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 1
소산/문 재학
어둠도 더위에 지친
끈질긴 열대야
끈적거리는 불쾌감에
깨어진 생체(生體)리듬이
단잠을 앗아간다.
어둠을 사르는 달빛이
창가에 하염없이 쌓이면서
여름밤을 지새우는데
어디선가 스쳐 가는
한줄기 냉풍(冷風)
시원한 청량감(淸涼感)이
왜 이리 아쉬울까.
오늘 밤도
늘어진 심신(心身)에
생기(生氣)를 불어넣는
빙설(氷雪)의 꿈을 그리면서
지친 새벽잠을 다독인다.
첫댓글 감사드립니다 응원합니다
고운 댓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좋은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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