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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오빌테크 강대희 대표이사 © 이지은 기자 |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아픈 기억인 2002년 2월 18일 대구지하철 참사를 다시 겪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피난ㆍ유도 설비는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오빌테크 강대희 대표이사는 복잡한 사회구조 속에서 일어나는 화재로 인하여 비상시 신속하게 피난 방향을 유도할 수 있는 축광식 유도 표지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당신의 안전과 소중한 생명을 지켜드립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2000년 설립된 (주)오빌테크는 알차고 내실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전 임직원 모두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주)오빌테크(대표이사 강대희)가 피난 유도 설비 중의 하나로 자신 있게 내놓은 제품은 난연 축광유도 표시체(luminous walk)이다.
난연 축광유도 표시체(luminous walk)는 과학기술부로부터 신기술을 인정받아 net 마크를 지난해 7월 획득한 제품으로서, 오빌테크의 기술력을 확인시켜주는 제품이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성은 화재로 인한 정전시, 연기 속에서 탁월한 시인성(눈에 보이는 정도)으로 신속하게 피난을 유도한다는 점에 있다.
또한, non-slip top coating기법에 의한 표면처리로 경도 4h이상의 높은 내마모성을 갖고 있어 일반 석재류와 같은 동일한 수준의 제품이다.
아울러, 산소지수 30.4%의 놀라운 난연성능으로 화재시 유독가스 발생이 거의 없고, 내오염성이 우수하며 미끄럼방지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특히, 고휘도용 축광안료의 입자크기를 개발하고, 고휘도 축광형광체를 사용하여 8시간 이상의 잔광성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도포 방법 및 횟수를 개발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이와함께, 빛 에너지를 축적해서 발광하기 때문에 별도의 전원이 필요 없고, 바닥면과 계단에 손쉽게 바로 붙임으로서 시공성이 편리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강대희 대표이사는 "휴대용비상조명등이 소방법에 기준해서 지하역사와 백화점등 다중이용업소에 설치를 의무 비치화 하듯이, 축광도 법적 의무사항으로 제도화 하여 설치를 의무화 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한다.
복잡한 상가건물이나 지하철, 지하상가, 대형쇼핑몰 등과 같은 다수의 사람들이 이용하는 곳에 화재가 나서 피난방향을 찾지 못한다면 대형참사로 이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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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오빌테크가 개발한 축광식형광등카바(정전 전,후모습) © 이지은 기자 |
강대희 대표이사는 "축광식 유도표지는 국민의 안전을 위한 보조제품이 아니라 비상시 피난 방향을 유도하는 중요한 메인 제품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안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주)오빌테크는 올해부터 일본시장 점유를 위하여 동경지하철 역사내에 축광 설치하는 것을 공략 목표로 세워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소방 대표브랜드로 자리잡아 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