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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킹 원작으로 스탠리 큐브릭이 감독한 영화. 호러 영화에서는 손가락에 꼽히는 명작이다. 원작과는 내용이나 이미지가 많이 다르다. 어떤 의미에서는 주제의식 자체가 바뀌었을 정도. 하지만 거대한 호텔의 삭막한 이미지와 싸늘한 영상미 그리고 음향효과는 그 자체로도 훌륭한 예술작품. 스테디캠의 기막힌 활용으로 유명한 영화다.
그리고 잭 니콜슨의 광기넘치는 표정연기도 한몫했다. 하나하나가 짤방 수준. 광기에 사로잡혀서 똑같은 문장을 수십 번씩 적는다든가, 도끼로 문을 부순 다음 그 틈으로 얼굴을 내밀며 "쟈니가 왔다!(Here's Johnney!)"라고 말하는 장면이 매우 유명하다.60개(...)의 문을 사용해 3일간 찍었다. 스탠리 큐브릭의 완벽주의적인 성격으로 잭 니콜슨은 같은 장면만 200번 가까이 찍기도 했다는 이야기가 돌았지만 루머다.
사실 <샤이닝>에서 잭 니콜슨이 나오는 대부분의 신은 3~40테이크 안쪽에서 완성됐다. 큐브릭은 이러한 루머에 억울했는지, "만일 내가 모든 신을 100테이크 넘게 재촬영해서 완성한다면 아마 나는 평생토록 영화 한편의 제작도 끝마치지 못할 것이다"라고 롤링스톤지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러나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에서는... 게다가 셜리 듀발과는 한 장면을 127번 찍기도 했다 모든 씬을 100테이크씩 안 찍는댔지 몇 씬 정도야...
잭 니콜슨이 다시는 스탠리 큐브릭의 영화에 출연하지 않겠다고 했다는 말도 사실이 아니다. 잭 니콜슨은 <샤이닝>의 제작이 끝난 뒤에도 큐브릭과 함께 (무기한 연기된) <나폴레옹> 작업을 하기를 간절히 희망했고,큐브릭 감독과 계속 연락을 주고 받으며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큐브릭 DVD 박스 셋에 수록되어있는 Jan Harlan의 다큐멘터리 "A Life in Pictures"에서 잭 니콜슨의 "나는 항상 스탠리와 다시 한번 일하기를 원했다. 우리는 그동안 계속 연락을 주고 받으며 차기 프로젝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곤 했다. 이제 (큐브릭이 사망했기 때문에) 그 멋진 기회를 잃어서 안타까울 뿐이다"라는 발언에서도 이 사실을 알 수 있다.
큐브릭과 니콜슨이 원수가 되었느니 어쩌니 하는 보도는 미국의 황색 언론과 찌라시들이 경쟁적으로 퍼트린 소문으로 은둔자처럼 지내는 큐브릭에 대한 온갖 추측이 무성했기 때문에 대중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해 그런 저열한 기사를 남발한 것이다. 아이즈 와이드 셧을 찍기 위해 큐브릭을 만나러 간 톰 크루즈, 니콜 키드먼 부부는 그런 기사를 읽고 잔뜩 긴장하고 있다가 신사적으로 자신을 환대하는 큐브릭을 보고 깜짝 놀라기도 했다.
한편, 대니 역의 대니 로이드는 5천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됐는데 촬영 당시 잔뜩 긴장한 자신에게 스탭들이 너무 친절하게 대해주어서 이 영화가 공포영화라는 것도 잊은 채 영화를 찍었다고 한다. 그런데 연기는 모르고 찍은 것 같지가 않은데...
엘리베이터의 문이 열리면서 대량의 피가 파도치며 쏟아져나오는 씬이 유명하다. 물론 가짜 피다. 이 장면이 영화 내에서 여러 번 나오는데 군데군데 차이가 느껴진다. 만족할 만한 장면이 나올 때까지 9일 동안 닦아내고 재촬영했다고 한다.
도끼 신 다음으로 가장 유명한 장면. 잭이 빼곡하게 쓴 문장은 'All work and no play makes Jack a dull boy'라는 숙어로 공부만 하고 놀지 않으면 바보가 된다라는 뜻이다.
참고로 그 장면에서 잭 니콜슨이 써갈기는 문장은 큐브릭이 스탭에게 시켜서 하나하나 다 타이핑한 것. 이 장면에서 나오는 종이들은 모두 감독의 비서들이 직접 타이핑했는데, 관객들이 자세히 보지도 않을 글씨들을 의도된 오타를 섞어서 쳐야 했다고 한다. 몇 달은 걸렸는데 영어 버전뿐 아니라 해외 버전도 직접 치게 만들었다고 한다.
이 영화에서 제일 무서운 인물은 잭의 아내 웬디. 주요 장면에서는 미연시 히로인급으로 안구가 팽창된다. 별명은 유령신부... 스탠리 큐브릭은 미녀보다는 애정결핍증 환자같은 배우를 원했기에 셜리 듀발을 캐스팅했다고 한다. 참고로 원작에서는 지나가는 사람들이 다 쳐다보면서 흑심을 품을 정도의 금발 미녀라고 나왔다. 그래서 셜리 듀발이 맨 처음 캐스팅됐을때 워너브라더스는 물론, 잭 니콜슨까지 이해할 수 없다며 반대했다고 한다.
지금도 샤이닝의 완성도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어도 셜리 듀발이 미스 캐스팅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으며 결국 셜리 듀발은 골든 라즈베리 최악의 여우주연상 후보에까지 오르는 굴욕을 당했다
어떤 한 장면 때문에 18금 딱지가 붙어버렸다. 한국에서는 꽤 늦게 소개된 편인데, 2000년 캐치원에서 처음 소개되었다는 주장이 있다. 주제의식의 경우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따라서 무언가를 특정하게 주제의식이라고 규정하는 것은 영화를 바람직하게 보는 방법이 아닐 것이다. 더군다나 샤이닝이 단순한 공포영화의 차원을 넘어선 스탠리 큐브릭의 작품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관점에서 작품을 조망해 보는 것도 좋다~
나무위키 등등 퍼옴 ㅡ
♡ 처음 시작할 때 록키산맥인가 ?? 경치가 너무나 멋지더라고요. 내용은 생각만큼 무섭지 않았어요. 불끄고 보면 무섭다 해서 불끄고 밤에 봤는데도 무섭지 않았어요. 소리가, 음향은 인상적이었어요. 소리는 아직도 귀에 생생해요 ~~
남자 주인공(잭 니콜슨)이 귀신들에게 빙의되어 과거의 액자속으로 들어가는 비과학적인 신비로운 이야기인데, 우리들 어릴 때도 <전설의 고향>을 보면 병풍이나 그림 속의 사람이라던가 귀신이 현실에 나와서 모험을 하다가 끝에는 다시 그림 속으로 들어가는 이야기들이 제법 있었던 걸로 기억나네요 ~(옮김)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