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다움이라는 이름을 보고 부산이 아니라 대구에 웬 영도?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해밥달밥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야간투어로 찾은곳은 세계최초의 벨벳전시관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영도다움이라는 곳이었다. 벨벳? 50이 넘은 우리세대는 벨벳보다는 비로도라는 이름이 더 친숙하다.
내 어렸을적 어머님은 비로도 치마저고리를 가장 아끼셨으니 아마 한국전쟁이 끝나고 모든 물자가
귀하던 그시대 어머님뜰에겐 최대의 로망이 아니었을까?
대구시 중구 삼덕 2가에 자리잡은 영도다움전시관은 연면적 1천56m²(320평) 규모의 지하1층, 지상3층
으로 구성돼 있는데 지하1층은 벨벳체험 및 교육장에서부터 1,2층은 패션액세서리, 의류, 조명, 벽지 등
다양한 벨벳제품을 테마별로 선보이고 있다.
3층은 갤러리로 지역민의 복합문화 공간으로 활용, 현재 개관기념전으로 종교의 화합과 평화를 기원하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영도벨벳의 류병선 회장은 “영도다움전시관은 가장 한국적인 전통과 미를 벨벳을 통해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하고 영도의 브랜드인 독수리를 조형적으로 디자인해 독수리처럼 다시 한번 높이 날아오른다는 의미를 담았다”며
“전시관이 대구시티투어 코스로 운영돼 대구지역 섬유산업의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영도벨벳은 1960년 설립되어 한국 최초로 벨벳직물을 개발,한국을 벨벳 수입국에서 수출국으로 전환시키는 발판을
마련하였고, 지난 2001년부터 세계 생산 및 수출 1위 기업으로 도약한 한국의 자랑스러운 세계 일류기업이다.
이태리「 조르조아르마니, 미국「앤클라인」「탈보트」, 스페인「자라」, 일본 이토츄 패션등 세계 최고급 패션
브랜드에서 장기간 영도「THREE EAGLE」벨벳을 애용하고 있다고 한다.
영도벨벳이 세계일류 상품으로 도약한 것은 지난 1973년 일본 하세가와사와 기술제휴는 물론 , 1995년 연사부터 제직,
가공 및 완제품까지 일괄생산처리 할 수 있는 자가 설비를 확장, 총 182대의 래피어직기 에서 연간 800만야드 벨벳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세계 최대의 설비력 , 그리고 마이크로 벨벳, 초극세사 벨벳,텐셀 벨벳 등의 신제품의 개발 산실인 영도
벨벳 중앙연구소 운영 등 세계 고품질 시장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술투자가 있었다는 것이다.
그러면 화려한 벨벳의 세계로 함께 들어가 보자
벨벳으로 만든 핸드백
회사소개를 받고
벨벳천에 사진을 전사하는 기계를 본다. 사진을 선명하게 기계로 옮겨준다.
화려한 벨벳천
1층 벨벳제품 전시판매장
옷감, 핸드백, 벽지, 구두, 이불 등 상상할수 있는 모든것을 벨벳으로 다 만든다.
여성회원들은 황홀해서 눈이 돌아간다.
벨벳 미술작품
이 회사의 상징, 독수리도 인형도 있다.
가구
웨딩드레스
전등갓
화려한 복장이 필요한 드라만는 대부분 협찬했다.
전시장 외부전경
늦은 밤인데 류병선 회장님이 일부러 나오셨다.
우리나라에 세계시장을 석권하는이런 초일류기업이 있다는게 자랑스럽다.
온라인 판매도 한다니 참고 하시길 http://www.youngdoliv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