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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개(豊山犬),다시보고 바로알기]
목차
1.서론
2.본론
1.풍산개는 어떤 견일까요?
1)풍산개란?
2)풍산개의 유래
3)풍산개의 외모와 성격
2.풍산개는 지금
1)북한의 풍산개
2)우리나라의 풍산개
우리나라로의 유입
풍산개의 상황과 현실
3.결론
풍산개의 앞으로의 발전방향
1.서론
아마 여러분 가정내에서는 애견를 키우시는 분들이많으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우리나라의 최근 몇 년동안 애견문화가 급속하게 보편적으로 정착되어 가고있으며 애견으로 창출되는 부가가치 또한 무시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애견시장에서 토종개가 차지하고 있는 비율은 5% 내외라고 합니다. 토종개의 애견문화가 외국 애견시장에 서서히 잠식되고 있으며 토종개의 순수한 학문적 접근 또한 현실재반조건 등의 여러가지 이유로 침체된 상태입니다. 특히 국산 토종개인 풍산개는 혈통연구,소비시장등의 여러면에서 열악적 현실에 직면해 있습니다. 풍산개는 현재 북한에서 순수한 명맥으로 집단사육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정보의 부재 등으로 인해 부정확한 혈통이 보급되거나 중국에서 식용으로 사육하는 잡종견을 구입하여 들여오거나 일본견과 진돗개를 교잡하여 사기분양하는 사례까지 성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여러가지 문제들을 아울러 여러분께 우리나라 토종개인 풍산개를 소개하며 현재 우리나라의 잘못된 풍산개현실의 모습과 앞으로 우리나라 토종개인 풍산개를 어떻게 인식하며 보존해야 하는지를 여려분들게 전달하고자 주제를 정하였습니다.
1.풍산개란 어떤 견일까요?
1.풍산개란?
태고적부터 우리민족의 삶의 애환을 함께 한 우리 민족성을 빼어 닮은 견이다.주인에게 어떠한 조건 아래에서도 충성심을 발휘하고 다른 견들과 달리 점잖은 성격에 함부로 짖지 않고 짖어야 할 필요시에 짖는 성격이며.또한 대담성이 강해서 사람을 두려워 하지 않고 잘 따르는 편이다. 반면에 짐승에게는 한치의 양보도 없이 강한 공격성으로 물어 죽이는 강한 수렵견이다. 동물 사냥과 호신 경비견으로서 나무랄데 없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토종 풍산견이다.자신보다 약한 견에게는 먼저 달려들지 않고 상대가 먼저 공격을 해야만 공격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으며 주인을 보호하며 명령에 충성하며 일단 공격성을 드러내면 무서운 성격을 드러내는 무서운 성격을 드러내느 무서운 풍종의 풍산개이다.1938년 경성 제국 대학 의과대 모리라는 교수가 조선의 보물 고적 명승 천연기념물 보존령을 제출하여 천연기념물 128호 지정한 개입이다.일본군이 만주 침략당시 부족한 군피를 조달하기 위해 도살을 감행하면서 남한쪽에서 멸종화하여 애견인들의 입을 통해서 나마 전해져 내려오던 전설속에 묻혔던 풍산개이다.
2.풍산개의 유래
첫번째 흑룡강 주변의 몽고계 민족이 키우는 이스트 시베리아 라이카 견종의 후손으로 조심스레 추정합니다. 라이카와의 공통된 특징을 상당히 보이고 있으며 러시아에선 풍산개를 "꼬레아라이카 " 즉 고려개라고 불렀답니다. 라이카란 명칭은 러시아에선 개라는 보통명사로 통용된다고 합니다. 국경을 넘나들던 사냥꾼들의 손에서 우수 사냥견종(라이카를 비롯)과의 교잡가능성또한 포함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 북한지역의 토종개를 바탕으로 맹수에 대처능력이 뛰어난 여러 종의 개를 중첩하여 혼혈시켜 오랫동안 고립시킨 독특한 특징을 지닌 개로 생각됩니다. 특히, 마스티프(티벳의 개) 혼혈 여부를 알아 볼 필요가 있는데 이는 어느 정도 확인이 되었지만 앞으로도 많은 연구가 필요합니다.
세번째 북한의 견해입니다. 북한은 풍산개를 늑대와의 혼혈개로 추정하고있습니다 .하지만 북한에서 말하는 늑대와의 혼혈에 관해선 상당히 비약이 심하다고 봅니다. 풍산개가 야생의 본능을 많이 가진 견종이긴 하지만 모든 사냥견종(특히 동북아)의 특징은 그 기본적인 특징이 야생성(혹은 살성)이라는 점입니다.
네번째 북방견들의 동진 남하하면서 동반하였던 개들과 혼혈교잡 되었으리라는 가설입니다. 우리민족은 광범위한 의미에서 만주 몽고인 등과 함께 퉁그스족에 속합니다. 우리민족은 BC3~4천 년에 원주민족이었습니다. 또한 구석기시대의 유물이 북한에서 발굴되는 것을 미루어 보아도 이 원주민들이 기원전에 거주하고 있었던 것이 확실하며, 그 후 전설보다도 앞서 은나라시대로부터 차차 동진하여 남하 거주하였습니다.한반도 전역에서 발굴되는 신석기시대의 유물이 발견되는 것으로 보아서도 짐작할 수 있습니다. 풍산개와 진돗개는 역사적으로 선사시대부터 만주, 한반도에 존재하였던 견종으로 북한의 여러패총과 고구려 고분의 사냥하는 벽화, 동래, 김해 패총 등에서 개의 뼈가 발굴됨으로서 확인 된 것이다. 축견은 그 기원인 석기시대부터 그 민족과 이동을 같이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민족의 원주민이 어떤 형태의 개를 길렀던 간에 기원전 1천여년 전 남하하여 혼혈교잡되었다고 추정할수 있는 것입니다.풍산개와 진돗개는 역사적으로 선사시대부터 만주, 한반도에 존재하였던 견종으로 북한의 여러패총과 고구려 고분의 사냥하는 벽화, 동래, 김해 패총 등에서 개의 뼈가 발굴됨으로서 확인 된 것이다.
3.풍산개의 생김새와 성격
*조선대백과사전의 정의
경쾌하게 생기고 뒷다리가 곧고 탄탄하여 경사지와 산악지대에서 잘뛴다.
대가리는 가볍게 들고 언제나 주위에 대한 경계와 감시를 하는 감을 준다. 눈은 비교적 작으며 눈동자는 검거나 재색을 띤다. 눈 흰자위에 대률이 뚜렷하게 나타나며 눈은 불그스럼하고 정기가 돈다. 귀는 작고 선 귀로써 앞 또는 옆으로 향해있다. 목은 굵고 짧으며 잘 발달되어 있다. 배는 암컷에서 약간 처진감 이 있으나 수컷은 등에 올라붙어 민활하게 움직이는데 편리하다.
꼬리는 엉덩이 우로 바싹 올려 감겨있고 엉뎅이에 붙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네다리는 비교적 짧고 뒷다리에 덧발가락이 없는 것과 있는 것이 있다. 키는 수컷이 보통 55cm, 암컷이 53cm, 몸질량은 수컷이 24-25kg, 최고 28kg, 암컷은 22-23kg, 최고 27kg, 몸길이는 수컷이 보통 57cm, 암컷이 55cm, 가슴둘레는 수컷이 보통 61 cm, 암컷이 59cm. 털색은 흰색이 기본이며 연한 누런 밤색을 띠는것도 있다. 날때 몸질량이 평균 350g이지만 한달지나면 2-2.5kg, 3달지나서 6-6.5kg, 6달지나면 10-11kg, 9달이면 14-15kg, 1년 지나면 15-20kg으로써 비교적 빨리 자란다. 새끼배는 기간은 60일이고, 평균 한배에 5-6마리 새끼 를 낳고 40-50일간 젖을 먹인다.
개는 령리하고 날래며 적수와 만나면 끝까지 싸우는 이악한 개이다. 사냥에 훈련되면 감시를 잘하고 산에서 주인을 잘 따라다니고 적수가 나타나면 개 무리 가운데 서 제일 앞장에서 싸우는 특징이 있다
*대한풍산개협의 정의
1)풍산개의 외모
두 귀는 곧추 앞으로 선 것과 2/3 정도 처진 두가지 형태를 보인다. 코 언저리는 연한 붉은 색이고 눈과 눈 사이는 좁아 보이며, 눈의 색깔은 짙은 황갈색이 많으나 붉은색, 옅은 갈색을 띤 것도 있다. 눈썹과 속눈썹이 다른 개에 비해 매우 길고 귀에 속털이 많아 눈,비,먼지,바람을 잘 견뎌내며, 꼬리는 힘있고 두꺼운 긴 털이 나 있어 잠잘 때 배를 덮어 몸을 따듯하게 유지한다. 장방형의 눈은 매서운 형태로 성이날 때는 눈의 모양이 가늘고 날카로와지며 엄청난 살기를 띤다. 발톱 끝은 매의 발톱처럼 생겼으며 발통은 호랑이 발처럼 퉁퉁하게 생겼다. 평소 발을 많이 사용하며 장난칠 때도 역시 발장난을 많이 친다.
2)풍산개의 사냥성
풍산개는 평상시에는 완만하고 느린 행동을 한다. 그러나 일단 산에 들어가면 코를 땅에 박고 비호같은동작을 보이는 타고난 사냥개이다. 혼자서 멧돼지를 잡아놓고 입에 피를 뭍힌 채 집에 와서 주인의 바지자락을 물어 당기면서 주인을 멧돼지가 있는 산으로 이끌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풍산개가 멧돼지를 공격할 때는 뒷다리부터 공격하여 멧돼지가 주저 앉으면 배와 옆구리를 공격, 창자를 끄집어 냄으로써시간이 흐르면서 자연히 죽게 만들어 놓는다. 풍산개 두 마리만 있으면 호랑이도 잡는다는 그 용맹성은 다른 개와 비교될 수 없다. 잡개들은 호랑이가 마을에 나타나면 오줌을 질질 싸면서 집안으로 도망을 치지만 풍산개는 공격태세를 갖추고 있다가 다른 풍산개가 가세하면 바로 호랑이를 공격했다는 용맹성으로 볼 때 집에서 기르는 가축이라는 사실이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3)천연기념물로서의 풍산개
풍산개는 일제시대에 경성제국대학교 예과 교수인 일본인 모리 다메조가 일본 토종개의 천연기념물 지정작업과 더불어 조선침략의 당위성과 대동아전쟁의 정당성을 확보하는 내선일체의 근거를 찾는 정책의 일환으로 우리나라 전역의 토종개를 조사하여 남쪽은 진돗개, 북쪽은 풍산개를 최우수개로 조선총독부에 조사보고서를 제출, 이를 근거로 1942년 6월 15일 천연기념물 제368호로 지정되었고, 해방 후 북한에서도964년에 천연기념물 제128호로 지정되어 현재 북한의 국가적인 보호개로서 평양의 중앙동물원과 김형권군의 개목장에서 보호, 사육되고 있다.
2.풍산개의 애견문화 현실
1.북한의 풍산개
1965년 김일성주석의 지시로 북한에서는 북한전역에 흩어져있던 풍산개를 집단사육하기 시작하였으며 외부로부터의 유출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습니다. 우선 북한에서 풍산개의 집단사육을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를 짚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비해 민족의식이 강한 것이 북한의 사회적 분위기라는 점에서 고유 견종에 대한 생각역시 강한 민족적 정서를 바탕으로 했을 거라는 추측이 있습니다. 이후 풍산개를 대량 사육해 주변국가(혹은 먼 국가)로의 수출을 염두해 두었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진 바이지만 동물 검역에 관한 어려움과 풍산개의 혈통을 관리하는 문제(사육과 번식의 방식), 거기다 이후 계속된 경제적 어려움으로 수출길이 막히면서 공공연한 밀반출만 이뤄진 것으로 추측됩니다. 이후 북한 당국에서 강하게 단속을 하는 바람에 90년대 후반 이후로는 밀반출의 흔적이 거의 포착되지를 않고 있음. 현재는 예전보다 관리사육이 좀더 철저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사료됩니다.
한 예의 신문기사로 97년에 북한에서의 풍산개 관리가 어떠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북한, 풍산개 멸종 위기
북한의 개를 대표하는 풍산개(豊山犬)가 멸종위기에 처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북한을 방문한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당국은 그동안 풍산개를 국가차원에서 보호해 왔으나 식량난 등으로 개의 먹이를 구하기 어렵고 사육관리가 제 대로 안돼 순종 풍산개의 보존이 어렵게 됐다는 것이다. 북한은 당초 순종 풍산개를 수출해 외화획득에 일조하려 했으나 운송이 어렵고 검역문제 등이 까다롭자 최근에는 수출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그동안 키워오던 풍산개도 도살해 식용으로 사용하고 가죽만을 박제품으로 만들어 해외에 판매하는 실정이다. 양강도김형권군(옛 풍산군)이 원산지인 풍산개는 민첩 용감하고
추위에 강해 군견이나 사냥견으로 이용되는 북한의 특산견이다.
2.우리나라의 풍산개
1)우리나라로의 유입
국내에 풍산개가 들어온 것은 중국이 자유의 물결로 개방이 되면서 북한 관계도 서서히 해빙무드가 전개되던 차에 지난 1993년경 김만수씨가 중국을 통해서 들여 온 것이 최초입니다.
이후 94년 95년 중국으로부터 급격한 수입이 있었습니다. 김만수씨가 들여온 풍산개 순종 진의여부가 그 당시 논란이 되었습니다.현재 김만수씨는 만만산풍산개종견장을 운영하고 계시지만 그때 들여온 풍산개들은 농장에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만수씨가 협회나 타인에게 비싼 값에 죄다 팔아버렸다고 전해집니다. 이후 2001년 6.13남북공동회담 개최후 김정일국방위원장이 김대중대통령에게 풍산개 두 마리 우리, 두리를 선물하였으며 김대통령역시 진돗개두마리를 선물하였습니다. 하지만 우리 두리 이전에도 북한에서 토종동물(백두산 호랑이 포함)을 내려보내면서 서울대공원에 보내온 풍산개가 있습니다. 그중 코리라는 풍산개가 두리의 첫 번째 새끼들의 아빠입니다. 이런 공식적인 반입이 있었던 반면에 풍산개가 매스컴의 주목을 끌었던 90년대 중반이후 중국으로부터 무분별한 수입이 있었습니다. 들어온 그 상태로 번식이 있기 전에 상당수가 잡종화되었습니다. 무역업자나 밀수입업자에 의한 수입이 일반인들에게 알려지면서 중국을 경유해서 수입을 했다고 하면 상품성이 떨어 지게 되자 그 말들이 조금씩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2)풍산개의 안타까운 현실
*북한의 최초 집단사육화 과정에서 근친 혈 문제
1965년에 북한이 국가사업으로 보호 육종을 시작한 풍산견은 북한 풍산군(김형권군)의 한 포수가 소2유하고 있던 3마리의 풍산견으로 번식사업을 시작하였고, 북한의 천연기념물 제368호로 지정되었습니다.
풍산개과 관련해 어떤 전문가들은 그 3마리의 근친혈을 배제 할 수 없다고 말하며 이것에 대한 신빙성은 그 말을 한 그 사람들 역시 근거를 충분히 댈 수 없는 상황입니다. 반면 풍산개전문가들은 근친혈문제와 관련해 어떠한 것도 확신 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동안 비밀리에 반입된 자료에 따르면 북한에선 북한전역에 걸쳐 풍산개를 찾아내고 그 중 가장 풍산개 다운 모습을 한 개체로 번식을 시작하였다고 전해집니다. 하지만 그 수가 근친을 피할수 있는 개체수인지 아닌지는 누구도 확신할수 없습니다.
*풍산개 관련단체와 행정적인 관심부재
DNA검사를 예로 설명해보겠습니다. DNA검사는 학계의 상당한 시간과 노력과 관심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대부분의 학자들의 경우 개를 보는 눈이 아마추어 수준이라 어떤 개체를 연구대상으로 삼아야하는지에 대해선 장사꾼이 아닌 순수 풍산개 전문인의 협력이 필요한 상태이나 그럴만한 순수성을 가진 사육가 나번식가가 없습니다. 다시 말해 학계의 연구를 사업적 수단으로 이용해 매출증대로 활용하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란 말입니다. 학계와 번식가 사이의 긴말하고 유대적인 협력을 통해서 연구를 지속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한 것이 현실입니다. 선진국에선 이미 게놈프로젝트가 진행중입니다. 이미 여러견종의 틀이 잡혀있는 상황이다 보니 우리나라의 토종개연구(풍산개의 경우 개체특징이 다양합니다)보다는 진행이 빠릅니다. S대학에서 산학협동으로 토종개 유전자 정보를 데이타베이스화 하는 계획을 세웠으나 진행 중 업체의 부도로 중단되었습니다. 한 유전자정보업체에서 애견협회의 지원을 받아 연구를 진행중이나 상당한 시간이 투자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 역시 사육가들의 협조가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즉, 일부 학계와 전문가들의 노력으로 유전적 자료확보에 나서고는 있지만 일반인의 인식부족과 시간, 경제적 어려움에 처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전문 육종학자가 아닌 개장수의 손에서 번식 분양
전문적이고도 체계적인 순종 풍산개 연구를 하기도 전에 북한에서 비공식으로 들어온 잡종 풍산개들이 우리나라에 대대적으로 분포해 있다. 만주 연변쪽에 식용 풍산개를 순종 풍산개로 둔갑시켜 우리나라 소비자들에게 비싼값에 판매하기 시작했다. 풍산개가 우리나라에 희귀한데다가 북한의 토종개라는 대중적인 관심을 악용해 잡종풍산개를 비싼값에 팔기 시작하는 것이다. 현재 육종학자들이 연구 개발을 시작한데도 어떤 개체에 기준을 맞쳐서 시작해야 할지 부터가 막막한 현실이다. 일부단체들과 번식가들은 사업적인 목적으로 풍산개를 이용할 뿐이다.
*풍산개협회와 농장주들의 불필요한 연대와 경쟁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20여 군데의 전문 사육장이 있으며 주업으로 풍산개를 운영하는 농장이 있으며 반면에 부업으로 운영하는 곳도 여럿 됩니다. 몇 개의 농장을 제외하면 다들 국내의 초기 농장에서 분양을 받아 농장규모로 커진 곳들입니다. 서로간 농장간에 끈끈한 연계망을 갖고 있으며 이권다툼 또한 이루어져 한마디로 이중적인 모습을 띄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풍산개 협회로서 대한풍산개협회를 꼽을 수 있는데 대한풍산개협회는 상업적 목적으로 하는 사람들이 주축이 되다보니 혈통관리나 보존가치를 높이는 일은 회원농장 각자의 몫이 되어버렸습니다. 지금으로선 협회라는 명맥만 유지될 뿐입니다. 혈통서를 발행하고 일년에 두 번(봄, 가을) 전람회를 개최하고는 있지만 집안잔치에 머무는 수준입니다. 또한 협회 소속 농장이 아닌 곳과의 끊이지 않는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아쉽지만 현실입니다.
6)원산지가 북한
북한은 80년 후반 집단사육하고 있는 풍산개 사업을 경제적인 문제 등의 이유로 관리태세에 허술한 면을 드러내 우리나라로 풍산개가 밀반출 되었었다. 하지만 풍산개는 폐쇄적인 지형 조건아래에서 장구한 세월동안 외부와의 접촉이 없이 두절된 채 사육되어 마침내 천연기념물로 지정받은 북한의 명견이다. 북한에서는 김일성주석의 지시로 이 지역에선 풍산개 이외의 다른 개는 사육하지 못하게 하였으며 또한 외부로의 유출을 엄격히 통제하여 왔다. 단지 평양의 축견연구소에서 번식시켜 군견으로만 보급하고 있을 뿐이다. 폐쇄적인 체제인 북한아래서 사육되고 있는 풍산개는 우리나라에서 원종을 확인 할 길이 없다는 것 때문에 여러가지 낭설이 난무하다. 이상적인 풍산개를 정하는 것 또한 첨예한 대립과 다양각색의 주장으로 인해 신빙성을 갖추기 힘들다. 이러한 현상들은 북한으로부터의 학술 자료가 매우 부족하기 때문인 것이다.
7)사람들의 풍산개에 대한 잘못된 인식
풍산개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애정이 외래견과비교하면턱없이부족하는것입니다.우선우리나라사람들은 토종개에 대한 관심이 부족합니다. 사람들의 순수한 관심이 풍산개 혈통연구에 촉진제가 될 수 있지만 뜨겁다가 다시 식어버리는 일회적 관심은 양심없는 농장주들로 하여금 소비자에게 잡종 풍산개을 안겨주는 것밖에 되지 않습니다.
!참고입니다
물론 우리나라의 풍산개들을 전부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중국으로부터 잡종견이 수입되고 반입되었지만 우리나라의 풍산개 전문가들은 북한의 허술한 경계태세를 뚫고 순종 풍산개를 반입됐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풍산개를 구입하실 때는 상업적 수단을 이용하는 농장주들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보다 이해관계가 없는 전문가들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상적이고 순종 풍산개를 판단해주는 객관적 자료는 현재 없는 상태입니다. 따라서 순종 풍산개를 판단하는 전문가들조차도 그 의견들이 다양합니다. 풍산개를 구입하기 전에 많은 농장과 많은 자료를 토대로 믿을 수 있는 전문가에게 의지하는 것이 최선을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손영씨께서 이상적으로 생각하시는 풍산개의 몇 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어? 진돗개는 아닌데...무슨 개지? 라는 첫인상이 드는 개 앞에서도 말했듯이 진돗개와는 전체적인 느낌이 완전히 다른 개가 풍산개 이기 때문입니다. 진돗개에 비해 내, 외적으로 선이 굵습니다.
2, 그렇다면 일본 견종(아끼다, 기쥬, 기타 등)이랑은?
아끼다는 두개골에서 큰 특징을 보이는 개입니다. 귀가 두상에 비해 작고 이마가 넓으며 전체적인 체장(몸길이)이 체고(어깨높이)에 비해 짧은 느낌을 줍니다. 눈매가 매썹게 찢어진 듯한 모습입니다 원형에 가깝고, 눈이 커 보여 선한 느낌을 주는 풍산개와 차이가 나는 부분입니다.
3, 지금으로선 풍산개에 접근하기 전에 그와 유사한 견종의 특징을 미리 파악
해 놓는 것이 피해를 줄일 수 있는 한가지 방법입니다.
4, 아끼다, 기쥬, 그리고 진도..이 세 가지 견종은 이미 그 개체수가 국내에
상당수 번져있다 보니 풍산개와의 혼혈이 가장 많은 견종입니다.
혼혈의 가장 큰 이유는..귀를 이쁘게 세우기 위해..성품을 좀더 강하게
만들기 위해.. 하지만 위의 세 견종 모두 한겨울 체감온도가 영하 20도이하로
내려가면 맨땅에 배깔고 밤을 지내기엔 추위에 대한 적응도가 떨어집니다.
3결론
우리나라 토종개인 풍산개의 앞으로 올바른 발전 방향을 말씀드리면서 발표를 끝맺겠습니다.
풍산개는 일반인들의 인식부족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처해있는 상황입니다. 일부학계와 전문가들의 노력으로 자료확보에 나서고는 있지만 국가적 관심은 눈에 보이는 정치적 성과물로서 만의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으니 토종유전자원의 연구와 정립은 더욱 난항을 겪고있습니다. 또한 일부단체와 농장들은 그런 임무를 맡기에는 너무 상업적인 모습을 띄고있습니다. 그러므로 국가적 차원에서 우리나라 토종개인 풍산개의 지속적인 관심과 연구가 필요합니다. 물론 앞으로 북한과의 꾸준한 교류가 바탕이 된다면 더 말할 필요가 없겠죠. 토종개를 바라보는 시각이 변해야만 합니다. 현재 풍산개를 놓고 가장 큰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그 외모에 있습니다. 성품과 기질은 짧은 시간내에 비교 분석 할 수 없어서인지 눈에 보이는 외모를 가지고 순혈 여부를 판단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애견문화가 미견문화로 치우쳐져 있어 토종개들 역시 그 대세를 따를 수밖에 없는 모양입니다. 그렇다고 쇼-독(show-dog)으로 만들어진 외래 견종을 보는 기준을 한반도 토종개에게 적용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서양의 여러 견종과 애견문화가 물밀 듯이 밀려오는 이 시점에서 토종개를 보는 시각을 달리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남북이 각각 진돗개와 풍산개를 쳔연기념물로 정하고 지속적으로 보호 육성한다면 우리민족에겐 소중한 유전자원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라져 가는 토종 동식물 리스트에 풍산개의 이름을 올릴 수는 없습니다. 유전학자 번식가가 힘을 모으고 국가의 지원과 애견인의 사랑이 합쳐지고 사업가의 양심이 첨가된다면 세계 어느 견종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풍산개는 우리가 쏟는 애정보다 몇 배 더 큰 가치를 되돌려줄 것입니다. 풍산개를 보전하는 길은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혈통보전에 힘을 기울여야하는 것입니다 또한 토종개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인식하며 애정을 갖고 토종개를 소중히 여길 줄 아는 것이야말로 한국 애견인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라고 하겠습니다.
출처: 애견 훈련
첫댓글 좋은 글 좋은 내용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