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침을 차리지 않아도 좋은 날이라서 느지막하게 일어나서 호텔 조식 뷔페를 즐겼다.
해 준 밥을 먹으니 참 편하구나~.^^
오전에는 전주 향교에 갔다.
고즈넉하고 넓은 터에 자리 잡은 고풍스러운 한옥과 단청이 예쁜 목조건물들, 수백 년 된 보호수, 배롱나무, 맥문동 등이 어우러진 공간이 여유롭다.
전주향교
너무 더워서 다시 호텔로 돌아와서 카페에서 쉰 후, 오후 일정을 시작하자마자 거센 빗줄기가 쏟아진다.
와이퍼를 빠르게 작동시켜도 앞이 잘 안 보일 정도여서 다시 호텔로 되돌아왔다.
한참 후 창밖의 비가 그쳤을 때는 벌써 저녁 식사 시간이다.
호텔 근처 식당에서 간단한 저녁 식사 후 거리로 나섰다.
호텔의 위치가 참 좋다.
한옥마을 바로 옆이라서 걸어서 거리 구경하기에 안성맞춤이다.
호텔 옆 도로
비 온 후라 조금 시원해져서인지 많은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거리에 활기가 넘친다.
경기전 옆 한적한 골목
해가 진 직후의 경기전에 들어가 대강 돌아본 후 골목골목을 다 탐방했다.
경기전 입구
오랜만에 아들도 함께한 즐거운 하루였다.
#오늘 아침 과일 샐러드
#평범한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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