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하고 아들하고 된장찌개를 정말 좋아해요..
게다가 아들은 아침과 점심을 미국식으로 하기 때문에 그마나 저녁 한끼 한식을 잘 먹는 게 너무 기뻐요..
아들이 특히 좋아하는 된장찌개...저두 무척 좋아하구요...
고추장도 넣어보고, 고추가루도 넣어보고...청국장도 조금 넣으면 맛있대서 청국장도 넣어보고...
소고기 우린 국물에다도 끓여보고...멸치 우린 물로도 끓여보고..별별 방법을 다 동원해서 끓여봤어요...
심지어 김치국물 넣으면 맛있다고 해서 알타리 국물도 넣어보구요...(특히 알타리 국물이 더 맛있대서...)
나이 40 넘어서 된장찌개 하나도 제대로 못 끓인다고 야단치지 마시구요...ㅠ.ㅠ..죄송합니다..
맛있게 끓이시는 노하우 있으시면 저도 좀 알려주세요...
특별하게 맛있는 방법 가지고 계신 분들 계시잖아요...
부탁드립니다...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첫댓글 된장찌게 맛은 역시 된장이 맛있어야 맛있게 됩니다 시래기넣고 끓일때 시래기를 송송잘라서 된장을넣고 조물조물 사정없이 주물러줍니다 물붓고 불에올려놓고 나머지 대파 두부 버섯종류 마늘 멸치나 아니면 소고기조금 저는 소고기로 하는것이 맛있었어요 그렇게 끓입니다 시래기랑 조물조물 하는거랑 그냥 된장에 물붓고 하는거랑 맛이 전혀 다릅니다
맛있겠다~~~~~
물론 된장이 맛이 있어야 겟지요,
다시물을 내셔야 하고요,
조개(제첩)종류 같이 넣어서 달이시고요,
파뿌리쪽 꼭 넣으세요,
그리고 청량고추 두개정도 꼭 넣으시고요,
끓이실때 뚝배기 뚜겅을 덮으시면 안된다 합니다,
뚜껑을 덮고 안덮고 에서도 맛이 차이가 난다고 하드군요,
맛나게 해드세요,
호호~~청량고추 한 두개가 맛을 확 좌우하지요~~~~~~
뚜껑을 열어놓고~~~오 예
아하~~ 그렇군요!! 천지님은 맛의 대가시네요!! 요즘 제가 정신없이 된장끊이다보니 청양고추넣는 것을 며칠 잊어버리고 있다가 어제생각나서 넣었더니 맛에 천지차이가있었습니다.
아공 죄송합니더,,,넘 나서는것 같아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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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양파는 단맛이나서 살짝 패스하는데..........찹쌀가루를 넣어서 끓이시는군요~~~기억해 두겠습니다.
내방법 : 된장큰술하나에 식용유 1티스푼 고기 조금 넣어서 볶습니다. 그리고 물을 붓고 넣을수 잇는 야채는 모두 넣습니다. 끝내주게 맛있습니다. 식용유가 들어가서 맛을 내는 비법입니다. 식용유가 절대 위에 뜨지 않습니다. 넣었는지 아무도 모릅니다. 맛만 좋구요. 이유는 된장과 볶아서 넣었기 때문입니다.
호호~~어느분이 참기름 넣고 끓인다기에 따라쟁이 했더니............성공이었습니다.ㅋㅋ
저도 같은 방법입니다. 춘장 볶을때 처럼 된장이 기름을 다 먹나 보더라구요. 볶을때 냄새가 많이 나지만 맛있게 납니다. 요 방법은 진한맛을 원할때 이구요. 깔끔한 맛을 원할려면 멸치육수와 우거지 넣고 끓여도 좋더라구요.
그런 비법이 있었네요. 시도해보겠습니다. 된장은 끓이고 끓여도 늘 부족한 것 같은데......
저는 된장찌개 끓일때는 다시물내고 끓을때 된장풀고 꿀을 조금 넣습니다. (없을땐 설탕 약간) 된장은 오래 끓이면 맛이 덜한것 같아요.
호호 그래서 저는 된장을 야채 다 넣고 한 소끔 끓으면 넣고 다시 끓이지요~~이 방법은 된장을 오래 끓이면 떫은 맛이 난다는 고정관념 땜시롱.....ㅋㅋ
쌀된장과 재래된장을 1:1로 섞어 채(아미)에 바쳐서 맑은 된장물을 만드세요.
된장물에 바지락(5-6개), 다시마, 멸치로 육수를 만드세요,
육수가 끓으면 멸치(디퍼리가 더 좋음)와 다시마는 건져 내시고,
야채(냉이,시금치, 아욱,... 중 한가지만)를 넣고,
얼큰한 걸 좋아 하시면 청양고추 2~3개를 송송 썰어 넣고, 붉은 된장국을 좋아하시면 고추가루 조금..
마지막에 두부와 대파를 넣어서 드셔 보세요.
간은 된장으로만 내세요.
단백하고 시원한 된장국이 됩니다.
이맛도 기억............
쌀된장이라는 말은 처음 듣는데요. 뭔가 설명이 좀 필요합니다.
쌀된장=백된장=미소(일본말로 된장을 미소라고함)
재료상에 가시면 구입할 수 있습니다.
그럼 즉, 왜된장이네요,.
한국의 개량된장이구요 일본 된장이라고도합니다 일본된장은 콩30~35% 쌀17~25 소금 참가다랑어 분말 .엑기스 기타 그리고 핵산 조미가 된 된장입니다 보통 800그램에 12000원정도 비싼거는 100그램에 9000원정도 이며 천연 조미제품도 있고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쌀이들어가 하얗게 보여서 백된장.이나 쌀된장이라고 부름니다
한국에서도 애들에게 발효식품이 좋다 하여 재래된장은 안먹으려해서 먹이고 있는 된장이기도합니다
된장에 쌀이 들어간다는것도 이번에 첨 알았습니다.(무식에 죄송) 그렇군요. 아주 비싼것도 잇고 싼것도 있고 그렇더군요.
제가 정통일식집을 10여년했었습니다.
주방장들이 끓이는 방법입니다.
간혹 일식집에서 드신 된장국을 집에서 끓이는데 그 맛이 안나다고 종종 손님이 질문하곤 했지요. ㅎㅎ
덕분에 된장찌게 색다르는걸 배웁니다 ㅎ올려주신분 권성연님 고마워요
된장을 첨부터 넣지말고 다른 재료가 한소끔 끓은 후에 넣는 방법은 된장의 영양가를 생각해서라는 말도 들었습니다
호호~~~린다님도 제 방법이군요~~~
미국에 계시군요 제일먼저 맛있는 된장 보관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재래된장은 짠 상태로 항아리에 많이 보관해야 제맛이 나지만 여건이 안되신분들은 냉장고에 넣어두시고 드실것입니다 이때에 용기를 이중 진공 처리된 밀페 용기가 아주 좋습니다
원래의 맛을 고스란이 유지할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색도 변화하면서 맛도 없어지고 떱떠름한 맛과 좋지 않는 맛이 생깁니다
그리고 국이나 찌게냐 따라 많이 다릅니다.
찌게를 문의 하셨으니그부분만 덧붙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찌게는 약간 당도가 있어야 하며 된장 농도가 좀 있어야 맛이나며 부재료가 어느정도 된장 맛이 들어갈 정도로 끓여주시되 맛있는 된장은
맛습니다~~~보관법 또한 중요하지요~~~살짝 빠질뻔 했는데........잘 꼬집어 주셨네요~~
오래 끓이면 더 깊은 맛이 나지만 맛이 변화된 된장은 오래 끓이면 떱떠름한 맛이 생깁니다 위 댓글 다신 분들 대로 육수를 끓이시고 부재료 중에서 국물이 우러나와야 할 재료와 오래 익혀야할 재료 먼저 넣고 재래 된장을 총 된장양에 60%를 넣고 같이 끓여주셔요
한소큼 끓이고나서 부재료와 나중에 넣어야할 야채와 미소 된장 나머지 40% 넣고 끓여줍니다 야채가 적당하게 어우러지면 드시면 됩니다
참고로 미소 된장에는 참가다랑어 분말과 엑기스가 들어가므로 디포리나 멸치는 좀 적게 넣어주셔도 됩니다
미소 된장은 약간의 당도가 있으므로 양파와 대파는 줄입니다 멸치와 새우를 같이 넣지 마시고 새우를 멸치 대신 넣으셨다면
양파를 넣지 마셔요 이렇게 하시되 애들이 싫어하면 미소된장을 좀더 넣거나 양파로 당을 조절합니다
왜 위와같은 제안을 드리냐면 첫째가 된장맛입니다 그러나 맛없는 된장이라해도 외국에서 위와같이 하면 충분한 맛을 내리라고 봅니다
중요점===================================== 화학 조미료를 넣으시면 맛버립니다
음력 연말즈음에 장류코너를 한번 보셔요
참고: 미소 된장은 일본 된장입니다 이미 업소에서는 대중화가 되었고 수많는 소스가 개발되었습니다 그리고 미국이란점 애들이 있다는 점을 고려한 내용입니다
미소된장 첨가에 한표 꾹~~~~~~~~~~~
저도 맛있게 끓인다는 소리를 듣는 편인데요.
당연히 첫번째는 된장맛이 좋아야하고요.
다싯물을 기본으로 하여, 감자대신 "무"로 끓여요. 청량고추, 고추가루....칼칼하고 구수해요.
기분 내키면 소고기 갈은것도 넣을때도 있고 안넣을때도 있고....
호박 등등 채소류는 그냥 그때그때 달라요....
허브향님 댓글 다시 정리해야 겠습니다. 맛있는 정보 입니다.
알아 보시는군요? 매우 맛있습니다 요즘 호텔급이나 일식집가면 된장국 같긴한데 맑고 무우청 잘게 썰어놓고 간단하게 나오는데 담백하면서 고소하지요 어떤집에는 무와 다시마 육수에 미역 잘게 넣고 넣고 조개 몇개 넣어 나오는 장국이 바로 미소 된장국입니다
이게 비싸다면 국내산 백된장 사용해도 부족함은 있지만 비스므레 합니다 안먹어보고 일반적인 상식으로 생각하면 전혀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해서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된장이 맛이 있어야 하고 풋고추가 들어가야 맛이 나요
새우젓조금 첨가해서 된장국 끓여보세요.. 나름 시원하고 맛있습니다..
아이고~~~ 잼있습니다.. 공부많이 합니다...ㅎㅎㅎ
쉬운것 같으면서도 어려운게 입맛나게 하는겁니다...ㅎㅎㅎ
제경우;; 뚝배기말고요..! 된장국.. 1. 배추나씨레기를..쫑쫑 썸니다(2mm)... 2..손으로 꾹눌러 물을 짜내고요.
3..마늘.참기름.된장.멸치가루..4가지를넣고..바락.바락.힘주어주물러요... 4 그리고 뜬물이나.없으면 맹물이라도...잘치댓으면 맹물부어도 뜬물 부은것 처럼 뿌한물이 생김니다.. 팔.팔.끊이고 다 될쯤.5.청량고추적당량을...... 6맛있습니다...^*^
된장이 맛있어야하구요. 다시물이 끊으면 배추속 손으로 뜯어넣고 배추가 물러지면 두부 파 넣고 된장넣고 한소쿰 끊이면 맛나요. 많이끊이면 떨은맛이납니다 * 저는 마늘을 넣지안아요
마늘을 넣지안았을때가 훨 맛이있답니다. ^^다시물은. 마른표고버섯. 멸치. 다시마 . 청량고추^^
된장찌게 대박 났습니다~~~ㅎㅎㅎ
된장찌개 대박나리라고는 아무도 생각못했을 겁니다. 누구나 이렇게 평범속에 진리가 있으니 노력해 보아야겠어요. 이러다 아무데나 막 두두리겠어요.
이런건 다 알듯하면서도 나름 노하우와 손맛에 따라 차이가 나는거라...덕분에 공부 많이 합니다.. 뭐니뭐니해도 된장이 맛있어야 하지요..그리고 저는 항상 뚝배기를 고집합니다..김치도 보관 그릇에 따라 맛이다르듯...스텐이 제일 맛이 없다지요..된장 찌게인 경우는 특히나 뚝배기에 끓여야 제맛이지요..
기본인 된장찌개 끓이는 방법이 무수합니다. 덕분에 재밌는 공부했습니다. 저도 다시물내서 된장풀고 끓여서 나름 맛나게 먹고 있는데 다시 공부하니 새롭습니다.
지금 위에 된장찌개와 된장국 두가지가 섞여 있네요.내용정리가 필요할듯합니다.
그렇군요.
저는 된장국을 소개했습니다.
ㅎㅎ 방법도 가지가지내요. 다 좋은데 역시 된장 맛이 좋아야하고 쌀 뜬물로 도 끓여 보세요.. 그맛도 좋아요 ㅎㅎ
외국에서 애들이 있어 추천했지만 저는 좀더 재래 된장을 거의 넣고 부재료로 진하고 자극적인 청량고추 굵게 썰어 넣고 먹습니다
하여간 된장은 응용 범위가 넓고 많지요 ㅎ 맛있는 된장 배우느라고 무쟈게 끓여 먹어봤습니다 오ㅏ이프보담 잘한거 바로 된장찌게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와이프말.... 홀애비로 살아도 밥 굶고는 살지 않겠다고 .... ㅋㅋㅋㅋㅋㅋ
저는 된장을 건져서 버무릴때 곱게간 고추씨와 고추가루를 석어서 담습니다 우리집은 매일저녁마다 된장찌개를 끓입니다 2인분 감자작은거1개 썰어넣고 다시별치 내장빼고 8 -10마리넣고 감자가익을씀 된장한수저 청량고추3개 호박한토막 대파조금 뚜껑을 열어놓고 끓입니다
대단하신 된장찌게 된장국 고수님들 다계시네요 좋은정보 잘보았습니다 ~~
전 이 글 올리고 수술하고 입원하고 누워있다가 퇴원해서 확인하고는....................정말 기절했어요...이렇게 많은 댓글이 달리고 수많은 노하우가 있다는 것에 놀랐습니다...시간 나는대로 전부 따라서 해보려구요...많은 방법들 알려주신 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즐거운 명절 보내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