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뮤지션으로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이승철.
그의 콘서트가 있었습니다.
좋아하는 사람을 만난다는 설레임....기다리는 것 또한 보람이자 즐거움입니다.
히트 곡만으로도 3시간 콘서트가 모자란다는 그는 과연 king다운 모습이었습니다.
밤이 깊어가면서 불혹을 넘긴 그의 고혹적인 소노리티는 더욱 빛을 발하고...
그의 팬들도 10대부터 50대까지....제 주변에는 김정은과 이서진 커플도 있었고....이제는 함께 나이가 들어갑니다.
공연이 끝나고 커튼콜을 받으며 환호하는 팬에 대한 감사 표시를 하고...
그렇게 부르고도 또 열정이 남았는지 앵콜까지 받아줍니다. 우린 노래방에서 3곡만 불러도 넉다운인데..
무대 위에서 무엇을 하든지 관객만 노려보는 경호원들의 눈초리. 하지만 그 프로정신에 감동도 받습니다.
마지막은 화려한 불꽃놀이로 밤하늘을 수 놓았지만
오늘은 그 무엇보다도 함께 따라하고 소리치고 외치며
하나의 공통된 관심사로 덩실덩실 춤을 추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나와 같은 관심사를 갖고 있는 집단에 속하다보면 나이도 잊고,
세상 시름도 잊은채 그렇게 순진한 아이가 되는가 봅니다.
여러분들도 클럽아우디 속에서 그런 순수함을 느끼고 얻어갔으면 합니다.
클럽아우디
황문규
첫댓글 장소가 어디인가요?? 저도 4년전인가 콘서트 간적있는데...잘부르더군요
전쟁기념관~ (안주무시고 뭐하세요? 전 내일 대구 출장이라 준비 중~)
정말 멋지네요~즐거우셨죠? ^^
새벽 3시에 출장준비중이라~~흠
주최가 우리회사여서 티켓 나오긴 했는데 한장이라 남줘버렸는데...아쉽네요...^^
저도 저번에 포스터 보고는...와이프한테 가자고 하니까... 아이들은 어떻하고... 하네요. 이젠 인생이 뭐하나 쉽게 할수 없는 아버지 인생....
ㅎㅎㅎ 다음부턴 시대에 발 맞추어 babysitter service이용하시죠^^
우리애들이 성격들이 별나서 처음보는 사람이랑 쉽게 친해지지 않습니다. 아마도 아빠엄마를 닮은듯...
처음보는 사람이랑 쉽게 친해지지 않는다...나중에 꼭 아이들 만나보고 싶네요^^
정말 최고의 라이브가수라해도 과언이 아니죠~ 개인적으로 가창력이 뛰어난 가수로 손꼽습니다.
이서진 잘 생겼나요?ㅋㅋㅋ
어랏? 저번주 토요일에 한거맞나요? 초저녁에 여기 지나갔는데 차가 엄청 막히더라구요. 언뜻 보니 무슨 무대도 보이고 그래서 "전국노래자랑"하는줄 알았지 뭐에요 ㅋㅋ
본인이 좋아하는 것이 일이면서 열정적으로 사는 분들은 언제봐도 참 근사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