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나토 정상 회의에 참석한 윤 석열 대통령에게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쳐다 보지도 않고 악수를 하였다는 , 이른바 '노룩(No Look)' 악수에 대한 정치권의 반응이 관심을 끌게 합니다. 때아닌 이른 장마철에, 그리고 고공으로 치솟고 있는 물가에, 그리고 열살된 딸을 데리고 가족 동반의 죽음을 선택한 유나 어린이 가족으로 인하여 그렇지 않아도 마음이 아리고 슬픈데, 뭘 그리 할일이 없는지 처음으로 외유에 나선 대통령에게서 흠집을 찾아내려고 바둥거리는 모습들을 보면, 그런 행동이 우선 옳고 그름을 떠나서 왠지 짜증이 나기도 합니다.
회의에 참석한 각국의 정상들이 기념 사진을 찍기 위해서 줄을 서 있을 때, 바이든 대통령이 뒷줄에 이미 와 서있던 윤 석열 대통령을 인지하고 닥아오면서 악수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악수는 하였지만 뒤를 돌아 보면서 윤 석열 대통령과 얼굴 인사를 나누지는 않았지요. 손을 잡은채로 바이든 대통령이 앞으로 나아가면서 같은 줄에 서있던 불가리아 대통령과 시선을 맞추면서 눈 인사를 나눈 것입니다.
그러니까 바이든 대통령은 이른바 '시선이 없는'(no look) 악수(handshake)를 윤 석열 대통령과 한 셈이지요. '쳐다봄(look)'이 '없는(no)', 그런 악수(handshake)였다는 뜻이지요. 저도 그 장면을 보았지만 조금 어색하였던 점은 윤 석열 대통령이 조금 서둘러서 바이든 대통령을 아는체 하였다는 것입니다. 물론 반가운 마음에서 얼굴에 웃음을 띠고 자신에게 인사를 건넬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그렇게 하였을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처음 그런 자리에 서게 되었음으로 경륜이 적어서 그럴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 점은 약간 미흡한 자세인 것은 분명한듯 합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 방문을 통해서 이미 윤 석열 대통령과 마음의 교제와 소통을 나눈 상태이지요. 그래서 나름대로 친근감을 가지고 있기에 윤 석열 대통령과 악수는 한 상태이지만 눈길은 주지 않은채 바로 앞에 서있는 불가리아 대통령에게 눈길을 주었을 것입니다. 어느 정치인이 나름대로 해석을 했지만, 정치 경륜이 풍부한 바이든 대통령으로서는 그야말로 일석이조의 인사법을 구사했다고 볼수 있을 것입니다. 어느 한쪽에도 손해보지 않는, 그야말로 순간 포착의 잇점을 살려낸 외교의 기법이 아닌가 싶습니다. 두 사람을 거의 동시에 아는체 하였기 때문이지요. 두 정상의 마음을 한꺼번에 휘어 잡은 셈입니다. 노련한 제스처가 아닌가 싶습니다. 외교 정치 9단이랄까 싶네요.
눈길이 없이, 시선을 마주치지 않고 잔뜩 반가운 마음에 환한 웃음을 띤채로 악수만 받은 윤 석열 대통령은 또 얼마나 순간에 무안했을까요? 그러나 그럴수 있다 하는 마음을 가져야지요. 이번 기회에 외교적인 제스처에 관하여 많은 것을 경험하고 나름대로 현장 학습을 하였을 것입니다. 김 건희 여사와 함께 앞으로 좀더 세련되고 우아하며 격식있는 한국의 대통령과 부부로서의 면모를 보여 줄 것이라 기대 합니다. 그런 점에서 흠잡고 비난하기보다는 품어주고 응원하는 편이 국민의 도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주눅이 들게 해서는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눈길 한번 맞추지 못해서 이렇게 국가적으로도 논란이 되기고 합니다. 사실 친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막상 여러 사람이 있는 자리에서 자신에게 눈길을 주지 않을 때는 참 난감하기도 하고 무안하며 나아가 수치심같은 것을 느끼게도 되지요. 무시해서, 깔보아서 저런 행동을 하는가 싶기도 해서 마음에 상처가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사람은 사실 별 문제가 아닙니다. 누구나 자기 중심적인 생각과 행동이 앞서기 마련이니까요. 그러려니 해야지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눈길입니다. 하나님께서 바라보시는 시선이 중요합니다. 가장 귀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사람의 눈길에 신경 쓰지 말고 하나님이 나를 바라보시는, 그 하나님의 시선에 마음을 쓰시기 바랍니다.
윤 석열 대통령이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과 더욱 관계를 굳건하고 친밀하게 하려는 마음이 있을 것입니다. 모두 대한민국의 안위와 번영을 위해서이지요. 그러나 그 보다는 하나님을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지켜 보고 계시다는 생각이 늘 마음에서 떠나지 않게 해야 합니다. 대통령 자신과 우리 대한민국을 바라보시는 그 하나님 앞에 언제나 겸손히 무릎을 끓고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지켜주지 아니하시면 미국이나 그 어느 나라나, 그리고 그 어떤 힘도 우리 대한민국을 안전하게 지켜주지 못합니다. 우리는 지금 우크라이나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결국 끝까지 지켜내는 것은 우크라이나 국가입니다. 어느 국가도 우크라이나를 대신해 줄 수 없습니다.
이스라엘의 다윗왕은 여호와 하나님께 대한 굳건한 믿음을 가지고 그의 말년에 그 아들 솔로몬에게 이런 당부를 하였습니다.
"내 아들 솔로몬아 너는 네 아버지의 하나님을 알고 온전한 마음과 기쁜 뜻으로 섬길지어다 여호와께서는 모든 마음을 감찰하사 모든 의도를 아시나니 네가 만일 그를 찾으면 만날 것이요 만일 네가 그를 버리면 그가 너를 영원히 버리시리라"(역대상28:9).
다윗은 하나님을 변치 않고 사랑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를 지켜주시고 높혀 주셨습니다. 그는 만만으로 이겼습니다. 그로 인하여 그의 시대에 이스라엘은 평안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힘이심을 고백했지요. 다윗왕은 어린 시절부터 평생 하나님을 사랑했습니다. 경외하였습니다.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시편18:1).
다윗은 하나님의 눈길이 늘 지켜보고 계심을 믿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고백을 하였거든요.
"여호와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의 귀는 그들의 부르짖음에 기울이시는도다"(시편34:15).
그래서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편에 함께 계신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래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보고 기도했던 것입니다. 때로는 부르짖어 기도했습니다. 왕의 신분으로 말입니다. 국가를 위하여..
할렐루야 찬송시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은 이렇게 모든 사람에게 권하고 있습니다.
"권력있는 사람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간을 의지하지 말아라"(시편146:3). 현대인의 성경.
그러면서 오직 하나님을 먼저 의지 할 것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야곱의 하나님으로 자기 도움을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그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시편146:5).
윤 석열 대통령을 비롯해서 우리 국민 모두가 만왕의 왕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늘 바라보기를 기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에게 세상 끝날까지 이 세상 모든 정치와 권세와 권력의 힘을 주관하시도록 맡기셨습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의 실질적인 주권자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찾고 의지해야 합니다. 우선 이 세상의 구세주인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합니다. 그것이 우선입니다. 그리하여 이 땅의 어느 국가에 속한 국민이기 전에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야 합니다. 주 예수께서 대한민국과 우리 국민을 지켜주시고 번영케 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재림하시기 전에 온 세상에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는 사명을 감당케 하실 것입니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히브리서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