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한 가뭄이 들어서 농부들이 물싸움을 할 때
오래 전에 중국에서 있었던 실화입니다. 심한 가뭄이 들어서 농부들이 물싸움을 할 때였습니다. 예수를 믿는 한 성도가 밤을 새우며 자기 논에 물을 대놓고 새벽녘에 집에 들어가 잠깐 눈을 붙이고 가보니 괘씸하게도 아래 논의 임자가 논둑을 터서 물을 다 훔쳐 자기 논에 대놓은 것이었습니다. 그는 "내가 예수를 믿는 사람인데, 이 정도는 참아야지"하고는 그날 밤도 다시 자정이 넘도록 논에 물을 댔습니다.
새벽녘에 들어와 한숨을 자고 나가 보니까 또 물을 빼갔습니다. 당장 쫓아가 분풀이를 하고 싶었지만, 꾹 참고 목사님을 찾아가 억울한 사정을 털어놓았습니다. 그러자 목사님이 말씀하시기를 "누가 옳고 누가 틀렸느냐를 묻기보다는 당신도 살고 그 사람도 사는 길이 무엇인지를 생각하세요.
그리고 거기에 따라 행동하십시오. 두 번이나 속아 주었으니 한 번 더 속는 셈치고 이번에는 사랑하는 마음으로 아래 논에다 먼저 물을 대주고 당신의 논에 물을 대보십시오"라고 일러주었습니다. 그 성도는 목사님이 시키는 대로 아래 논부터 물을 대고 그 다음에 자기 논에 물을 댔습니다. 그랬더니 아래 논 주인이 울면서 달려와 "내가 그렇게 잘못했는데도 이번에는 내 논에다 물까지 대주셨습니까? 저도 당신을 따라 예수를 믿겠습니다"라고 하더랍니다.
성도는 잘잘못을 따지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옳고 그른 것을 따지는 모습은 시장 바닥에 가면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성도는 따지는 사람이 아닌, 어떻게 하면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할까,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할까 애쓰는 사람들입니다. 아멘? 그래서 우리 기독교에서 사랑이 중요합니다. 8절을 보겠습니다.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면 우리는 율법을 다 지키는 것이 됩니다.
그래서 10절하반절에서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 라고 말씀합니다. 이처럼 사랑을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우리는 사랑의 중요성을 알지만, 우리 안에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에게 하나님의 성령의 능력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할 수 없지만, 하나님의 성령은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전13:13)에는 성령의 최고 은사로 사랑을 꼽고 있습니다. 또 (갈5:22)에는 사랑을 성령의 9가지 열매 중에 가장 첫 번째로 꼽고 있습니다. 우리가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면 우리에게 사랑의 은사가 주어집니다. 또한 우리가 성령이 충만하면 사랑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그래서 내 힘으로는 사랑할 수 없는 사람도 성령의 도우심으로 사랑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성령충만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사랑의 은사를 가지고 다른 사람들을 마음껏 축복하며, 마음껏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다른 사람들을 사랑함으로 하나님의 법을 성취하시기 바랍니다. 말세를 사는 성도는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조상호: 주님의 때가 되었습니다. 롬13:8-14
♣ 은혜로운 찬양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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