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23된 대학생입니다.
저희 엄마가 한달반전에 대장암 4기판정을 받으셨습니다.
이미 간 폐 뼈까지 전이된 상태이구요
현재 아산병원 김태원교수님께 진료를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절박한 마음으로 요즘 암에대해 공부를 하다가
이렇게 야습을 알게되어 카페에 오게되었는데요
책이랑 회원분들 이야기랑 상충되는 부분이 조금 있어서 혼란스럽더라구요.
또 궁금한건 왜이렇게 많은지
그래서 질문 몇가지만 하려고 합니다.
1. 항암치료와 야습을 병행해도 되나요?
- 어떤분인 항암받기 이틀전과 항암맞고 오일동안은 야습을 먹지 않는것이 좋다고 하셔서 현재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2. 통증완화 방법은 없을까요?
- 엄마가 현재 뼈(척추)에 전이된 상태라 많이 고통스러워 하세요. 병원에서는 마이폴캅셀과 아이알코돈을 주셨는데
그닥 효과는 없는듯해요...
3. 그리고 하루 식단은 ?
- 꼭 현미밥과 유기농채소들로 구성하고요 (겉절이(이것도 매실로 무침) 나물무침 이런것들..)
또 중간에 과일이나 채소 주스를 1잔에서 두잔정도 마시고..
식사하실때는 현미차를 물처럼 드시고 야습 하루에 3잔, 산머루즙 소주잔으로 한잔, 미네랄워터 2잔 을 드세요.
그리고 가끔씩 기력보충차원에서 육류는 안된다고하셨지만 오리고기를 2주에 한번정도 먹습니다.
혹시 이 식단에 문제가 있으면 지적및 충고 부탁드릴께요..
4. 그리고 표적항암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비용이 비싸긴하지만 효과만 있다면 빚을내서라도 하고 싶습니다. 근데 이게 검색을 해봤더니 의견이 분분하더라구요..
혹시 아시는 분이 계신다면 조언 부탁드릴께요
5. 차가버섯복용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암에 좋다는 보조식품이 너무 많다는건 사실이지만 그중에서도 차가버섯이 유명하더라구요. 그래서 병행을 해볼까 하던차에
아는 유기농마트 사장님이 차가버섯이 많이 나는 곳이 러시아 체르노빌근처인데 그곳에서 원전사고가 나서 자신도 차가버섯을
가지고 있지만 어떤효과및 증상이 날지 몰라서 못팔겠다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차가버섯은 보류중이거든요
원래는 김동명차가버섯 인가? 거기가 제일 많이 보이고 사람들평도 많아서 그곳에서 구입하려고 했는데 어떻게 하는 쪽이 좋을까요?
마지막으로 정말 청천벽력같은 엄마의 암소식으로 지옥같은 2009년을 보냈습니다.
야습과 함께 2010년에는 모든 환우분들 및 야습가족분들 행복하고 건강한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암이란 놈에 대해 완벽히 알지못해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보시고 아시는부분이라도 답변 부탁드릴께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첫댓글 참 안타갑습니다, 간에 전이가 되었으면 간기능이 저하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거나 좋다고 이것저것 다드시면 간이 해독을 다 못해 오히려 독이 됩니다
야채스프를 드시면서, 8체질 한의원에 가서 체질 검사후 그체질에 맞는 건강 식품 및 식사를 하세요
저 역시 뼈에도 암이 있는 위암 환자인데요, 지식은 없지만 몇가지 걸리는게 있네요. 육류를 드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 같은경우는 항암 2차 시작하면서 완전 끋었어요.(특히 대장엔 육류가 안좋다고들 하죠!) 글구 식사중엔 물을 안드시는게 좋데요
더 확실히는 식사 40분~한시간 전엔 물을 안드시는게...식후도 마찬가지..식사중에 과일을 같이 드시면 해소되요.
...고기대신 콩류, 견과류등을 드시면 되지않을까요? 우유 계란 멸치도 먹지말래요. 자연식식단에서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