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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The Call 2020
한국영화, 장르:스릴러, 개봉:2020.11.27.
감독:이충현, 제작:용필름, 특징:넷플릭스영화
주연:박신혜,전종서,
관객:0000명(2020.00.00.기준),
서연(박신혜역)이 집으로 걸어가고 있다. 지나가던 박성호(오정세역)가 서연을 집에까지 태워준다. 서연이 아저씨의 폰을 빌려 전화를 해 보지만 받지 않는다. 서연이 집전화기로 폰에 전화를 하는데 여자가 전화를 받는다. 사례비를 줄것인지 묻고 전화를 끊어 버린다. 사연이 다시 번호를 누르는데 폰이 꺼져 있다. 서연이 컴으로 폰 추적을 하려는데 전화가 걸려온다. 그때 영숙이 서연에게 전화해 엄마가 완전히 정신나갔다면서 집에 갇혀 있다고 말한다. 서연이 어디로 전화한것인지 묻는데 전화를 끊어 버린다. 서연이 엄마(김성령역)가 입원한 병원을 찾는다. 의사가 뇌종양 수술은 큰 병원으로 가야한다고 말한다. 서연 엄마는 엄마친구 영미를 기억하는지 묻는다. 엄마는 영미아줌마가 보험금을 정리해 줄것이라고 말한다. 엄마는 아빠산소옆이 좋은지 알아봐 달라고 말한다. 서연은 엄마에게 화를 내고 병실을 나가 버린다. 서연이 아빠 산소에 갔다가 집으로 돌아온다. 서연이 전화벨 소리를 듣고 전화를 받는다. 영숙이 선희를 부르며 엄마가 자기를 죽이려 한다고 주소를 알려주며 집으로 와 달라고 말한다. 서연은 누군데 전화를 반복하는지 묻는다. 영숙은 선희가 일부러 그렇게 하는걸 알고 있다면서 전화를 끊어 버린다. 서연은 테이블위에 놓인 고지서 주소와 영숙이 말한 주소지가 같다는 것을 알고 놀라 바라본다.
늦은 밤 서연이 TV를 보다가 소파에서 잠이든다. 서연이 소란스러운 소리에 놀라 집안을 둘러 보는데 액자가 떨어진 것을 발견하고 액자를 걸기 위해 못을 박는데 못이 벽안으로 쉽게 들어가 버린다. 서연이 벽 안쪽에 빈 공간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벽을 뚫는다. 서연이 랜턴을 비추고 지하실로 향한다. 지하실 가운데에는 의자가 놓여 있고 그 위에는 곰인형이 있다. 서연이 한쪽에 놓인 박스를 열어보는데 다이어리에는 1999년8월27일의 일기가 기록되어 있다. 그 옆에는 사진이 있다. 서연이 다이어리속 사진을 박성호에게 준다. 박성호가 사진을 보고 영숙이라고 말한다. 서연이 영숙이 무당이었는지 묻는다. 박성호는 영숙이 엄마가 무당이었다면서 90년대는 기억이 가물하다면서 자리를 피한다. 서연이 1999년 11월26일에 촬영한 영숙의 사진을 본다. 집으로 돌아가던 서연이 선희수퍼앞에 앉아 있는 선희(아역,김민하역)를 바라보다고 돌아간다. 서연이 지하실을 내려다 보고 있는데 전화벨이 울린다. 서연이 깜짝 놀라며 전화를 받는데 영숙(전종서역)은 선희에게 급하게 오라고 말하며 엄마가 몸에 불을 붙이려 한다고 고함친다. 서연이 두려운 나머지 놀라서 전화를 끊고 창밖을 보며 커튼을 닫는다.
1999년11월18일, 영숙은 횃불을 들고 쫓아 오는 엄마(이엘역)를 피해 도망을 하고 있다. 엄마와 영숙이 몸싸움을 하다가 횃불을 떨어뜨리고 계단에 화재가 난다. 그리고 오늘 집안에 갑자기 의문의 연기가 나고 서연이 지하실 계단에 화재가 나면서 연기가 피어 오르는 것을 보고 놀란다. 다음날 영숙이 서연에게 전화를 해 어제 왜 안왔는지 묻는다. 서연은 정말 집 주소가 맞는지 묻는다. 서연이 1999년 11월26일에 찍은 오영숙의 사진을 보았다고 말한다. 영숙은 오늘이 11월18일이라고 말한다. 서연이 영숙이 기록한 1999년11월17일 일기의 첫구절을 말하자 영숙이 놀라며 자기를 지금 보고 있는 건지 묻는다. 서연은 지금 같은 집에 있는거 같다고 말한다. 영숙이 전화를 잘못건거 같다고 끊으려 하자 서연은 오늘밤 김포공항에서 착륙사고가 날 것이라고 말해준다. 영숙은 서연의 이야기를 듣고 끊어 버린다.
1999년11월18일, 영숙은 TV에 신경을 쓰며 밥을 먹지 않는다. 엄마는 영숙에게 빨리 먹으라고 이야기한다. 영숙은 효과가 있는 것인지 묻는다. 엄마는 다시 정신병원에 가고 싶어서 그런것인지 묻는다. 영숙은 음식을 손으로 마구 집어 먹기 시작한다. 엄마는 일어나 영숙의 머리를 묶는다. 엄마가 지금은 풍수가 기울어 그렇다면서 터를 옮기면 좋아 질거라고 말한다. 그때 TV에서 김포공항 비행기 착륙사고 뉴스가 나온다. 저녁식사후 영숙이 서연에게 전화를 해서 어떻게 사고를 알았는지 묻는다. 현재의 서연이 잠시 생각을 하다가 영숙에게 몇 살인지 묻는다. 영숙이 스물여덟이라고 하자 서연도 스물여덟이라고 말한다. 영숙은 72년생이라고 말한다. 서연은 영숙의 다이어리에 나온 서태지 이야기를 하며 미국에서 2000년에 돌아와 컴백한다고 알려준다. 영숙과 서연은 새벽3시가 넘게 장시간 통화를 하며 이야기꽃을 피운다. 서연은 영숙에게 스마트폰에 대해 설명한다. 서연은 스마트폰이 카메라도 되고 음악도 들을 수 있고 폰으로 영화도 보고 쇼핑도 할수 있다고 말한다. 영숙은 거짓말인거 같다고 말한다. 서연은 그뿐만 아니라 영상통화도 할수 있다고 말한다. 서연은 영숙에게 더 궁금한 것이 없는지 묻는다. 영숙은 자기가 어떻게 되는지 묻는다. 서연이 영숙에 대해 찾아 보겠다고 말하는데 찾지 말라고 말한다. 영숙은 엄마가 자기 팔자가 아주 더럽다고 싫어 했다고 말한다. 엄마는 자기를 가두어 놓고 아무도 못만나게 했다면서 진짜 엄마는 죽었다고 이야기한다. 서연도 어렸을 때 집에 화재가 나서 아빠가 죽었다고 말한다. 서연은 영숙에게 오늘이 며칠인지 묻는데 그때 영숙이 엄마가 방으로 오는 소리를 듣고 급히 전화를 끊어 버린다.
1999년11월21일, 영숙엄마는 집안에 붙여 놓은 부적과 팥을 치우고 달력을 뜯는다. 서연가족은 부동산 중개인과 함께 집을 보러 찾아 온다. 중개사가 이 집은 선교사가 머물렀던 집이었다고 설명하며 터가 너무 좋고 풍수가 좋은 집이라고 말한다. 서연은 집안을 뛰어 다니며 구경을 한다. 서연 엄마는 2층도 보여 달라고 말한다. 영숙 엄마는 딸아이 방이라고 말한다. 영숙엄마가 노크를 하며 문을 열라고 말한다. 영숙이 문을 열고 나오는데 서연이 무서워 하며 아빠뒤에 숨어 버린다. 영숙은 서연이라는 이름을 듣고 복도로 나와 바라보고 있다. 잠시후 영숙이 서연에게 전화해서 서연 아빠와 부동산중개인이 나누는 대화를 들려 준다. 서연은 아빠 목소리를 듣고 눈물을 흘린다. 영숙은 서연에게 흥미로운 생각이 떠올랐다면서 어쩌면 서연 아빠를 다시 살릴 수도 있을거 같다고 말한다. 통화가 끝난후 서연은 아빠 묘지를 찾아간다.
1999년11월27일, 영숙엄마가 잠긴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 닭장을 확인한다. 그동안 영숙이 집을 빠져 나와 들녘을 달려간다. 영숙이 버스를 타고 서연의 집이 있는 서울로 출발한다. 서연은 TV를 보면서 소꿉놀이를 하고 있다. 서연 엄마는 가스레인지에 냄비를 올려 둔채 손톱손질을 하고 외출을 해 버린다. 서연은 잠든 아빠옆에서 소꿉놀이를 한다. 서연의 집에 도착한 영숙은 화분밑에 있는 열쇠를 찾아 집안으로 들어간다. 서연이 책상에 앉아 전화기를 바라본다. 그때 벨소리가 들려오고 서연은 주머니에서 폰을 꺼내 놀란 듯 바라본다. 서연의 손톱에는 매니큐어가 조금씩 칠해지고 다리에 남아 있던 화상흔적도 조금씩 사라지고 있다. 서연이 방안을 돌아보다가 폰을 떨어뜨린다. 집 안에 있던 모든 상황이 전혀 다르게 변하기 시작한 것이다. 당황한 서연이 거실로 나가는데 모든 것이 달라져 있다. 서연이 정원온실로 찾아간다. 엄마가 나무에 물을 주며 콧노래를 부르고 있다. 엄마가 서연에게 방학에 잠만 자지 말고 집안 일을 도와라고 말한다. 그순간 아빠(박호산역)가 온실로 들어온 개구리를 서연에게 보여 주며 말을 건넨다. 서연은 죽은줄로 알았던 아빠의 목소리와 얼굴을 눈앞에서 목도하고 눈물을 흘리며 끌어 안는다.
서연이 영숙과 통화를 하면서 감사의 눈물을 흘린다. 서연은 영숙에게 엄마한테 많이 혼난 것은 아닌지 걱정한다. 영숙은 그보다도 진짜 바뀐게 너무 신기하다고 말한다. 저녁 식사를 하면서 서연은 아빠와 엄마가 식사하는 모습을 신기한 눈으로 바라본다. 아빠는 서연에게 왜 먹지 않는지 묻는다. 서연은 밥을 먹으면서도 이게 꿈인지 현실인지 생각하며 아빠를 다시한번 바라본다. 서연은 영숙에게 전화해서 서태지의 음악을 들려준다. 영숙은 공테이프에 서태지의 노래를 녹음한다. 영숙은 벽장에 자신의 손바닥 흔적을 남기고 서연은 벽장에 남아 있는 영숙의 손자국을 보며 미소짓는다. 놀라운 믿음의 세계가 시간을 그대로 관통하고 있다. 영숙은 녹음한 테이프를 통에 담아 보관한다. 영숙은 타임캡슐에 과자를 넣고 나무아래 묻어 놓는다. 서연이 나무 아래에서 묻혀있던 타임캡슐을 열어본다.
1999년12월3일, 영숙은 계단에서 지켜보다 엄마가 들어가자 전화기를 들고 방으로 돌아간다. 영숙이 젤리를 먹으며 서연에게 전화를 한다. 서연은 영숙에게 미안하다고 조금 있다가 전화를 달라고 말하고 끊는다. 영숙이 서연에게 다시 전화를 하는데 받지 않는다. 화가난 영숙이 전화기를 내려 놓고 일어난다. 서연이 마당에서 아빠, 엄마와 함께 고기를 구워 먹고 식사후에 엄마가 서연의 손톱에 매니큐어를 발라준다. 서연 가족이 외출하고 귀가한다. 집 전화가 울리자 서연이 방으로 달려가 전화를 받는다. 영숙이 서연에게 다시 전화해 달라고 해놓고 뭐하는 건지 화가난 목소리로 묻는다. 서연이 엄마아빠와 잠시 외출하고 왔다면서 미안하다고 사과를 한다. 영숙이 갑자기 웃기 시작한다. 그러다 소란스러운 소리가 들리고 영숙이 고함을 치기 시작한다. 서연이 놀라서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소리를 감지한다. 영숙엄마는 영숙과 통화를 하면 다친다면서 다시는 전화하지 말라고 이야기하고 전화를 끊는다. 놀란 서연이 복도로 뛰어 나와 막혀있는 지하실 입구를 바라본다.
1999년, 영숙 엄마는 영숙을 때리며 주술을 암기한다. 영숙이 발작을 일으키며 쓰러지고 엄마에게 잘못했다고 용서를 빌며 그만하라고 애원한다. 영숙 엄마는 딸의 얼굴을 만지며 영숙의 미래를 보고 매우 놀란다. 악몽에서 깨어난 서연이 SNS에서 오영숙이라는 이름을 검색해 본다. 오영숙이라는 이름은 어디에도 없다. 서연은 집주소로 검색해 기사를 찾는다. 1999년, 닭을 들고 집으로 돌아가던 영숙 엄마는 자신을 지켜보던 선희를 발견하고 선희 수퍼를 찾아간다. 선희는 영숙엄마를 보고 무서워 뒤로 숨는다. 영숙엄마는 선희의 다친 다리를 보고 있다.
지금의 12월5일, 서연은 1999년12월29일 집에서 퇴마 굿한다면서 신딸을 살해한 무당 긴급체포라는 기사를 보고 놀란다. 전화를 기다리던 서연이 전화벨이 울리자 바로 전화를 받는다. 서연은 영숙에게 엄마는 지금 어디에 있는지 묻는다. 영숙이 갑자기 우리 엄마는 왜 찾는지 묻는다. 서연은 영숙에게 오늘밤에 죽는거 같다면서 이 집에서 이미 죽었다고 알려 준다. 1999년12월29일, 영숙 엄마는 어향속에 숨겨둔 칼을 꺼내 영숙의 방으로 향한다. 잠시 망설이던 영숙 엄마가 칼로 이불을 마구 찔러댄다. 영숙엄마는 영숙이 아니라 곰인형이라는 것을 알고 분노한다. 그순간 문 뒤에 숨어 있던 영숙은 진짜 자기를 죽였다면서 왜 그런 것인지 묻는다. 영숙엄마는 영숙의 앞날에 줄 초상이 일어날 것이라는 불길한 예감이 있다고 말한다. 영숙은 옷장에 숨겨둔 소화기를 꺼내 방안에 뿌리고 영숙 엄마가 떨어뜨린 칼을 집어 들고 왜 죽였는지 고함을 지른다. 분노한 영숙이 참지 못하고 영숙엄마를 칼로 찌른다. 영숙의 전화를 기다리던 서연이 전화벨이 울리자 바로 받는다. 서연은 영숙에게 괜찬은 것인지 다친곳은 없는지 걱정한다. 영숙은 웃으며 엄마와 오해가 있었는데 잘 해결되었다고 좋아한다. 서연은 영숙에게 다시한번 괜찮은 것이 맞는지 묻는다. 영숙은 오늘 다시 태어난 기분이고 오늘 내 생일 같다고 즐거워 한다.
1999년12월29일, 집에서 외출한 영숙은 시내에서 치킨을 먹고 레드 컬렉션 옷가게를 바라보고 있다. 박성호가 지금 따온 딸기라면서 서연의 집으로 가져와 딸기가 금방 시들해 진다고 냉장고안에 넣는다. 1999년12월29일, 박성호가 영숙의 집을 찾는데 영숙이 빨간 가발에 빨간색 옷을 입고 웃으며 나온다. 영숙은 자기가 예쁜지 돌아 본다. 박성호는 딸기를 가져왔다면서 영숙에게 보여준다. 영숙이 박성호에게 잠간 보자고 집안으로 데려간다. 박성호는 엄마는 어디에 간 것인지 묻는다. 영숙은 어떤 옷이 더 이쁜지 묻는다. 박성호는 무관심한 듯 다 이쁘다면서 잘 모르겠다고 말한다. 영숙이 잠간 기다려 보라면서 옷을 갈아 입으러 방으로 들어간다. 박성호가 딸기를 넣기위해 냉장고 문을 열고 확인하는데 안에 검은 봉지가 가득 채워져 있다. 박성호가 딸기를 넣기 위해 검은 봉지를 정리하는데 냉장고 밖으로 무엇인가 굴러 떨어진다. 봉지에서 나온 건 피와 손가락이다. 박성호가 기겁을 하며 놀란다. 그순간 영숙이 옷을 갈아입고 나와 옷이 어떤지 묻는다. 박성호가 검은 봉지를 보고 놀라며 이게 도대체 무엇인지 묻는다. 영숙은 허락없이 냉장고를 왜 열었냐면서 화를 낸다. 영숙이 소화기를 꺼내며 준비를 한다. 놀란 박성호가 테이블위에 놓인 전화기를 바라본다. 지금 시점에서 서연 가족과 박성호가 딸기를 먹으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서연이 전화벨소리를 듣고 방으로 가서 전화를 받는다. 수화기에는 박성호가 울먹이는 목소리로 구조를 요청한다. 잠시후 영숙이 새옷인데 다 버렸다고 혼자말을 하며 전화를 끊어 버린다. 서연도 놀라서 전화를 끊는데 옷에 흘렸던 딸기즙 흔적이 사라진다. 다시 거실로 나온 서연이 성호 아저씨는 벌써 갔는지 묻는다. 그러자 아빠와 엄마가 서연에게 무슨 말을 하는것인지 묻는다. 서연이 냉장고를 열어 확인해보지만 딸기 상자는 보이지 않는다. 서연이 딸기 농장으로 달려가 보는데 농장은 폐허가 되어 있고 아무것도 없다. 서연은 파출소를 찾아가 딸기농장을 하던 박성호를 아는지 묻는데 경찰은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알아 듣지를 못한다. 백민현은 오래전에 죽은 사람을 왜 지금에 와서 찾는 것인지 묻는다. 백민현은1999년 수첩을 꺼낸후 펼쳐보며 사건 피해자가 박성호라고 말한다.
1999년12월30일, 경찰이 영숙의 집으로 찾아와 노크를 한다. 경찰은 보성 파출소에서 나왔다면서 목격자 진술을 받고 있는 중이라고 말한다. 경찰은 교회옆 딸기농장 주인 박성호를 아는지 묻는다. 영숙이 잘 모르겠다고 하자 경찰은 알겠다고 돌아간다. 뒤에서 집안을 주시하던 백민현이 딸기상자를 발견하고 어제 박성호가 나눠 준 딸기가 맞는지 묻는다. 영숙은 엄마가 딸기를 받은거 같다고 변명한다. 백민현이 엄마와 잠시 이야기를 할수 있는지 묻는데 엄마는 멀리 가셨다고 거짓말을 한다. 백민현은 엄마가 언제 어디로 갔는지 자세히 묻는다. 영숙은 그저께 멀리 갔다고 말한다. 백민현은 어제 어머니가 딸기를 받은게 아닌지 다시 묻는다. 영숙은 말을 바꿔 어제라고 말한다. 백민현은 영숙이 했던 말을 그대로 수첩에 기록한다. 영숙이 백민현에게 마을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난 것인지 묻자 백민현은 역으로 영숙에게 누가 죽은 것인지 묻는다.
지금의 시간, 서연이 선희수퍼를 찾아가 오영숙을 아는지 묻는다. 선희는 영숙이 심성이 착하다고 생각했었다면서 오래전 이야기를 한다. 선희는 다친 다리를 보여주면서 영숙엄마가 아니었으면 자기는 벌써 죽었을것이라고 말한다. 1999년12월30일, 영숙은 경찰이 돌아가는 것을 지켜 본후 집안을 정리한다. 영숙은 서연에게 전화해서 물어 볼것이 있다고 말한다. 서연이 영숙에게 영숙엄마와 박성호를 죽인 것인지 묻는다. 영숙은 전혀 모르는 척 하며 그게 무슨 말인지 되묻는다. 현재, 서연은 당시 신문기사 연쇄살인마 오영숙 무기징역 선고라는 기사를 보고 이야기한다. 영숙은 무기징역이라는 말을듣고 평생 감옥에 어떻게 있는지 경찰이 어떻게 알았는지 묻는다. 서연이 박성호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면서 눈물을 흘린다. 영숙은 서연 아빠를 살려준 이야기를 되뇌이며 경찰이 어떤 증거를 찾았는지 알아 보라고 협박한다. 기가막힌 서연이 전화를 끊어 버리자 영숙이 다시 전화를 해 욕설과 먼저 전화를 끊었다고 짜증을 낸다. 듣고 있던 서연이 전화를 다시 끊어 버리자 영숙은 소리를 지르며 화를 낸다. 서연은 눈물을 흘리며 전화선을 뽑아 버린다.
1999년12월31일, 영숙이 서연에게 계속 전화를 하지만 서연은 아무 것도 받지 않는다. 경찰 백민현(이동휘역)은 오영숙에 관한 기록을 확인한다. 영숙이 서연에게 전화를 하고 있는데 누군가 찾아와 노크를 한다. 놀란 영숙이 소화기를 준비하고 문을 연다. 어린 서연은 아빠에게 문이 열렸다고 알려 준다. 서연아빠는 11시에 부동산에서 영숙엄마를 만나기로 했는데 나오지 않아서 집으로 찾아왔다고 한다. 영숙은 태연하게 엄마를 부르며 엄마가 잠간 잠든 것 같다고 쇼를 한다. 영숙은 웃으며 서연 아빠에게 잠간 집안으로 들어 오라고 말한다. 지금의 시간, 서연은 아빠와 함께 장을 보고 귀가를 한다. 아빠는 서연의 근심어린 얼굴을 보고 무슨 일이 있는지 묻는다. 아빠는 차를 세우고 서연에게 잠간 내려라고 말한다. 아빠는 서연과 자리를 바꾸면서 서연에게 운전 연습을 한다.
1999년12월31일, 서연 아빠와 어린 서연이 거실에 앉아 영숙엄마를 기다린다. 영숙은 소화기를 챙기며 지나간다. 서연은 탁자위에 놓인 딸기를 먹고 있다. 거실로 돌아온 영숙이 서연 아빠에게 소화기를 뿜어 낸다. 지금의 시간, 운전하던 서연이 점점 사라져가는 아빠의 모습을 보고 놀라 비명을 지른다. 잠시후 모든 상황이 바뀌기 시작한다. 1999년12월31일, 딸기를 먹던 서연이 놀라며 영숙을 바라본다. 영숙은 어린 서연에게 왜 내 전화를 씹느냐고 화를 낸다. 지금의 시간, 터널에서 혼자 남은 서연이 집으로 달려간다. 집은 이미 폐가가 되어 있고 거실바닥에는 전화받아라고 적혀 있다. 그때 전화벨이 울리고 서연은 구석에 놓인 전화기를 찾아 받는다. 서연은 울면서 영숙에게 아빠에게 무슨짓을 한 것인지 묻는다. 영숙이 서연 아빠를 죽였다고 말한다. 서연이 영숙을 찾아가 똑같이 죽여 버리겠다고 고함친다. 1999년12월31일, 영숙은 여기에 올수가 없는데 어떻게 자기를 죽일 것인지 답답해 하며 웃는다. 그리고 지금 너의 어린 서연이 나의 인질로 있다면서 위협한다. 영숙은 자기가 왜 경찰에게 잡힌 것인지 1시간안에 알아 내라고 다그친다. 지금의 시간, 서연이 눈물을 흘리며 괴로워 하다가 방법을 생각한다. 서연은 1999년12월31일 보성 인근에서 발생한 사고기록을 찾아 사상자를 확인한다. 1999년12월31일, 영숙은 서태지 노래를 들으며 마루바닥에 썼던 글씨를 지운다. 영숙이 서연 아빠차를 농장에 숨기고 즐거워 한다. 영숙은 차를 뒤져 담배를 찾은후 자동차에 앉아 담배를 피운다. 서연은 영숙에게 고물상에서 발견된 칼이 결정적인 증거가 된다고 말한다. 서연은 화순군에 있는 고물장수가 그 칼을 5시에 가져갔다고 늦기전에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1999년12월31일, 영숙이 서연이 알려준 주소지에 있는 비닐 하우스를 찾아가 고물장수를 기다린다. 영숙이 하우스안에서 담배를 피우며 기다리는데 밖에서 개짖는 소리가 들린다. 영숙이 낫을 들고 경계하면서 밖으로 나와 주변을 살피는데 우리안의 강아지들이 힘들어 하고 있다. 영숙이 개를 바라보다 다시 비닐하우스를 들어가려는데 누전으로 스파크가 발생한다. 영숙이 비닐하우스로 걸어갈 때 불꽃이 가스에 옮겨 붙으면서 폭발한다. 지금의 시간, 전화기를 바라보던 서연이 전화벨이 울리자 놀라 바라본다. 서연은 전화기가 아니라 폰 알람이라는 것을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서연은 주변을 돌아보며 눈물을 흘린다. 잠시후 전화벨이 울리고 놀란 서연이 전화를 받는다. 어린 서연이 아빠가 죽은거 같아요. 살려주세요라고 이야기한다. 서연이 어린 서연의 목소리를 듣고 놀라며 말한다. 1999년12월31일, 영숙이 다시 전화를 받으며 서연이 거짓말을 해서 죽을뻔 했다고 말한다. 영숙이 거짓말에 좋은 약이라면서 물을 끓인다. 영숙은 엄마의 말에 의하면 복숭아 나무에 악령을 퇴치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 영숙은 서연의 몸에 거짓말하는 악령이 있는 거 같다면서 끓는 물을 들고 다가간다. 지금의 시간, 서연은 자신이 잘못했다면서 울부짖는다. 영숙이 어린 서연에게 뜨거운 물을 부어 버리자 서연의 몸에 큰 화상흉터가 생기며 고통스러워 한다.
1999년12월31일, 영숙은 서연아빠의 폰에 남겨진 서연엄마의 음성메시지를 들려준다. 영숙은 서연 엄마가 집으로 오고 있다는 말을 전하며 웃는다. 영숙이 서연이 어릴 때부터 거짓말을 했다면서 집에 방화를 한 사람은 서연 엄마가 아니라고 말한다. 서연의 집에서 서연 엄마는 냄비 물이 넘는 것을 보고 불을 끈뒤 외출을 한다. TV를 보고있던 서연이 엄마가 외출하자 다시 가스불을 켠다. 지금의 시간, 서연이 집을 나와 병원으로 향한다. 서연은 병실에 엄마가 없자 파출소를 찾는다. 서연은 파출소 창문을 깨고 안으로 들어간다. 서연은 캐비넷속에 있는 백민현의 사건수첩을 찾은후 수사기록을 확인한다. 서연은 고물상 주소를 찾는다. 1999년12월31일, 영숙은 고물상을 찾아와 왜 남의 물건을 함부로 가져가느냐고 따진다. 영숙은 이런 사소한 것 하나로 인생이 바뀌는 것이라고 말한다. 파출소를 찾은 서연 엄마는 경찰에 남편과 딸의 실종신고를 한다. 경찰은 절차에 따라 진행할거라고 신고접수가 끝났으니 기다리라고 말한다. 지켜보던 백민현이 서연 엄마를 뒤쫓아가 주소가 맞는지 다시 확인한다. 지금의 시간, 서연이 사건수첩을 보고 있는데 이전 기록들이 사라지고 실종사건 기록이 새로 생겨났다. 영숙이 살인사건과 관련한 물건을 모두 태워 버리자 관련된 수사기록 일체가 사라지고 주변의 모든 상황들이 변하기 시작한다. 거실에는 냉장고가 가득히 늘어나고 2층에 있는 영숙은 누군가와 통화를 하고 있다. 놀란 서연이 급하게 집을 나온다. 집을 나온 서연이 사건 기록을 확인한다. 서연은 엄마가 무선전화기를 사용한 기록을 확인하고 다시 집으로 들어가는데 1층에서 전화기를 찾지 못하고 시계알람이 울리자 몸을 숨긴다. 1999년12월31일, 백민현이 서연 엄마와 영숙의 집을 찾는다. 백민현은 영숙에게 서연아빠가 몇시에 여기서 나갔는지 탐문한다. 영숙은 12시에 나갔다고 말한다. 서연 엄마가 거실바닥에 떨어진 딸의 리본을 발견하고 백민현에게 알린다. 백민현은 영숙에게 2층을 확인하겠다고 말하고 함께 2층을 확인한다. 영숙은 아무일 없다는 듯이 TV를 보고 있다. 지금의 시간, 영숙이 외출한 것을 확인한 서연이 2층으로 올라가 무선전화기를 찾는다. 2층에도 없자 지하실로 내려가 전화기를 발견한다. 1999년12월31일, 백민현과 서연 엄마가 주변을 둘러보지만 아무 단서도 찾지 못한다. 서연엄마는 남편에게 다시 전화를 해 보겠다고 말한다. 백민현이 영숙에게 전화기를 사용해도 되는지 묻는다. 영숙은 전화기가 고장이라고 말한다. 서연 엄마가 전화기를 들고 이상이 없자 번호를 누르고 통화버튼을 누른다. 지금의 시간, 지하실에서 전화를 기다리던 서연이 벨이 울리자 바로 전화를 받는다. 서연은 엄마에게 오영숙이 죽일거라고 당장 그 집에서 도망하라고 말한다. 그순간 오영숙이 돌아와 서연을 뒤에서 공격한다.
1999년12월31일, 서연 엄마가 놀라며 전화기를 바라본다. 백민현이 누가 받았는지 묻는데 서현 엄마는 어떤 여자가 전화를 받았는데 당장 그집에서 나가라고 말했다고 전한다. 그때 영숙이 뒤에서 백민현을 공격하여 넘어 뜨린다. 오영숙은 서연 엄마에게 전화기를 달라고 말한다. 지금의 시간, 오영숙은 서연에게 이제와서 왜 그러냐면서 자기와 닮은데가 있다고 말한다. 다시 전화벨이 울리고 서연이 영숙에게 달려 들어 전화기를 빼앗으려 한다. 서연과 오영숙이 격투를 하면서 서연이 오영숙을 밀어내고 전화기를 빼앗아 지하실을 나간다. 1999년12월31일, 서연 엄마는 전화기를 들고 2층으로 도망한 후 문을 잠근다. 영숙은 문을 두드리며 열어라고 고함친다. 지금의 시간, 서연은 2층으로 도망하고 문을 잠근다. 잠시후 도망한 서연엄마가 전화를 하자 서연이 전화를 받는다. 1999년12월31일, 서연은 엄마에게 방안에 무기가 될만한 것을 찾아 보라고 말한다. 서연은 엄마에게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소화기를 들어라고 말한다. 서연은 안전핀 뽑고 문이 열리면 얼굴을 향해 쏘아라고 말한다. 1999년12월31일, 소화기를 들고 기다리던 서연 엄마가 밖에서 서연이 우는 소리를 듣고 문을 열고 나간다. 영숙은 방에서 나온 서연 엄마를 뒤에서 공격한다. 서연엄마가 영숙의 공격을 방어하며 영숙을 밀어 붙인다. 잠시후 영숙이 방안에서 나와 서연을 죽이려 한다. 그때 서연 엄마가 나와 영숙과 함께 아래층으로 뛰어 내린다. 지금의 시간, 영숙이 방문을 부수고 들어와 서연을 죽이려는 순간 영숙은 사라져 버린다. 서연은 바로 집에서 나와 병원으로 향한다. 병실에서 엄마를 찾는데 보이지 않는다. 파출소로 찾아가 엄마를 찾지만 여전히 보이지 않는다. 서연은 아빠가 묻힌 공원 묘지를 찾아 눈물을 흘린다. 그때 엄마가 걸어오며 왜 전화를 안받는거냐면서 다가온다. 엄마는 서연에게 목도리를 해주고 손이 찹다고 잡아 준다. 서연이 엄마를 보고 환하게 미소짓는다. 서연은 엄마와 함께 공원묘지를 떠나 집으로 간다. 현재의 영숙은 과거의 영숙에게 전화해 오늘 밤에 죽을수도 있다고 전한다. 현재의 영숙은 경찰과 서연엄마가 집으로 찾아 갈것이라고 말한다. 과거 영숙은 두사람을 확인하고 지금 찾아 왔다고 말한다. 현재의 영숙이 일이 잘못되더라도 전화기는 끝까지 갖고 있어야 다시 바꿀수 있다고 말한다. 1999년12월31일, 2층에서 떨어진 영숙이 고개를 돌리며 움직이기 시작한다. 지금의 시간, 서연과 함께 귀가하던 서연 엄마의 모습이 사라지고 서연 혼자 걸어간다. 서연은 영숙의 집 지하실 의자에 포박당한채 비명을 지른다.
영화는 끝이났다. 서로 전혀 다른 시간의 현재에 살아가고 있는 두사람이 콜 한통화로 연락을 취하며 벌어지는 숨막히는 스릴러에 전율을 느낀다. 그리스도인에게는 과거 보다 현재가 참으로 중요하다. 과거에 어떤 삶을 살았던지 하나님앞에서 진실하면 현재와 미래의 삶이 개선되는 것을 넘어 영원을 넘볼수 있다. 과거에 얽메이는 영숙과 서연의 몸부림속에서 남은 건 살인과 증오밖에 없다. 그리스도인은 증오의 순간이 왔을 때 용서의 힘을 가져야 승리할 수 있다. 그 모든 힘은 그리스도로부터 도래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