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개요
옛날 국도1번지로 한양으로 물건을 사러가거나 선비가 개나리 봇짐메고 과거 보러 가던 길이기도
하고 소를 팔러가던 길이기도 한데 소를 팔아 비단과 물물교환하기 위하여 산마루(령)을 넘어야하는 길인데
산적이 자주 출몰한 고개라고 하네요.
소똥령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원통장으로 소를 팔기 위해 소똥령을 넘다가 쉬어가는 주막에서 소가 똥을 하도 많이 누어
소똥령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는 설과,
많은 사람이 소똥령을 넘다 보니 자연적으로 길이 패어 생긴 소똥모양의 봉우리를 두고 소똥령
이라는 이름이 생겼다는 설이 있다고도 하는데 전설따라 삼천리에 자주 등장하던 고개길
이라고 하네요.
소똥령은 우리나라 국토의 등뼈인 백두대간 종주의 남한지역의 마지막 구간으로 지금까지
외지인에게 개방되지 않아 자연수목이 잘 보전되었으며 삼,사백년은 됨직한 웅장한 소나무와
원시림숲으로 잘 보존이 되어있는 곳으로 방태산 아침가리골과 소똥령 계곡은 여름 계곡
산행지로 꼭 한번은 가봐야 할 계곡 산행지라 하네요.
소똥령 계곡산행 거리는 5,5km정도로 산행시간은 쉬엄쉬엄 4시간여면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