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인체에 또는 물질적으로 손실이 없다면
모른척 무심히 넘겨봄도
이제껏 살아오면서 터득한 삶의지혜가 아니던가
물론 괘씸하고 괘씸하지만 어린것들이 감히
생각의여지가 필요치않는 단번에 알아챌수있는
그들의 결정권으로 행동한게 아니라는걸
그냥 가엾이 여겨 모른척 무심히 넘겨라
새삼스러울것도 없지아니한가
경험에 넌드리가 날만큼 경험하지않았던가
그게
이제껏 살아오면서 연륜이주는 삶의태도가 아니겠는가
가스불을
외부에서 갑자기불을높여 까맣게 냄비밑바닥을 태운다한들
정작 불길이 필요할땐 밑바닥에 가물가물 꺼질듯 꺼질듯 테두리에만
왼쪽 1구있는 가스렌지불길
어디 한두번일이 아니지않는가
질릴만큼 경험하고 당한일이 아니냐
수십년동안
결국 3배식초를부어 팔팔끓여 사흘이지난건가
오를 있는힘을다해 빡빡 밀었지만
내손에 무리를줄려 수십년동안 이젠 백짓장같이 얕아저
백짓장같이 핏기마저 옅어저
문마다 열려하면 손이휘어질만큼 돌려서 강한압력으로 열어야할만큼
온갖 악행을 내집에 무단침입해
새삼스러울것도없다
오늘 또 힘들여 까맣게 탄 냅비밑바닥을
빡빡 철수세미로 딲아내면 되지아니한가
내손에 힘이 이젠 남아있지아니한들
공은 황희찬이 넣었는데
다만 웃옷을벗었을때 여자검정색 브라자같은 느낌의 가슴을가린
꼭 내가 한때 즐겨착용하던 검정색 브라자을 연상케하는
오랜기간 버리지않고 간직했던건 내몸에 착 감긴듯한 착용감
대구대명동만화가게 할때 샀을것이다
서울근접한곳으로 이사갔을적도 또 그기서 10년있다 이사갔을적도
가장오래 보유한 브라자일것이다 검정색브라자
또 비싼겂을 주고산 이유기도했고 면소재의 피부에닿았을때 거부감이 느껴지지않던
갑갑함에 브라자를 하지않다 어느날 찾으니
전채적으로 탈색된듯한 희뿌연색으로 변해있는 브라자를 기분나뿜에 버리고말았다
시일이지나 버린검정색브라자가 아쉬워 백화점에들리기도했고 검정색 브라자는 없었고
면소재의 검정색브라자는 찾아볼수없었다
여름에 얕은옷을입었을적 두드러지게 티나지않고
여름엔 꼭 하나는 필요한 검정색브라자
대한민국이 4강에 올랐을적도 검정색브라자를 착용하고 간적이
근교운동장으로 저녁에
축구경기있을적마다
아들 딸 다 축구경기있을적마다 열을냈고
열렬히 응원했던 어리석은시절이 있었다
자리를옮겨가며 옆에따라다니며 꽝과리를처대서 귀가먹먹해서 자리를옮겨다니며
전등판 커다란티비를통해
대한민국선수들을 응원했던
그중에서도 박지성선수가 공을넣곤 히딩크감독에게 달려가
팔짝뛰며 안겼을때
그당시로선 가장 어리게보였던 박지성선수을 눈여겨보았고 응원했고 의리가있다고 평하게되었다
히딩크감독의 공이 가장컸을것이다
축구선수들 공넣고 웃옷을벗어재킬때 안에입고있던
브라자같이생긴 검정색으로 볼적마다
버렸던 검정브라자생각이 빠뜨리지않고 생각난다
이 글 적게만든 원인을 제공한 것들
어제 기분나뿐일들 손흥민선수 본인의뜻과 무관하겠지만 연관돼있다는걸
내 직감이 틀림이 없을것이다
손흥민선수 몸놀림이 재빠른 선수긴하다
워낙 오랜기간 손선수와 소독을연관시켜 나를궁지에 몰아넣고 건강에 치명타를
그런짓을저질으는자들 손선수를 위해서라기보단
나를 괴롭힐목적으로 나를 내 건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