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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 동네
 
 
 
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 왜....꼭~ 내가 해야되는거야!!!
아로미 추천 0 조회 73 12.10.26 12:56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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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10.26 13:16

    첫댓글 미정언니의 버거움, 바쁜 일상 속에서 나의 역할에 많은 일들을 한꺼번에 해야하니 몸도 마음도 여유와 휴식이 필요한데
    현실은 그러하지 못해 답답한 마음을 보니
    나또한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 내 모습이 보였어요.
    여태까지 이렇게 열심히 살아온 언니에게 동지애가 느껴지고 애처롭고 그랬어요.

    남편도 아이들도 다 이해는 가는데.,.. 그죠

    나 역시 우리 주영이에게 미안하고.


    언니에게 달콤한 휴식을 주고 싶은데..

  • 작성자 12.10.26 13:40

    내생에 유일한 휴식 시간은 병원입원이더라...
    아~~ 슬프다~~~ㅠ.ㅠ

  • 12.10.26 13:21

    카톡에서 언니글 보고 바로 들어와서 숨가쁘게,,읽었어요,,내 상황과 오버랩 되면서 언니의 답답한 마음이 느껴지고, 속상하기도 하고,,,우리의, 엄마의 자리가 한탄스럽기도 하고, 다 던져놓고 쉬고싶은 언니의 간절한 마음이 계속 있어왔던터에 생긴일이라 더더욱 힘들게 느껴졌을것같아요.어느 부분에서 무엇을 소통하고 나누고 나면 개선될지 같이 고민해봐요~ 홧팅!!

  • 작성자 12.10.26 13:41

    나중에 보자^^
    오늘도 화이팅!!

  • 12.10.26 16:43

    읽고있는 내내 목 안까지 뭔가가 부글거리며 차오르고 가슴이 타는듯이 뜨거워지네.
    그래...얼마나 신경질이 나고 부화가 치밀었겠노...!
    니만 숨돌릴 틈없이 헉헉거리고,
    니없으면 많은 일들이 제대로 되질않아서 결국 니 손길이 닿아야하고,
    모든것이 니만, 니만, 너한테만 손 벌리고 있는것이 얼마나...지긋지긋하게 느껴지겠노...!
    이미 지쳐있고 점점 더 안간힘을 쓰아며 버티고 있는 니를 보는게 가슴이 콱콱 막히고 안쓰려고 걱정스럽다.
    에휴~ 아로미...

  • 작성자 12.10.29 13:45

    파장언니 말이 딱~~ 정답이네요...
    진짜로 숨이 콱콱막혀요...ㅠ.ㅠ
    좀 쉬고 싶어도 상황이 여의치 않으니 어쩔수 없이 하는거지만 몸과 마음은 힘드네요...
    뒷골땡기는 하루 하루~~~

  • 12.10.27 07:53

    아로미님이 감정을 차단할수밖에 없는 상황이 이해가되요. 참 ..... 늘 책임지고 돌보고 살았는데, 엄마로서 또 그렇게 해야한다는 것이 진짜 힘들어요...
    아로미님이 노략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은 건강하게 자기의 길을 잘 찾아갈거에요~~
    힘내세요.

  • 작성자 12.10.29 13:50

    어깨를 짖누르는 책임감을 훌훌 털어버리고 싶지만, 그어디에도 나에게 주어진 자유는 없는것 같아요...
    나몰라라~~ 하면서 눈질끔 감으면 되는거지만
    어딜가나 나에게 거는 기대감이 저를 숨막히게 하네요...
    있는듯~ 없는듯~ 그렇게 지내고 싶은데 참...그게 이렇게 어려울 줄이야...

    내가 노력 하는 만큼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길~~~
    자나깨나 간절히 바랍니다 ... 진짜 그리되길...
    비바람에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가진 그런 아이들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12.10.29 23:01

    에효 마니힘드시겠어요
    예전에 직장다니며살 림하고 애들키우던 시절생각나네요
    해도해도끝없는 일들 ....잠시나마휴식이 얼마나그립던지요
    감히 뭐라위로하기도 부족한거같아요
    아로미님 ...힘내셔요~~

  • 작성자 12.10.31 15:54

    네~~아카시아님^^
    응원 감사합니다!!

  • 12.10.30 11:46

    몸은 그리도 힘들다,,쉬고싶다고 하는데 전혀 그렇지 못한 상황,,,휴,,,안쓰런 아로미님....우리 아로미님 애처로워서 어쩌나....

  • 작성자 12.10.31 15:55

    브라보님도 직장맘이라 저와 비슷한 상황일꺼 같은데...ㅎㅎㅎ
    우리 서로 위로 해요^^

  • 12.11.01 16:36

    아로미님~~위로 보내 드려요~꼭 몸 챙기시구요...그리고 은영이한테 대박축하 보내요~~아로미님이 고생 많으셨죠...

  • 작성자 12.11.02 13:07

    예전에는 왕눈이가 오후 출근하는 날이면 새벽까지 티비시청하다 아침에 쿨쿨자고 하더니,
    어제 오늘은 저보다 먼저 일어나서 애들 챙기고 준비물에 수영가방, 인서 유치원 가방까지 챙겨주네요.
    전 내몸 챙기고 옷입고 왕눈이가 놓친부분 조금씩만 손봐주고...
    여유로운 아침출근에 여왕이 된것 처럼 기분이 좋아요~
    늦게잔걸 아니까 아침에 도와달라 깨우기도 미안하고 해서 꾹꾹~ 참고 혼자 해왔었는데...
    어느날은 서운하고 화도나고... 꼭 말을 해야되니... 구차하고 번거롭고... 그렇더라구요.
    그러지 말아야지 하는데도 참, 잘안되서 저도 제 자신이 답답~~ 하게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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