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절 수많은 만남과 이별~ 그리고 아름다운 기억들이 새겨져 있는 이곳에 <Water Front>라는 이름의 카페가 생겼고~
<홀통 183>이라는 이름의 Camping 장이 문을 열게 되었습니다. 켐핑 장은 夢養齋 어르신의 묘역 일원에 설치되었습니다. 제 어린 시절~ 엄니 따라 외가인 순천을 가려면 <홀투이> 자연석 선착장에서 발동계 (통통기선)를 타고 목포 역전에서 목공소를 하시는 김갑성 할아버지 집에서 자고 다음 날 이른 아침 순천을 향하는 기차에 타곤 했습니다.
천해의 아름다움을 지닌 이곳에 이제는 외래어로 표시된 카페와 캠핑장이 설치되었으니~ 이는 산전벽해라고는 할 수 없겠습니다 만 세월의 변화를 크게 느끼는 하루였습니다. 더욱 의미있는 일은 <어제 무안 연꽃축제>에서 연주한 후, <탄천소야곡밴드>가 오리동 夢養齋門中 장소에서 오늘 연주해서 더욱 보람 있는 날이 되었습니다.
이 축제는 해마다 열릴 예정이며, <오늘 이곳에 참석하지 못하신 <오사모> 회원을 생각하며 여기에 행사 사진을 몇장 올립니다.
부디 이 어려운 시절에 건강에 유의하시고~ 행운이 가정에 가득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의 영원한 고향 오리동을 기억하고 더욱 사랑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사모 친구 여러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