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에서 멀지 않은 곳에 내도라는 작은 섬이 있다.
바다는 맑고 하늘은 높고 청명하며, 구름은 금새 바닷물 위에 내려앉을것만 같다.
도시와 문명의 때가 끼지 않은 청정지역이다. 마음을 눕히고 싶을 때, 이 섬에 들려 모든 시름을
눈이 시릴만큼 푸르고 청정한 바닷물에 씻어내어, 티없이 맑기만 한 저 하늘에 떠 있는 구름위에 눕혀서
세상의 때를 말려, 바람에 날려버리고 싶어진다.
서툰 강태공이 되어 보는것도 좋으리…
민가는 보이지 않고 펜션만이 섬을 지배하고 있다.
첫댓글 티끌하나없이 맑은하늘아래
잔잔한바다가 마음을고요히 다독여주는거같습니다. 언제기회가주어지면 낚시를가봐야게습니다.
하늘도 바다도 구름조차 티끌 하나 없이 맑기만 하네요. 낚시! 좋지요.
선선해 지면 다녀오세요. 이제 여름도 마무리가 되어 가는 듯 합니다.
데이빗 님의 건강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