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기가 미술작품이라고?!’라는 제목의 이 글에서는 알 뮤트라는 이름으로 뒤샹이 작품을 내놓았다고 썼다. 레디메이드인 변기에 샘Foundation이라는 제목만을 붙여 작품으로 내 놓았다는 설명이 붙여졌다/
시사상식사전에는 R. Mutt가 뉴욕의 한 변기제조업자의 이름이라 기술한다, Wikipedia에는 뒤샹이 J. L. Mott Iron Works에서 산 변기에 R. Mutt 1917이라고 썼다고 했다. 또 뒤샹이 ‘Fountain"을 창조하지 않았고, 앙데빵당 전시에 여자 친구를 보조했다고 했다/
다시 위키피디어에는 리챠드 무트라는 남성 가명을 쓰는 여자 친구가 내게 도자기 변기를 조각이라고 보내왔다는 뒤샹의 이야기가 실린다. 아래 원문의 영어번역을 한글로 옮겼다.
"One of my female friends, who had adopted the male pseudonym, Richard Mutt, sent me a porcelain urinal as a sculpture“/
우드Beatrice Wood의 글로 추정되는 ‘작품론’이 이 논란의 종지부 같긴 하다/
미스터 뮤트가 손수 그 ‘샘’을 만들었는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다. 그가 ‘선택했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그가 생활주변의 평범한 물건을 가져다 두어 새로운 명제와 시점아래서 의미있는 용도가 사라졌으므로, 그 물건의 새로운 사상이 창조된 것이다.
Whether Mr Mutt with his own hands made the fountain or not has no importance. He CHOSE it. He took an ordinary article of life, placed it so that its useful significance disappeared under the new title and point of view–created a new thought for that object.
미술사에서 중요한 것은 변기를 누가 만들었는지, 뒤샹이 누구 이름을 빌렸는지, 어떤 연유에서 변기를 출품하게 되었는지가 아닐 것이다. 미국인들이야 뭐 잘 하는게 있나? 그저 다리하고 변기는 잘 만드는 거 같은데, 허허...뒤샹의 이야기는 들은체나 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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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아트1 트러블]
변기가 미술작품이라고?!
사진: 네이버 블로그 다다이즘 특징 마르셀 뒤샹 무의미의 의미에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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