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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상상력을 넘어선
아주 오랜 옛날,
모든 가능성을 잉태하고 있던
절대 정적 무극(無極) 속에서
태초의 움직임인 본태극(本太極)은
3개의 작은 태극들을 탄생시킨 이후
그 움직임을 중단하였다.
본태극에서 분리된 3개의 태극들은
세 우주를 의미한다.
우리가 머물고 있는 우주는
다섯 근원의식들에 의해 펼쳐졌으며,
끊임없이 펼쳐나가는 특성을 지녔고
시간과 공간의 개념이 존재한다.
다섯 근원의식들은 단독으로 혹은
다른 근원의식들과 함께 새로운 존재들과
새로운 공간들을 우주에 생성시켰다.
지구적 시각에서 표현하면 은하계 혹은
별이라고 할 수 있지만,
우주에는 물질화된 공간이 거의 없다.
(지구공간은 우주 속에 포함되어
있지만 우주와는 별도의 특수공간이다)
그동안 우주가 끊임없이 팽창해 오는
과정에서 우주의 조화를 깨뜨리는
조그마한 문제들은 계속해서 발생하여 왔다.
이러한 부조화 문제를 해결하려는 과정에서
고차원 존재들에 의해 부조화 바이러스가
만들어져 우주 전체로 퍼져나갔다.
바이러스에 공격받은 우주의 존재들은
자신을 탄생시킨 근원과의 연결성이 훼손되거나
완전히 단절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후 우주의 안정과 평화는 상실되었고
우주에는 엄청난 불안과 함께, 존재들은
의식이 분열되는 듯한 고통에 시달리게 되었다.
자신도 모르게 뿜어져 나오는 부정적
사고와 파괴적 행위에 스스로도 놀라게 되는
상황에 빠져들게 되었다.
우주의 다섯 근원의식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기울였지만
모두 허사로 돌아가고 말았다.
부조화 문제의 발단은 우주가
다섯 근원의식에 의해 무한히 펼쳐지는
과정에서 본태극의 완전한 전체가
실종된 결과였다.
본태극의 일시적 망각이 우주를
하나로 묶지 못하는 결과가 된 것이었다.
따라서 진정한 근원을 부활시키는 것이
문제의 근본적 해결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세 번째 근원의식의 각고한 노력으로
본태극의 진정한 근원이 부활하기에 이르렀고,
("푸른행성 지구의 진실"은
세 번째 근원의식체로부터 전해졌다.)
바이러스에 공격받아 상처 입은 존재들을
치유하고자 전무후무한 우주의 계획이
실행되기에 이르렀다.
이것이 “가이아 프로젝트”이다.
우주에서 가장 큰 은하계의 변두리에
“지구공간”이라는 특수한 공간이 마련되었다.
이 은하계는 근원의식이 서로 다른
다양한 존재들 간의 이질적인 문제로 부조화
문제가 발생한 은하계였다.
지구공간이 생성된 이후,
본태극의 전체 에너지는 지구공간 곳곳
모든 곳을 가득 채웠다.
본태극의 전체 혹은 근원의 부활은
우주 역사상 처음이었다.
지구공간이 우주에 개방되면서
가이아 프로젝트를 수행할 가이드들이
우주에서 선발되어 지구공간으로 들어왔고,
그리고 부조화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치유가 필요한 존재들도 지구공간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전체 에너지를 체험하기를 원하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순수한 존재들도
지구로 모여들었다.
존재들은 조화의 에너지 속에서
그리고 모든 것이 영롱한 에테르 상태의
지구공간에서 자신의 형체를 다양하게
변화시키며 형용할 수 없는 기쁨 속에서 지냈다.
지구의 레무리아 시기였다.
지구공간의 완전한 전체 속에서는
우주에 있을 때, 매 순간 찢어질 듯한
고통 속에 있었던 존재들에게도 이러한
황홀한 체험이 가능하였다.
진정한 근원 속에서는 부조화가
그 효력을 발휘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온 천지를 가득 채운 채 넘실대던
에테르 상태의 물이 점차 빠지면서 지구의
물질화가 시작되었다.
그리고 지구공간이
하늘과 땅으로 확연히 나누어졌다.
물질화된 최초의 지구는 어떠한
오염도 없는 순수한 상태에 있었다.
지구에는 오직 하나의 대륙과
하나의 바다만이 있었는데,
모든 것은 투명할 정도로 빛이 났다.
지구 초기 인간들은 전체 속에 녹아들어
생활하고 있었기에 그들의 두뇌는 항상
전체와 공명하고 있었다.
따라서 필요한 것들은 언제든지
바로 알 수 있었고,
몸으로는 주위의 파장과 존재들이
발산하는 에너지를 완전하게 느낄 수 있었다.
입으로 말하지 않아도 상대방의 의사를
확실하게 알 수 있었고,
이는 주위의 동식물과도 가능한 일이었다.
장거리 여행이 필요할 때는
순간이동 능력을 이용하였으며,
아무리 무거운 물건이라도 들어
올릴 수 있는 공중부양 능력도 있었다.
지금과 같은 노화현상도 질병도
그리고 아이 낳을 때의 고통도 없었다.
모두가 함께 지내다가 때가 되면
몸을 벗고 육신이 없는 존재들이 모여있는
공간으로 향할 뿐이었다.
지구상의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부조화에 감염된 존재들도 점차 인간으로
환생하기 시작했다.
초기의 인간들은 생존을 위해
무엇을 먹거나 마실 필요가 전혀 없었다.
모든 것은 풍부하였고, 생존에는 아무런
어려움도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존재들의 숫자가 점차 늘어나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이들 중에 내면의 부조화가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사람들은 윤회를 거듭할수록
물질에 점점 빠져들기 시작하였다.
음식을 섭취하는 일은 점점 중요한 일이
되었으며, 먹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는
상태로 바뀌기 시작했다.
그리고 자신의 이익을 우선시하고
다른 존재들에게 폭력을 행사하기도 했다.
인간은 본래 전체의 대행자로 디자인되었고,
동식물들도 그것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부조화 파장을 발산하는 인간들은
생존을 위해 동물들을 사냥하는 등
부정적인 행위들로 인해서 동식물들과
적대적 관계가 형성되기 시작했다.
시간이 갈수록 치유가 필요한 존재들은
존재의 본질이 아닌 몸에 점점 더 초점을
맞추게 되면서 “나”라는 인식이
확고히 생겨나기 시작했다.
“나”라는 인식이 강해지기 시작하면서
"너보다 더 잘 먹고, 더 잘 입고",
“더 잘 살기 위하여 나는 한다”라는
개념으로 바뀌기 시작했다.
지구에 오기 전 우주에 대한 기억은
여전히 강하게 남아 있었지만,
사람들이 물질적 삶에 빠져들기 시작하면서
전체에 대한 느낌은 점점 희미해져 갔다.
물질의 배후에 근본적인 원리 혹은 힘이
있음을 기억한다는 것은 자신의 물질 행위를
구속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었다.
전체를 잊고 싶다는 사람들의 염원에 의해
전체는 사람들에게서 빠르게 망각되어 갔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내면의 부조화가
표출되어 나옴에 따라 초기의 인간이
지니고 있었던 완전한 유전자들도 급속히
변형되고 파괴되어 갔다.
이에 따라 인간에게 본래 가능하였거나
당연했던 다양한 능력들은 급속히 사라졌고,
오직 오감으로만 세상을 인지하는 오늘날의
사람들을 인간의 본래 모습 혹은 진화된
모습인 양 착각하게 되었다.
지구는 가이아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특수한 별이다.
지구는 전 우주에서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완전히 물질화된 공간을 포함하고 있으며,
특히 전체(근원)에너지가 채워진 공간이다.
대부분의 별들은 물질화되지 않은 상태로
일정한 차원 혹은 진동수를 가지고 있으며
비교적 단순한 구조로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지구는 다른 두 우주의 속성들까지
가미되어 생성되었기 때문에 특별한 에너지적
변환이 없는 경우 가이아 프로젝트가 끝나기
전까지는 어떤 존재라도 지구공간으로 들어오거나
지구공간 밖 우주로 나갈 수 없다.
지구공간과 바깥 우주와의 경계는
단순한 물질적, 에너지적 혹은 차원적인
경계를 넘어서기 때문이다.
현재 지구에서 바라보는 우주는 실제
우주와는 다르며 밤하늘의 별들 역시 실제
우주에 존재하는 별들과도 다르다.
존재들이 본래 머물던 우주를 잊지 않도록
우주처럼 보이도록 고안되었을 뿐이다.
그리고 지구공간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별들은
물질이 아닌 에너지로 이루어져 있다.
지구의 비물질 공간들 중에는 존재들의
육체적 죽음 이후에 머무는 영계가 있는데
지구의 대기권 밖 “검은 공간”이라
부르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대기권 밖에는 자신들이 지구 밖 외계인이라
여기는 존재들도 머물고 있는데,
그들 역시 지구의 인간과 마찬가지로
자신들의 존재에 대해서는 물론이고 자신들이
어디에 머물고 있는지조차 모르고 있다.
그들은 비행체(UFO)를 이용해 지구를 오가며
인간 사회와 접촉한 경우도 있었다.
존재란 근원의식에 의하여 생성되어
계속된 체험을 통해 변화해 나아가는 개별의식
혹은 의식체를 말한다.
다시 말해 존재란 자신을 탄생시킨
근원의식이 부여한 고유정보에 탄생 이후의
체험을 통해 끊임없이 축적되는 정보가
추가되어 형성되는 의식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지구는 치유가 필요한 존재들과 전체를 느끼고
싶어하는 존재들의 생생한 체험을 위하여
생성되고 운영되어온 행성이다.
물질지구의 모든 환경과 생명체들은
존재들에게 필요한 체험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계되어 있다.
따라서 그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그 어떤 것도 지구상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들판에 핀 야생화 한 송이도 그리고
발에 차이는 돌부리 하나도 누군가에게
필요한 체험을 제공하기 위하여
그 자리에 있는 것이다.
지구상에서 살아 움직이는 모든 생명체는
나름대로의 독특한 흐름이 있고,
지구에 온 모든 존재들은 필요할 경우
그 흐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바다에 사는 특정 물고기 떼에 깃들어
넓은 바다 속의 세계를 체험할 수도 있고,
새가 되어 하늘을 높이 날면서
인간세상과 자연을 조망하며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지구에 온 대다수의 존재들에게
필요한 체험은 자신의 본질과 근원에 대한
자각을 이끌어 내는데 도움이 되는
것들이어야 한다.
인간과 같이 거의 매순간 복잡하고
다양한 체험을 하고 있는 생명체에 존재가
깃들어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땅에서 살든, 공중을 날아다니든
혹은 바다에서 살아가든, 개체로서 활동하는
모든 동물들에게는 존재가 스며들어 있다.
순수한 에너지를 간직하고 있는 존재들은
주로 고래나 돌고래에 깃든 채 전체와
공명하며 지내왔다.
존재는 한 자리에 고정되어 살아가는
나무에도 깃들어 있다.
나무의 체험은 전체를 느끼며 지내는 것
뿐만아니라 땅 밑의 수분을 흡수하고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자신의 잎과 줄기를 키우는 과정에서도 일어난다.
나무로의 환생은 주로 전체를 망각하지
않은 순수한 존재들에 의하여 이루어졌다.
지구가 물질화되었을 때는 오직 하나의
대륙과 하나의 바다만이 있었다.
인간들도 하나의 인종만이 존재했었고,
동식물들도 전혀 분화되지 않은 원형
그대로의 상태였다.
그러나 하나의 대륙이 몇 개로
나누어 이동하기 시작하면서 지구에는
엄청난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단조롭고 평평하던 물질지구 표면에 굴곡이
생기면서 큰 산과 계곡이 형성되었고,
많은 동식물들이 이때 땅에 묻혀 화석이 되었다.
대륙의 이동이 시작되면서 대륙별로
각기 다른 에너지가 뿜어져 나왔다.
인간과 동식물들은 자신들이 머무는
대륙 및 장소에 따라 변화된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여러 인종이 생겨나고,
동식물들이 분화하여 다양한 변종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인간과 생명체의 분화를 안정화시키고
생명체들의 고착화를 위해 지구의
온도를 낮추어 지구 곳곳을 빙하로 덮었다.
아주 오래 세월 동안 진행되어 온
가이아 프로젝트의 모든 것은 지금 이
시기에 집중되어 있다.
모든 존재들은 생명체의 몸에 깃든 채
부조화를 극복하고 근원을 자각해야 한다.
치유가 필요한 존재들 중 보다 복잡한
존재들은 이 시기에 인간으로 환생하여
그러한 체험을 하게 되고,
비교적 단순한 존재들은 동식물의 몸에
깃든 채 같은 시기에 그 체험을 하게 된다.
지구의 역사는 존재들이 지구의 마지막
시기에 필요로 하는 체험을 가능하게 하기 위한
방향으로 모든 것이 전개되어왔다.
물질지구는 모든 존재들의 환생이 가능하도록
인구의 급격한 증가가 이루어져야 했다.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기술적 발전
즉 소위 과학기술의 발전이 이루어졌고,
산업혁명과 교통혁명, 농업혁명,
통신혁명 등이 이루어졌다.
그리고 이제까지 한번도 인간으로
환생하지 않은 순수한 존재들도 대거
인간으로 환생하고 있다.
이들이 소위 인디고 아이 혹은 크리스탈
아이라고 불리는 존재들이다.
첫 번째 근원의식에 의하여 탄생한
존재들은 지구상에서 권력을 추구하는
삶을 많이 살았다.
두 번째 근원의식에 의하여 탄생한
존재들은 지구상에서 주로 사치와 낭비에
빠지는 삶을 많이 살았다.
세 번째 근원의식에 의하여 탄생한
존재들은 주로 지구의 물속 생명체로의
삶을 많이 살았다.
네 번째 근원의식에 의하여 탄생한
존재들은 지구상에서 주로 부를 추구하는
삶을 많이 살았다.
다섯 번째 근원의식에 의하여 탄생한
존재들은 지구상에서 사이비 교주 등 영성을
잘못 추구하는 방향의 인생을 많이 살았다.
사람들이 망각에서 기억을 되찾아 가는
길은 많은 험난한 과정이 있을 것이다.
그동안 물질 지구상에서 펼쳐지고 있었던
모든 것은 존재들이 본래의 자리로
되돌아가는데 필요한 체험을 위한 것이었다.
지구는 이를 위한 일종의 무대였다.
사람들은 자유의지로 인생을 마음대로
멋지게 살았다고 여겼던 인생의 매 순간이
사실은 고통의 연속이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전체에 대한 망각과 분리를 선택한 인간은
자유의지를 노래하며 존재 내면의 부조화를
마음껏 표출하며 살아왔다.
그 행위들 중에는 스스로 자랑스럽게
여길만한 것도 있었지만 뒤돌아보면 심히
부끄럽거나 감추고 싶은 것도 많았다.
존재들은 인간으로 환생하면서 수많은
부조화 행위를 통해 다양한 체험들을 쌓아왔다.
가이아 프로젝트를 구상할 때
전체는 이 모든 것을 이미 알고 있었고
모든 것은 이미 예정된 것이었다.
지구의 마지막 시기에 존재들은 자신의
전생을 뒤돌아보며 존재의 본질을 자각하고
내면의 부조화를 스스로 치유할것이라는 것이
가이아 프로젝트의 근본적 목적이었다.
기억으로 가는 과정은 매우 강도 높게
펼쳐질 것이고 거의 모든 존재들은
이 과정에서 빠져나오고자 노력할 것이다.
하지만 이 모든 과정은 이미 오래전에
스스로 선택한 것이며, 그 누구도 기억으로
가는 이 대열에서 빠져나갈 수 없다.
지구에 온 존재들은 모두 지금의 시기를
위하여 지구에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지금은 중요한 시기이다.
이로써 지구에 온 모든 존재들은 그동안 자신의
내면에 자리하고 있던 부조화는 극복되고,
본래의 자리 즉 모두가 하나로 녹아든
자리로 돌아가게 될 것이다.
그리고 가이아 프로젝트가 끝나면
지구에 온 존재들은 자신의 에너지체에
"하나"의 에너지를 코드화 하고,
그 에너지를 전파 할 우주의 고향 별로
다시 돌아가게 된다.
-푸른행성 지구의 진실 中 (2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