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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창작 게시판 (상록수필문학회 회원) 사십계단 층층대
석염 추천 0 조회 149 19.10.20 17:38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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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9.10.20 22:21

    첫댓글 부산 범천동 산 입구에 좀 살았습니다. 용두산 공원에 194계단은 알겠습니다만, 44계단도 거기있는 줄 알았습니다. 자갈치 시장갈 때 중앙역에 내려 44계단에 한번 가볼가 합니다. 피난민들의 아픔과 서러움이 쌓여있는 40계단 잘 읽었습니다.

  • 19.10.20 22:25

    사십계단 층층대를 통해 사람들의 희노애락을 멋진 필치로 노래한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19.10.21 05:55

    역사도 풍속도 한 때의 추억으로 사라지고, 그때 사람들의 희미한 기억과 입으로만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용두산 공원은 몇 번이나 가봤는데 40계단도 한 번 가 봐야겠네요. 옛날을 생각하며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19.10.21 08:43

    생각해 보니 부산에 대한 노래가 유독 많습니다. 제1의 항구도시 이기도 하지만 그 보다 다른 이유가 있기 때문일 겁니다. 아름다운 항구를 노래했다기 보다 감성적인 노래가 많은 것 같습니다. 현해탄을 오가던 연락선, 한국전쟁의 마지막 보루 등 그래서 노래 또한 " 애환, 이별, 서민, 사랑..." 이 담겼다고 봅니다. 그래서 부산이 정겹습니다. 기회가 되면 자갈치 시장서 회 한사라 합시더. 감사합니다.

  • 19.10.21 11:51

    도심 곳곳에 있는 계단에 담긴 이야기와 느낌이 모두 다른 것 같습니다. 피난민들의 애환이 서린 부산의 40계단.. 그 발자취를 찾아 떠나는 부산여행이 낭만적으로 보입니다. 가요의 가사에서 출발하여 직접 답사도 하시고.. 그런 열정으로 이런 좋은 글을 쓰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 19.10.23 22:54

    부산의 40계단은 다른 계단보다 더 큰 의미를 던져 주는 것 같습니다. 피난시절의 상흔이 배어 있는 계단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경상도 아가씨, 이 노래는 옛날 시골 형들이 참으로 많이 불렀던 기억을 떠올리게 됩니다. 피난민들의 아픔을 생각하며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19.10.24 01:23

    40계단 층층대 우리가 어렸을적 불렀던 노래가 기억이 납니다. 용두산에 갔지만 추억의 계단인줄 모르고 무심코 올랐습니다.무작정 남으로 남으로 내려왔던 피난민을 감당할 수 없어 산위에 삶의 자리를 마련해 주었던 부산시의 조치 그때의 아픔의 한이 노래 가사가 되어 대중의 심금을 울려주었겠지요, 지금 다시 선생님의 글을 대하니 6섯살적 우리집에도 여러가구가 살았던 기억이 납니다. 어려운시절 서로가 도우며 살았던 세월을 현세와 비교해 봅니다. 가슴에 아린글 잘 읽었습니다.

  • 19.10.24 14:15

    사십계단에 피난민들의 애환이 깃들어 있었군요! 우리는 노래를 흥얼거리지만 그 이면을 보면 쓰라린 역사를 품고 있습니다.
    부산에 가면 사십계단을 한번 찾아 보아야 하겠습니다. 쓰라린 역사가 깃든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19.10.25 09:58

    선생님은 호기심이 생기면 한낱 호기심으로 끝나지 않고 행동으로 실천하시는 열정이 있으십니다. 피난민의 애환이 서린 40계단에서 그 시절의 노래와 함께 그들의 힘듦을 기억하시는 여유와 낭만이 그려져있습니다. 저도 부산가면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 19.10.25 19:16

    지역의 명소마다 찾아가면 계단이 많이 있습니다. 부산은 지형적 조건 때문에 그런지 유독 더 계단이 많은 것 같습니다. 계단이 노랫말로 나오는 노래도 많습니다. 사십계단 층층대에 앉아 우는 나그네. 울지 말고 속 시원히 말 좀 하세요. 선생님이 올려 주신 노랫말을 음미하며 글을 읽으니 피난민 나그네의 설움이 가슴 속에 짠하게 전해져 오는 것 같습니다. 이런 피난민의 설움이나 추억의 이야기도 우리 세대가 끝나면 공감도 사라질까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제가 사십 계단에 앉은 듯, 가을 석양의 쓸쓸함을 느끼며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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