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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자세
1973.03.04 (일), 미국 뉴욕주 벨베디아수련소
여기에 와서 수련받는 여러분들은 앞으로 자기의 나라, 혹은 미국을 중심삼은 지도자가 돼야 된다는 것을 자인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언제나 대중 앞에 나타나야 되는 운명을 지닌 것을 여러분은 생각해야 됩니다.
청중 앞에 서는 지도자의 자세
그런데 지도자와 책임자라는 것은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먼저 여러분이 생각해야 됩니다. 백 사람이면 백 사람, 혹은 천 사람이면 천 사람, 환경이 크면 클수록 많은 사람들이 있더라도 그 개개인들은 전부 다 각자 나름대로 강사면 강사, 즉 단에 선 사람을 평하게 마련인 것입니다. 평하는 데 있어서 자기보다 못하게 되면 전부 다 금을 그어 버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자기보다 무엇인가 좀 낫다 할 때는 반드시 청중은 관심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태도, 태도가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이 키가 큰 사람이냐, 작은 사람이냐 하는 문제를 두고 태도도 달리 취해야 되는 것입니다. 또, 뚱뚱하냐 홀쭉하냐 하는 문제에 따라 가지고도 좌우되는 것입니다. 만약 홀쭉한 사람이 거만하게 이렇게 있으면 안 된다는 거예요. 거기에 어울리게끔 어떻게 하느냐 하는 문제를 연구해야 되는 것입니다. 뚱뚱한 사람, 큰 사람이면 큰 사람일수록 그의 입장에서 태도를 달리 취해야 되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리고 내가 서양 사람이냐 동양 사람이냐 하는 문제도 생각해야 됩니다. 검정머리냐 노랑머리냐 하는 문제를 중심삼아 가지고 청중에게 기준을 잡아 가지고 어떠한 태도를 취해야 되겠다는 것을 먼저 생각하고 단에 나서야 되는 것입니다.
또, 청중이 노동자냐, 학자냐, 학생이냐에 따라서 처음에 나타나는 태도를 달리해야 되는 것입니다. 만일 학생일 때에는 강력한 발언으로부터 출발하는 것이 좋다는 거예요. 그렇지만 학자들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슬렁슬렁하다가 어느 자리에 올라가서는 강력히 주장하는 것이 괜찮다는 거예요. 그리고 예술적인 사람들이 모였느냐, 혹은 여러 가지 운동하는 사람들이 모였느냐 하는 문제까지도 알아서 자기 태도를 어떻게 취해야 하는가를 가려 가지고 나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가 하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리고 단 5분, 10분 내에 어떻게 하든지 청중 앞에 자기 인상을 남길 수 있는 것을 준비해야 됩니다. 이 5분에서 7분, 10분 내에 청중이 자기 앞에 기울어지지 않고는 이 싸움은 힘들다는 거예요.
그러니 처음에 어떻게 하느냐 하는 것이 문제인데, 전체가 관심 있는 말부터 시작하고, 만약 그것이 불가능할 때는 전연 관계없고 흔치 않은 모르는 말로 시작하라는 거예요. 그리하여 그 말에 대해 무슨 말이냐고 끌려가게 하는 이런 작전을 해 가지고 자기 작전권내에 집어넣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청중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환경을 일으켜야 대중지도가 된다
사람은 감정적 동물이라는 것을 언제나 잊어서는 안 되는 것이예요. 그리고 청중들에게 '저 사람이 우리를 위해서 저렇게 수고한다'고 하는 인상을 줘야 된다는 거예요. 자신들에게 무엇을 주기 위해서 안타까와 한다는 것. 무언가 주기 위해서 나섰다는 그런 인상을 주어야 된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말을 하는 데 있어 재미있게 해야 되고 더 힘있게 해야 되고 더 열심히 해야 된다는 거예요.
그러면 사람은 감정적인 동물이기 때문에 대개 감정을 유발하는 기준이라는 것은 제한되어 있다구요. 그것을 가리면 간단한 거예요. 제일 어려웠던 때, 어려웠던 나, 어려운 환경을 말하게 되면 거기에 청중들은 관심을 갖게 되는 거예요. 그 다음에는 슬펐을 때, 고통받았던 때, 공적인 고통, 그런 문제를 중심삼아 가지고 얘기하게 되면 관심을 갖게 되는 거예요.
하지만 그런 내용으로 말하더라도 남의 말과 같이 말해서는 안 되는 거예요. 내가 아주 실제 체험한 대로 해서 재미있고 실감나게 얘기해야 돼요. 내가 재미있게 얘기해야 상대방도 재미있게 듣는 거라구요. 말하는 내용자 내 자체의 감동 기준이 상대방에 대해 가지고, 즉 청중 앞에 '저 사람은 사실 그렇게 느꼈구나’하는 감을 전해 주어야 하는 거라구요.
여러분, 태권도에 기합술이 있지요? 어떤 것을 치게 되면, 벌써 정신이 먼저 가서 그것을 깨 넘길 수 있어야 거기에 상대해서 이 손을 휘두르면 깨지는 것과 마찬가지라구요. 여러분이 말해 나가는 과정에 있어 청중을 쳐야 할 상황에서는 내가 먼저 감동을 받아야 돼요. 내가 먼저 감동을 받으면서 내가 먼저 눈물을 홀리며 감격되는 자리에서 힘있게 치면서 청중을 들이 묶는 거라구요. 그럴 때는 혼자 해서는 안 되는 거예요. 그때는 칼로 찌르는 것과 마찬가지로, 혼자 하지 말고, 영계가 협조해서 우주가 나와 더불어 격동하면서 나를 편들어 준다는 마음을 가지고 해야 된다는 거예요. 또 이렇게 움직이게 되면, 혼자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상대적으로, 영적으로 전부 다 청중이 움직여 돌아가는 것입니다. 청중의 관심을 알기 위해서는 난데없이 이렇게 하는 거예요.
청중이 자기의 시선을 얼마나 받아들이고 있느냐 하는 것을 전부 다 캐치해야 된다구요. 그것을 봐 가지고 청중의 관심도가 어느 정도라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때로는 책상을 치는 거라구요. 그때는 얼마만큼 집중하느냐를 테스트해야 된다구요. 안 될 때는 여러분이 짤막한 노래라도 해서 청중들이 얼마만큼 관심을 갖느냐 하는 것을 측정을 해야 되는거예요.
청중이 나와 호흡을 같이하게 될 때, '자! 우리는 미국을 위해서 전진 해야 되겠습니다 '하면 청중도’우와(웃음) 하게 돼 있는 것입니다. 그런 환경을 일으켜야 되는 거예요. 이것은 하나의 전쟁과 마찬가지라고요.
그런데 교실에서 이 몇 사람 데리고 한 강좌, 이렇게 해 가지고는 안 되는 거라구요. 청중을 지도하기 위해서는 자기가 얘기할 것은 전부 짜 가지고 나와야 하고, 어느 때에 무슨 힘을 몰더라도 그것이 자기가 말한 다고 생각하고 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말하면 나오게끔 해 가지고 청중과 보조를 맞추는 입장에 서야 됩니다. 그렇지 않고는 대중을 지도하기가 힘들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때로는 얘기하다가 시적인 감정을 넣어서 '오늘은 맑은 날이요. 오늘은 어떠어떠하다’는 얘기를 해서 봄날을 찬양하면서 하나의 시를 읊는, 이런 감정을 돋구는 말도 해야 된다구요. 그리고 배우도 될 줄 알아야 돼요.
그런 것을 전부 다 연구해야 돼요. 그래서 상대적인 그 입장과 어떻게 호흡을 맞춰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느냐 해 가지고 청중에게 자기가 목적했던 그 기준을 중심삼아 가지고 들이 퍼붓는 거라구요. 거기에서 제일 강한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을 당장 감동시킬 수 있어야 돼요. '저 사람을 내가 감동시켜야 되겠다’하는 표준을 정해 가지고 엮어 대는 거라구요. 그가 어떤 사람인지 모르지만 그 사람을 정했으면 얘기할 때는 그 사람에게 시선을 집중해 미쳐 가지고 정면에서 치는 거라구요. 시선을 때려 잡으라는 거예요. 그 사람과 몇 번만 눈이 마주치게 되면 그건 되는 거라구요. 청중이 내 옷과 같은, 움직이는 공기와 같은 기분을 느끼면서 하게 되면, 청중은 완전히 사로잡혀지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태도가 얼마나 중요하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어요. 대중 지도가 그렇게 쉬운 것이 아니라구요.
단에 서는 사람이 취해야 할 태도
청중은 여러분의 체격이나 얼굴을 보고 안다구요. '저 사람은 여자 같은 사람이다’이렇게 보게 될 때 여자같이 '에에’이래서는 안 되는 거라구요. 그럴 때는 입도 크게 벌리는 거예요. 아(입을 벌리심) 입도 크게 벌리고 얘기해야 한다구요. 눈을 요래 가지고는 안 되는 거예요. 눈을 될 수 있는 대로 크게 뜨고 대중을 응시해 보아야 되는 거라구요. 말할 전박력을 갖고 얘기해야 되는 거예요. 그러면 '오! 여자 같은 사람인 줄 알았더니…. 이야!' 벌써 이렇게 되는 거예요.
여기 서양 사람들은 키다리들이 많은데, 저기 저 조그만 사람은 누구 인가 한다는 거예요. 쪼그만 녀석이 나와서 요렇게 되면 '요것 뭐야?' (행동하심) 이렇게 본다구요. 그럴 때는 대책을 강구해야 된다는 거예요. 나와서 참새 새끼마냥 요요요요…. 참새 새끼 소리 같아요. 참새 새끼. (웃음) 크게 해야 된다구요! 힘 있게!(손벽치심) 응? 자, 그것이 필요 하겠어요, 안 하겠어요?「필요합니다」
그리고, 될 수 있으면 단에 나설 때는 안경을 끼지 않을 수 있으면 안 끼는 것이 좋다구요.「왜요?」대중 앞에 나서면 땀을 흘리게 마련이라구요. 그런데 그 안경을 벗어 가지고 이렇게 하면 되겠어요?(행동하심) 다 잡쳐 버린다구요. 그때는 이렇게 씻고, 한 번 하고 난 뒤에 이렇게 씻고 해야 된다구요. (행동하심) 그 언제 이렇게 해 가지고? 안 되는 거예요. 그 환경에서 말하던 박자와 청중의 호흡을 들어서 이렇게도 하고 말이예요, (웃음) 같아야 된다는 거예요. 성격, 태도…. 그 다음에 언제나 내가 청중을, 전체 관중을 좌우하는 책임자라는 것을 느껴야 된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안경을 끼고 나가 가지고는 지장이 많다는 거라구요. 여러분이 이렇게 넣었다가 이렇게 하게 되면 (행동하심) 메가네(안경)가 벗겨나갈 정도로 해야 된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대중을 대해 가지고 나설 때에는 안경을 낀다는 것이 지장이 많은 것입니다. 선생님은 그렇게 알고 있다구요.
선생님이 옛날에 단에 나서면 옷이 전부 다 젖고 그랬다구요. 세 시간, 네 시간, 다섯 시간, 여섯 시간까지 했다구요. 열두 시간까지 했던 거라구요. 그만큼 어떻게 끌고 가느냐는 거예요. 그렇게 되면 소변이 마려워도 소변 보러 갈 시간이 아까와서 못 가는 거라구요. 아이코. (행동하심) 이러다가는 '후’하는 거라구요. (웃음) 그 웃을 것이 아니라구요. 그것이 얼마나 멋지냐 하는 것을 여러분들이 생각해야 된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얼마만큼 청중을 인도해 가느냐 하는 문제는 말하는 사람에게 달린 거라구요. 여러분, 무언극도 있잖아요? 무언극, 어떤 때는 심각한 장면에 가서는 표정을 가지고도 그것을 캐치하게 하는 일이 필요하다는 거예요. 그러면 청중이 심각해져 가지고 자기에게 완전히 사로잡히는 경지도 있다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지도자의 태도가 얼마나 비중이 크냐 하는 것을 여러분이 우선 알아야 되겠습니다. 명의라고 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냐 하면 많은 환자를 본 사람이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대중 집회, 대중 지도하는 데 대해서 경험을 많이 가져야 된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태도가 얼마나 귀하다는 것을 이제는 알 거라구요.
그리고 사람은 보기가 좋아야 된다구요. 이렇게 설 때에는 우선 그 사람을 보고 기분이 좋아야 된다고요. 그러면 여러분이 청중이 갖지 않은 장기가 있으면 언제나 그것을 무기로 사용해서 문을 열게 해야 된다는 거예요. 자기가 노래를 잘하면 말이예요. 시(時) 같은 것을 읊어 나가면서 곡조를 맞추어 어떻고 어떻고 어떻고 어떻고오- (리듬을 살려서) 하면 노래가 되는 거라구요. 그러면 청중들은 '아, 저 사람은 시적 소질도 있는 동시에 음악적 소질도 있구나. 야! 노래도 잘한다’하는 거라구요. 저마다 그런 자기 장기가 있다구요. 그 장기 같은 것으로 관심을 살 수 있는 면도 여러분이 생각해야 되는 거라구요.
그리고 옷이 문제가 됩니다. 이 태도에서는 옷이 문제가 되는 거예요. 그 사람이 무슨 소질을 가졌느냐 할 때 옷을 척 보고 어울리느냐, 안 어울리느냐를 본다는 거예요. 지금 선생님이 어울리게 입고 왔다는 것이 아니라구요. 자, 목이 가는 사람이 이만한 (행동하심) 넥타이를 맸다고 하자구요. 그래서는 안 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그걸 봐서 전부 다 어울리게 매야 된다구요.
보통 여러분이 이것을 맬 때는 (행동하시면서) 대개 이것이 요래 가지 고는 안 되는 거라구요. 이러면 '저게 저 뭐야?(웃음) 말은 잘할 수는 있을지 모르지만 저거 뭐 자기 몸에 대해서는 모르는구나’하고 대번에 평을 한다구요. 될 수 있으면 이걸 이렇게 하는 데는 (행동하심) 대개 요것 하게 되면 이게 보이니까 요것을 딱 가리고 이 정도면 좋다구요. 또 너무 이렇게 해 가지고 이렇게 되면 안 되는 거라구요. (행동하심. 웃음) 여기에 조끼 입을 때는 괜찮을 거예요. 따라서 반드시 청중 앞에 이걸 내야 되기 때문에 언제든지 이것을 생각해야 되는 거예요.
여러분들 보라구요. 선생님은 여기 핀이 있는데, 하루 종일 이 모양으로 있는 거라구요. 이렇게 (행동하심) 되어 있는 거예요. (웃음) 그것은 안 되는 거라구요. 이것을 딱 안아 가지고 찔러 놓으면 말이야…. 그렇기 때문에 이 태도는 옷이 문제라는 것을 알아야 되겠다구요. 옷 입을 때 요것이요 정도만큼 나오는 것이 좋아요.
그렇기 때문에 그 모든 것이 어울려야 된다구요. 머리도 마찬가지라구요. 머리를 다듬는 데도, 여러분, 얼굴이 이렇게 좁은 사람인데 머리를 길게 하면 안 되는 거예요. 자기 모양을 봐서 전부 다 하모니가 되어야 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태도와 옷이 얼마나 중하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어요. 또한 칼라에 대할 매치가 잘 되게 하고 그런 것에 관심을 가져야 되는 거라구요.
선생님은 이 색깔에 상당히 예민하다구요. 백화점 같은 데 넥타이가 수천 개가 있더라도 가서 대번에 골라낸다구요. 이 넥타이는 지금 선생님 옷에 맞지 않지만, 예진이가 보내 주었기 때문에 지금 매고 있다구요. (웃음)
지도자는 체험을 통해 많은 재료를 가지고 있어야
여러분이 단에 나서게 될 때는 누군가 나를 위해서 기도해 주고 있고 나를 위해 협조해 준다는 생각을 언제든지 가져야 됩니다.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생각해야 된다는 거예요. 자기의 사랑하는 사람이라든가, 자기 아들딸이 나를 위해서 지금 이 시간에 성공을 빈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감정이 언제나 잊혀지지 않을 수 있는 표식이 필요하다는 거예요. 나를 위해서 정성들이는, 또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 대해 심정적인 문제에 있어서 내가 언제든지 자극을 느낄 수 있는 표식을 해서 그것을 보면서 '아, 이 시간에 사랑하는 이들이 나를 위해서 성공을 바라고 있다’는 마음을 중심삼고 심정적 자극을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심정적 자극을 받을 수 있는 그런 상대적 물건이 반드시 필요하다구요. 그래서 여러분이 청중을 척 보게 되면 그들 가운데 자기의 형님 같다든가, 누이 같다든가, 친구 같다든가, 친척 같은 사람을 반드시 찾아 내야 하는 거라구요. 그 마음이 가는 그 사람을 중심삼고 볼 때, 옛날에 자기가 사랑하던 사람이든가, 사랑하는 형제라든가, 혹은 친구, 코들에 대해 느끼던 그 감정을 중심삼고, 그들을 대해 가지고 얘기 하던 심정을 가지고 얘기하게 되면, 그 사람이 감동받기 시작하면 청중이 돌아간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청중 속에서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을 대번에 몇 사람 골라내야 된다구요.
그렇게 될 때 그 사람이 좋은 데는 나와 관계되어 있고, 그는 내가 아는 사람의 모양이기 때문에, 그를 친구면 친구로 대하는 심정을 가지고 전부 다 말씀 가운데 결부시켜 가게 되면 그 감정이 나에게 다시 느껴짐으로 말미암아 그것은 사실이 되고 체험한 얘기가 된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표정, 모든 것이 암만 좋더라도 이것이 감정에 지도 받아서 감정을 촉구할 수 있는 재료가 되지 않고는 아무것도 안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심정 문제에 있어서 체험이 많이 필요하다는 거라구요. 체험! 말 가지고는 안 돼요. 체험이 필요하다는 것이 절박한 문제가 되는 거라구요.
여러분, 소설 같은 얘기는 한 번 듣고 두 번 듣게 되면 재미가 없어집니다. 그러나 소설 같은 내용을 실지로 행한 사람이 그런 얘기를 한다면 열 번 들어도 재미가 난다는 거라구요.
그러면 소설을 읽고 얘기하는 사람과 소설 내용과 같은 경험을 한 사람이 있다면, 소설을 얘기하는 사람은 그저 평범하게 어떻고 어떻고 하는데 그 모양의 변화도 없고 자신은 아무 변화도 없이 그저 그렇게 끝날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 내용을 체험한 사람은 천태만상이예요. 힘들 때는 힘든 표정을 하고, 좋았을 때는 좋은 표정을 하고, 싸울 때는 싸우는 표정을 안 할 수 없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자연히 감정이 든다는 거예요.
말에도 말이예요 대중에게 전부 다 '가자’했으면, 말로 또는 손으로 '가자!' 뭐 이것이 아니라구요. 일어서서 '가자!' 이러는 것이라구요. 그렇게 하게 되는 거라구요. 이렇게 경험한 것과 경험하지 않은 것이 천태 차이가 있다는 것을 여러분은 이해되리라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이 생각하기는 자기가 세계적인 지도자가 되고 앞으로 대중을 움직일 수 있는 책임자가 되겠다. 한 번 해보겠다 할 때는 30세 전까지 전부 경험해야 된다고 봅니다. 이것이 선생님이 체험하고 난 결론이라구요. 그러려면 일생에 잊을 수 없는 모든 재료를 체험을 통해 많이 얻어야 됩니다.
노동판에 가서 일하라는 얘기를 하게 될 때는, 자기가 옛날 어느때에 심각한 입장에서 흙짐을 지어야 되고 목도를 해야 하는 그런 자리에서 일했던 심정을 느끼면서 그런 얘기를 하게 되면 청중들은 심각해 들어가는 것입니다. 전문가는 자기가 경험한 기반 위에서 모든 것을 풀이하고, 가르치는 사람입니다. 자 그것이 필요하겠어요. 안 하겠어요?「필요합니다」그렇기 때문에 그런 표정에 화할 수 있는 나 자신이 어떻게 되느냐 하는 것이 선결 문제, 즉 첫번으로 해결할 중요한 문제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음악이라든가 예술이라든가 그런 것이 짧은 시간에 청중을 매혹한다는 것을 알 겁니다. 그것은 뭐냐? 최고의 심각한 표정과 눈물을 흘리는 모든 참상의 정경에 거하게 될 때, 거기에 전체 감정이 일치되면 한꺼번에 돌아가는 거라구요. 눈물을 홀렸다는 사실은 완전히 항복했다는 뜻이라구요. 그것은 완전히 항복이라는 것입니다. 눈물을 흘리고 나서 이러고 저러고 평하는 사람은 사람이 아니라는 거예요. 칭찬하게 되어 있는 거예요. 대중 가운데 나를 영원히 잊지 않고 따라오는 사람을 만들기 위해서는 그 사람이 일생에 흘려 보지 못했던 눈물을 흘리게 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언제나 감정에 호소해야 된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어려울 때, 슬플 때, 고통스러울 때 등 이런 때를 중심삼고 움직이려면 자기가 그런 경험이 없어 가지고 힘들다는 것입니다.
경험 없이는 세계적인 지도자가 못 된다
여러분들이 이 뜻을 위해서 고생하고 눈물을 흘리던 장면, 핍박을 받아 대중에 몰려 가지고 혼자 있던 장면, 혹은 도망을 가야 될 비참한 자리, 그뿐만이 아니라 잡혀서 모진 매를 맞아 가지고 생사의 경지에서 허덕이던 장면, 그런 장면들이 자기가 뜻을 위해 나가는, 그런 길을 개척하는데 있어서는 천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귀한 보배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을 세계적인 지도자로 만들기 위해서는 그런 다방면에 훈련을 시켜야 되겠다고 하는 것이 선생님의 생각이라구요. 여러분들은 이 뜻이 틀림없이 세계를 지배하고 제패한다는 것을 이제 알 것입니다. 그렇게 생각해요? 거기서 여러분은 세계적인 지도자가 돼야 된다는 거예요. 그런 의미에서 권투도 해야 된다구요. 운동도 하고, 훈련도 다 필요 하다는 거라구요.
어저께 운동하면서, 응? 1차 하고 2차엔 가만히 이래 가지고…. 전부다 한 번 갔다 오려면 말이예요. 두 시간 세 시간이 걸린다구요. 버스는 전부 다 끌고 가고 전부 다 갈 때까지 하려면 두 시간 이상 걸려요. 세번씩 하게 되면 벌렁벌렁 뛰어다니면서 해야 된다구요. 세 번 하려면 여섯 시간이 되는 거예요, 3차전을 하게 된다면 말이예요. 강한 것만이 좋은 것이 아니라구요. 강하고 질겨야 돼! 질겨야 된다구요.
어디 한 번 강하면 되나? 질겨야 된다구요. 고무처럼…. 이렇게 돼야 된다구요. 한 번 강했다가 '아하, 씨…’잠깐만 그래서는 안 되는 거예요. 꾸준히 강해야 된다는 거예요. 어떤 사람이 이기느냐 하면 질긴 사람이 이기는 거예요. 다음에 이제 또 한 번 남았다구요. 그것을 하라구.
어디 갔나? 저저저 워싱턴에서 새로 온 애. 클라디… 뭐인가? 초 공장 하는 사람.「트레빅?」 어저께 닭싸움하다 넘어진 사람, 어디 있나? 그것을 할 때는 야곱이 씨름하던 것을 생각해야 된다구. 하나님이 사탄과 싸우는 생각을 해야 된다구요. 쓰러질 때도 악 물고 쓰러지는 끈기가 있어야 된다구. (웃음) 하나님하고 사탄이 육천년 동안 그 놀음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라는 거라구요. 사탄하고 내기하는 거예요.
그래 하다 하다 힘들면 '아. 이제 그만 하면 좋겠다…’하는 생각이 나지요? 그런 생각들을 했을 거라요. 전부 다. (웃으심) '야, 이거 재미있구나. 매일같이 하면 좋겠다’하고 생각했어요?
자, 그렇게 해서 복귀해 나간다면 그것이 탕감복귀예요. 매일같이 그렇게 간다면 어떻게 할 거예요?「각오해야지요」그러면 보따리 싸 가지고 그만둘 거예요? 이거 진 녀석들을 다 빳다로 들이 조졌으면 '하, 선생님이 저렇게 잔인하다’고 생각할 거라구요. 세상에 진 녀석을 찬양하는 법이 있어요? 못한 것 가지고 책망하는 것은 당연하다구요. 기합을 받고도 '야!' 그래야…. 그런데 '하, 나 싫다’하면 사탄이 그런 식으로 시험한다는 거예요. 그러다가 세 대 맞았는데 삼십 대만 때리는 놀음 하게 되면 도망간다는 거예요. (웃음) 그렇게 해보라구요. 하나님이 여러분들을 내주면 어떻게 돼요? 다 도망갈 것 아니예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훈련이 다 필요하다구요.
나 이곳 미국에 와서 텔레비젼에서 미식축구를 보고 아주 기분 좋아한다구요. (웃음) 미국 국민이 그러한 기질이 있기 때문에 세계적인 개척 정신이 있다고 나는 봅니다. 그리고 로마 제국이 기독교인들을 학살할때 청중들이 원형극장에 모여서 환성을 지르고 하는 취미를 가졌다는 사실은 세계를 정복할 수 있는 국민성이 있다는 것을 증거하는 거라구요. 또, 오늘날 공산당에 있어서의 그 잔인성, 학살의 잔인성이라는 것을 보게 될 때, 그 학살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그 사상은 세계를 한 번 진동시킬 것입니다. 그렇게 생각 안 해요? 강력한 군인은 잔인한 군인입니다. 백전백승하는 군인은 말할 수 없이 무자비한 군인이라는 거예요. 그렇지 않아요? 여러분이 그것을 생각해야 된다구요.
그러면, 오늘날 우리 통일사상을 중심삼고 여러분들을 어떻게 훈련시키느냐 하는 것을 생각해 볼 때, 세계적으로 사상적인 면에서나 육체적인 면에서나 칼을 쓰지 않고 사람을 학살하지 않고도 승리할 수 있는 재력(才力)있는 사람을 길러 내야 되겠다는 것은 당연한 관입니다.
우리는 선을 대해서는, 악을 대표한 사탄 세계의 공산당보다도 역사에 없는 강한 군인이 되어야 돼요. 강한 용사들이 되어야 된다는 거라구요. 선이라는 것은 정지해 있는 것이 아니라 발전하는 것입니다. 발전하기 위해서는 저력이 있어야 돼요. 저력이 있어야 됩니다.
그러니 지금 여러분의 훈련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보는 거예요. 한국에는 정도술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에는 13미터 위에서부터 내리 뛰는 것도 있다구요. 떨어지면서 나자빠지는 것이 아니라 떨어져서 서 가지고 사람을 베어야 된다구요. 여러분에게 그런 훈련을 시켰으면 좋겠어요. 13미터의 3배, 한 40미터 꼭대기에서 떨어져도 죽지 않는다 하는 자신을 가져야 됩니다. 이게 40미터지? 십삼 곱하기 삼(13×3)은 서른 아홉이니까 약 40미터. 거기에서 떨어져도 죽지 않는다는 사상을 가져야 돼요. 그것이 문제라구요. 그것이 중요하다구요. 기합술이나 최면술도 '저 사람은 된다!' 하는 것이 정당화된 신념 기반에 젖어야 되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이 여러분들을 훈련시킨다면 아주 강력한 훈련을 시리고 싶다구요. 여러분들이 아직까지 자리도 안 잡았기 때문에 아주 시시한 습관적 관념을 다 잊게끔 강력한 수련을 시키고 싶다구요. 앞으로 세계적인 지도자가 되게 하기 위해서는 이 땅굴, 구멍을 뚫는 일도 시키려고 그런다구요. 박보희! 구멍 뚫을 거야?「예」구멍을 뚫는 훈련 시키려는 거라구요. 기계로 하는 것이 아니라구요.
여러분들은 그렇게 훈련해서라도 세계적 지도자가 되고 싶어?「예」이야. (웃음) 한 번 반드시 해봐야 되겠다구요. 그래서 내가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저 인도 히말라야 산 꼭대기를 쓱 바라보면서 '야! 저기 산정에서 우리 세계의 청년들에게 세계적인 훈련을 시켰으면 좋겠다’하면서 지나온 생각도 난다구요. 경험 없이는 세계적인 지도자가 못 되는 거라구요.
사람의 정신력이 얼마나 위대한가를 알아야
선생님 손은 여러분들 손보다 작다구요. 그렇다고 무엇을 못 한다 하는 생각은 없다구요. 안 해서 안 되지, 못해서 안 되는 게 아니라구요. 나는 목수가 아니라도 '이런 집을 짓는다’하고 생각하고 있다고요. 시간이 조금 오래 걸릴 뿐이지…. 우리 수택리 공장에서도 그렇게 계획했다구요. 선반 기계를 처음 보는 사람들인데도 불러다가 저 이거 만들어야 돼’이렇게 명령한 거예요. '3년이 걸려서라도 열 대를 만들어야 된다’하고 몇 사람을 딱 배치한 거라구요. 그래서 그들은 밥 먹고 그것만 한 거예요. 그래 모여 앉아서 책을 봐도 같이 봤다구요. 이래서 근 8개월 동안에 제일 정밀한 기계 열 대를 훌떡 만들어 버렸습니다. 일반 우수한 기계를 설비한 공장에 주문하더라도 2년 이내에 못 할 것을 우리는 훌떡 만들어 버렸다는 거예요.
그래서 '더 웨이 오브 더 월드(The way of the wold)’라든가, 우리 기관내에서 발행하는 기관지의 인쇄는 우리 공장에서 만든 인쇄기로 하고 있다구요. 무엇을 갖다가 주어도 다 만든다구요. 외국에서 약 7천만 원이 들어갈 것을 우리가 한 1천만 원, 1천 8백만 원이면 큰 기계도….「7천만 원이 얼마예요?」7천만 원이면 얼마인가? 20만 불에 가까운 큰 기계라구요.「18만 불」내가 그리고 그 회사 사장이라구요. 그런 것을 다 알아야 되는 거라구요. 돈 벌 줄도 안다구요. 한 2년 동안에, 40억이면 얼마야? 한 1천만 불 벌었다구요. 그래 내가 쓸 것은 만들어 왔다구요, 지금.
여러분은 다방면에 그런 자신을 가져야 된다구요. 우선 신념이 앞서야 돼요. 신념! 여러분이 모든 것을 많이 해봐 가지고 '내가 하는 것은 틀림 없다’는 신념을 가져야 합니다. 여러 가지 사건을 주입하고 그것을 소화 시킬 수 있는 자체 능력을 지닌 사람이라면, 어디든지 적응해서 발전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훈련은 손해 같지만 그것은 차후에 자기의 소유를 결정하는 하나의 부의 기원이 된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그렇지 않아요?「그렇습니다」
선생님은 여러분들을 일식주의(一食主義)로 한 4년 동안 훈련시켰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이 있다구요. '밥 한끼 먹고도 산다. 4년이 아니라 10년 이라도 산다’는 신념을 가지고 살게 되면 밥 한끼 먹어도 안 죽는다구요.
내 얘기를 할께요. 선생님이 옥중에 있을 때 감옥에서 주는 밥은 큰 사람이 한 입에 넣으면 고작이라구요. 아침밥이 세 숟갈밖에 안 된다구요. 자, 그것을 먹고 살라는 것은 죽으라는 거라고요. 어떻게 살아 나가느냐 하는 문제를 연구하지 않으면 안 됐습니다. 그래서 '나는 요 절반만 먹고 산다’하는 정신적인 훈련을 해야 되겠다 싶었어요. 그래 가지고 밥의 절반을 남에게 준 거라구요. '나는 요 절반 가지고도 죽지 않는다!' 하는 신념이 설 때까지 그 일을 한 거라구요. 그런 자신이 생긴 다음에는 온 밥을 먹으면서 절반은 언제나 하나님이 주셔서, 남이 주어서 먹는다고 생각한 거라구요. 감사하면서 먹었다구요.
그런데 보통 사람은 밥을 먹을 때 밥, 밥만 생각하다가 자기도 먹고 있으면서 다른 사람의 밥 먹는 것을 보는 데 정신이 팔려서, 자기가 이미 밥을 다 먹어 버린 것을 잊어버리고-자기 밥을 보니 밥이 없어졌거든-'내 밥!' 이런다는 거예요. 자, 그렇게 밥을 그리워하고 밥만 보고 울다가는 죽게 마련이라구요.
여러분들은 공산당들이 그렇게 하는 것을 보통시하고 있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이번 월남에서 포로 되었던 사람이 5백 명 가까이 해방되고 그랬지만, 1천 5백 명 이상은 행방불명이 됐다구요. 어디로 갔는지 모르고 있어요. 그 사람들은 전부 다 그렇게 죽어 갔다구요. 그러한 공산당을 우리가 앞으로 사로잡아야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 이상 훈련해야 되겠습니다.
암만 죽는다 해도 '내가 공산당, 너희 손아귀에서는 죽지 않는다. 하나님의 손에 죽으면 죽었지’하는 이런 신념,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정신의 중심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는 거예요. 거기서 죽으면서도 자기가 멱을 따고 죽으면 죽었지, 절대 그 사람 손에는 안 죽는다는 신념을 가져야 됩니다.
선생님은 그런 밥을 먹고도 남이 못하는 제일 힘든 중노동을 했다구요. 감옥에서도 '너희들이 나를 표창해야지. 표창을 해야 되는 거라고!' 이러한 생각을 했지, 신세를 지겠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이거예요. 유명한 것이 뭐냐 하면, 나는 천 명 가까운 사람들 가운데서 일 잘하는 사람 대표자라고요. 매해 표창을 받은 거예요. 그리고 같은 밥을 먹지마는 당당하고 튼튼했다구요. 지금과 별반 차이가 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의 정신력이 얼마나 위대한가 하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 '아이구 피곤해, 뭐 여덟 시간 안 자면 피곤해…’하는 그런 생각 누가 집어 넣었어요? 빼 버리라는 거예요. 사람이 스물 네 시간 일해도 피곤하지 않을 수도 있지 않느냐 이거예요. 밥을 누가 하루 세 끼 먹는 다고 정했어요? 그것을 누가 정했어요? 내가 안 정했다는 거라고요. 하루 한 끼 먹어도 되지요. 그렇기 때문에 한 끼씩 먹여 가지고 한 4백 일을 수련시키면, 한 끼 먹고도 넉넉히 보통 사람의 배를 일하고도 끄떡없는 사람, 도리어 더 건강한 사람을 만들 수 있다구요. 그것이 그럴 것 같은가, 안 그럴 것 같은가? 응?「그렇습니다」
사람이 결심을 해야 강한 행동이 나오는 게 아니예요? 올바른 사상적 골자만 집어 넣으면 몸뚱이는 달려가는 거라구요. 우리가 백날 수련받으러 왔다 이렇게 해 가지고 이러지만, 이것은 뭐 나중에는 아무것도 아니라구요. 땅도 파고 전부 다 해야 한다구요. 내가 앞으로는….
지도자가 되려면 지도받는 사람보다 더한 자리에 들어가야
위대한 지도자는 슬픈 사람과 함께 슬퍼해야 되고 어려운 사람을 지도해야 됩니다. 어려운 사람을 지도하려면 어려운 자리에 들어가야 되는 거예요. 그 다음에 고통받는 사람을 지도하려면 고통받는 자리 이상의 자리에 들어가야 되고 죽을 자리에 있는 사람을 지도하려면 죽는 자리 이상의 자리에 들어가야 되는 거라구요.
여러분에게 새로운 일, 못 할 일이 생겨났다 할 때, 그것을 어떻게 해야 되나? '야! 재미있다. 내 일생의 한 페이지에 기록이 시작된다’하고 관심을 가져야 되는 거예요. 거기서 잘하면 넘어가는 것이요. 못 하면 후퇴하는 것입니다.
내가 미국에 와 가지고 여러분들에게 공적인 자리에서 선포했다구요. '어떻게 어떻게 된다’고 선포하고 지금 일하고 있다구요. 내가 하자는 대로 하면 되게 돼 있다구요. 여러분들이 하자는 대로 하면 안 되게 돼 있다구요. 그러면 어떻게 해야 돼? 선생님이 하자는 대로 해야 되겠어요. 여러분이 하자는 대로 해야 되겠어요?「선생님이 하자는 대로요」 여러분 들이 하자는 것은 '옛날보다 좀 나아야지, 이게 뭐야? 옛날에 세 끼 빵조각 먹었으면 이제 고기만 먹고 스테이크만 먹으며 세 끼를 유지해야지. 이게, 세 끼 먹던 것이 한 끼가 뭐야? 그러면 안 되는 거라구요. 불평해 서는 안 되는 거라구요. 한 끼씩 먹지만 세 끼 먹는 사람들을 잡아 치울 수 있게 된다면, 세 끼 먹고야 무슨 짓을 못 하겠나 말이예요.
통일교회에서 훈련받은 70세 늙은이가 이 세상의 20대 젊은이와 싸워서 이긴다는 것은 문제없다구요. 그것은 가능하다는 거라구요. 자, 세계를 한 번 요리하려고 생각하는데 쉬울 것 같아요? 생각해 보라구요. 선생님은 그저 적당히 하는 것이 아니라구요. 구체적이요, 철저히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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