베드로가 153마리나 되는 만선과 풍어의 복을 받게 된 것도 쉰 새벽 깊은 곳으로 다시 돌아가 그물을 내리라는 주님 말씀에 순종할 때였음을 기억하고 우리도 말씀에 순종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마지막 세 번째 하나님께서는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여호수아 8장 33절 말씀에서 온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에발산과 그리심산에 모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심산은 하나님께서 주의 종 모세를 통해 축복을 선포하신 산입니다. 반대로 에발산은 모세를 통해 저주를 선포하신 산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리심산과 에발산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서게 하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이제 곧 가나안에 들어가게 될 그들 앞에 축복과 저주가 놓여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모든 일에 앞서 하나님의 뜻을 묻는다면 그들의 인생은 그리심산과 같은 축복의 동산이 될 것이며
반대로 하나님을 잊고 순종치 않는다면 그들의 앞에는 저주의 산인 에발산이 기다리고 있음을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남문의 성도 여러분!
저는 저와 여러분의 인생이 에발산이 아닌 그림신산, 축복의 동산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삶의 적용 : 나는 지금 어떤 산에 오르고 있습니까?
마무리기도
하나님과 함께 축복의 동산에 오르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