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6일 사도행전 1- 2장 열리는 제자시대 24.7.30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사명을 주시며 성령을 약속하시고 예수님의 사랑을 모든 민족에게 절파할 것을 명하십니다
다섯가지 포인트
첫 번째 포인트
사도행전 30년은 대제사장들과 사도들의 대립 속에서 하나님 나라를 땅끝까지 전파하는 분위기입니다
사도행전 30년은 십자가 사건부터 AD64년 로마 대화재 사건까지의 기간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기간은 산헤드린 공회와 복음 1세대 교회 사이의 30여 년간의 대립속에서 하나님 나라가 땅끝까지 전파되는 분위기입니다 사도행전은 기독교 변천에 있어서 중추적인 책으로 신약 27권 사이에 징검다리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첫째 역사적인 측면에서 사도행전은 사복음서와 서신서 사이의 징검다리입니다
둘째 종교적인 측면에서 사도행전은 유대교와 기독교 사이의 징검다리입니다
셋째 하나님의 역사하심의 측면에서 사도행전은 율법과 은혜 사이의 징검다리입니다
넷째 하나님의 백성의 측면에서 사도행전은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의 징검다리입니다
다섯째 제사장 나라와 하나님나라 교회 사이의 징검다리입니다
두 번째 포인트
40일 금식으로 공생애를 시작하신 예수님께서는 부활 후 40일을 이 땅에 머무시면서 제자들에게 하나님 나라 일을 말씀해주셨습니다
헬라인으로 의사이자 역사가인 누가는 누가복음에 이어 이제 사도들의 행전인 사도행전 기록을 시작합니다(행 1: 1- 2)
누가는 당시 로마 제국의 고위 공직자였던 데오빌로를 위해 누가복음에 이어 사도행전을 또다시 기록해 편지로 보냅니다 누가는 사도행전을 시작하면서 누가복음의 마지막 메시지와 연결합니다(눅 24:49)
사도행전은 3년 전 성령에 이끌리어 광야에서 40일 금식으로 공생애를 시작하신 예수님께서 부활 후 40일을 이 땅에 머무시면서 제자들에게 하나님 나라 일을 말씀해주시는 이야기로 시작됩니다(행 1:3- 5)
부활하신 예수님의 말씀대로 제자들은 예루살렘에 머물며 약속하신 보혜사 성령을 기다립니다
세 번째 포인트
광야 40년 만에 만나세대가 탄생했듯이 예수님의 3년 공생애 만에 제자세대가 탄생합니다
구약에서 보면 광야 40년의 교육을 통해 만나세대가 사무엘의 20년 사역을 통해 미스바세대가 나옵니다
그리고 바벨론 70년의 포로기를 통해서는 재건세대가 탄생했습니다
그런데 만나세대 미스바세대 재건세대는 아쉽게도 당대에서 끝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3년 사역의 열매로 훈련된 제자세대는 2000년의 시간을 넘어 오늘날까지 계승되어 오고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 일을 맡은 예수님의 증인이 제자세대가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네 번째 포인트
하나님의 성령이 오순절 날 예루살렘 성전이 아닌 마가 다락방의 제자들에게 임하십니다
마침내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성령님이 오순절에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 있는 제자들에게 강림하십니다 성령님이 예루살렘 성전이 아닌 마가의 다락방 제자들에게 임하신 이유는 예수님께서 지난 유월절에 갈보리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라고 말씀하실 때 예루살렘 성전 휘장이 위에서 아래로 찢어지면서 예루살렘 건물 성전의 기능이 종료되었기 때문입니다(행 2: 1- 4) 이는 구약성경 이사야와 요엘의 말씀이 성취된 것입니다(사32:15, 욜 2:28-30)
다섯 번째 포인트
성령 받은 제자들에 의해 하나님의 은헤의 복음을 전하는 예루살렘 교회가 시작됩니다
오늘날에도 교회를 건물이라 생각하는 이유는 예루살렘 성전 건물을 연상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사실 예루살렘 성전은 하나님께서 주신 설계도대로 지은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언약궤를 둔 건물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친히 십자가로 세우신 교회는 건물이 아닌 예수를 주로 고백사는 사람 너희 몸이 성전이 된 사람들의 모임을 일컫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를 믿는 나 그리고 예수를 믿는 우리 공동체가 교회입니다 예수님의 말씀대로 성령님을 기다렸던 120여 명의 사람들의 모임이 교회의 시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