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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 비해 난이도가 높은 덕유산 외곽 능선
칠연폭포-지능선-망봉(△1047.8)-x1107.3-x1367.5-x1425.4(백두대간 주능선)-x1401.6-무룡산(△1492.1)-x1275.8-삿갓골재-삿갓봉(1418.6)-1.256.7-x1277.5-x1153.8-명천안산(861.0)-원통사교
도상거리 : 16km
소재지 : 전북 무주군 안성면 장수군 계북면 경남 거창군 북상면
도엽명 : 무주
백두대간이 지나가는 덕유산 국립공원의 동엽령과 무룡산 사이 x1425.4m에서 북서쪽으로 흐르는 능선상에 망봉이 있고 삿갓봉에서 백두대간을 버리고 역시 북서쪽으로 흐르는 능선에는 시루봉(△1106.5) 매내미(△628.8) 매방재산(△776.1)로 이어지고 도상 명천안산은 봉우리가 아니니 직전 900m의 분기봉이 명천안산인데 지도에 표기가 잘못된 것이 아닌가! 개인적인 생각이다
칠연폭포에서 망봉으로 오르는 지능선에는 흐릿한 족적이 있고 망봉에 올라서면 조망은 없고 일대 국립공원의 목책이 막고 있다
망봉에서 백두대간의 주능선으로 오르는 능선에도 족적은 있지만 억센 관목들과 산죽들 사이로 쓰러지고 부러진 나뭇가지들로 발길이 더디고 힘들다
이후 삿갓봉까지 백두대간의 일반등산로야 너무 좋고 삿갓골재 대피소 아래 참샘에서 식수공급 가능하다
삿갓봉 정상아래 남덕유산으로 가는 갈림길 인근에서 북서쪽으로 내려서는 능선도 족적은 있지만 억센 관목들로 배낭을 당기고 산죽들로 망봉 능선보다 상황은 더 나쁘다
시루봉 분기봉인 x1153.8m 오름이 가파르고 약1090m의 북동쪽 명천호 상류로 흐르는 지능선 분기봉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는 능선 초반 약간 모호하나 이후 족적이 뚜렷하게 이어지나 발걸음을 더디게 하는 능선이다
뚜렷한 길은 도상 명천안산 직전의 약900m분기봉에서 북서쪽 죽천리 골자기 쪽 지능선으로 뚜렷한 길과 길이고 명천안산 쪽으로 약간 모호하나 이후 그런대로 뚜렷한 족적이나 상태가 그리 좋지는 않다
무주군 안성면으로 이어지는 대중교통편은 그리 좋은 편은 아니나 무주에서 무진장여객의 농촌버스를 이용하면 칠연폭포 입구 주차장까지 들어간다.
◁산행 후기▷
2019년 10월 13일 (일) 맑음
킬문 캐이 곰발톱 본인 4명
설악산 오대산에 이어 덕유산으로 들어가지만 인근의 지능선과 연계하는 산행을 하고자 대전의 곰발톱 아우에게 차량지원을 부탁했더니 캐이 킬문님도 동행하는 산행이 되고 곱발톱도 같이하는 산행이 된다
철도노조 파업으로 예매된 KTX 객차가 줄어들지만 아무튼 06시 대전역 동광장에서 곰발톱과 조우하고 10분후 도착한 두 분과 합류 후 콩나물해장국으로 아침식사 후 고속도로를 달려 칠연폭포 입구로 달려가니 아침에는 제법 쌀랑한 기온이다
망봉과 명천안산으로 원점회귀를 하려면 명천호 인근에 차를 두고 망봉을 오르면 되지만 칠연폭포를 보고 가기 위해서 이쪽으로 온 것이고
07시45분 행장을 꾸리고 인적 없는 탐방사무소 주차장을 출발하며 넓은 산책로를 따라 가는데 좌측아래 통안골의 수량이 많은 것은 최근 잦은 가을태풍의 영향이겠다
출발 10분후 동엽령3.0km로 가는 길을 버리고 칠연폭포0.3km를 보며 남쪽 계단을 따라 오르고
잠시 후 나타나는 칠연폭포는 역시 가을 태풍의 영향으로 수량도 많고 깨끗함으로 다가온다
칠연폭포는 무주군 안성면 통안마을 뒤 암석의 기반암으로 형성된 계곡과 그 일대를 말하는데 기암괴석과 크고 작은 7개의 폭포 그 아래에 형성된 폭호(沼)가 어우러져 경관이 아름답다
칠연폭포 계곡 건너편에는 조선 말기 의병장 신명선(申明善 ?~1908)과 의병들이 일본군과 맞서 싸우다 전사하여 묻힌 칠연의총과 전라북도 자연학습원이 자리하고 있다
▽ 6년 만에 찾는 칠연골 입구 넓은 산책로를 따르고
▽ 좌측 통안골을 건너면 칠연의총 이다
▽ 구조표시가 있는 곳 통안골의 폭포 다
▽ 동엽령 길을 버리고 우측 계단을 통해 오르면 칠연폭포 다
08시23분 칠연폭포를 둘러보고 넓은 산책로는 이곳에서 끝나며 목책을 넘어 서쪽 잡목들의 가파른 사면을 치고 오르는데 표고차 90m를 줄이며 올라선 능선의 날 등은 해발 약820m 정도고 남서쪽으로 오르는 날 등에는 흐릿한 족적이고 잠시 오르는 능선에는 울툭불툭 바위들과 어우러진 소나무들이 보기 좋지만 그 아래는 잡목들이다
전면 좌측 저 편으로 망봉에서 덕유 주능선으로 이어지는 x1367.5m가 보이며 능선으로 올라선지 30분후 해발 약1030m 정도의 북쪽으로 비켜난 망봉 정상과의 분기봉 도착이다
낡은 山 표석이 설치된 이곳에 배낭을 두고 북서쪽으로 3분여 내려서고 2분여 올라서면 약1035m의 좌측 초연교 방면 능선이 분기하는 곳이고 곧 넓은 공터를 이루며 국립공원 안내판과 목책이다
북쪽으로 틀어 몇 걸음 내려서고 올라서면 멋진 소나무들의 봉우리가 망봉인가! 하지만 아니다
분기봉에서 9분후 올라선 숲 아래 키 작은 산죽들의 망봉 정상에는「무주327 19?8복구」낡은 삼각점이다
분기점으로 돌아가며 북동쪽으로 바라본 가세봉(1370)과 향적봉 일대가 멋지고 다시 분기점으로 돌아오니 왕복 0.8km 정도의 거리고 이곳에서 막걸리를 마시며 휴식 후 09시42분 출발이고 이제 남동쪽이다
살짝 내려서고 오름의 좌측사면은 바위벽을 이루고 있어 우측으로 돌아 키 작은 산죽들 사이로 오르니 분기점 출발 12분후 특별할 것 없는 x1107.3m다
<b="">가세봉 향적봉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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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면을 치고 올라서 능선의 날 등으로 오르며 망봉 분기점을 향한 오름이다
▽ 전면 좌측 저 위로 덕유산 주능선으로 향하는 능선의 x1367.5m가 보인다
▽ 山 표석이 박힌 망봉과 덕유 주능선 사이의 분기봉
▽ 첫 번째 봉우리 망봉 정상 아니고 이 후 올라선 망봉 정상
▽ 국립공원 안내판의 분기봉에서 북동쪽으로 바라본 중앙 가세봉(1370)과 덕유산 중봉 향적봉 쪽이다
▽ 분기점에서 살짝 내려선 후 좌측 바위지대를 끼고 오르면 저 위가 x1107.3m다
잠시 후 남쪽에서 서쪽으로 틀어 4분여 내려선 후 다시 남동쪽이고 능선은 키 작은 산죽들 사이로 이어지지만 거칠어서 발걸음이 더디다
계속 오름인가 하지만 x1107.3m에서 18분여 후 해발 1050m 지점부터 본격 오름이고 1130m 지점 다시 바위들이 나타나면서 가파른 오름이다
서쪽 지능선 분기봉까지 오르려다가 가파른 오름에서 지쳐 해발 약1245m 지점에서 막걸리 한잔에 숨을 고르며 8분 지체 후 출발하며 무성한 산죽들 사이 가끔은 넝쿨들에 걸리적거리며 오름은 이어진다
휴식시간 8분 포함 망봉 분기점에서 1시간 23분후 약1355m의 서쪽 삿갓골 쪽 능선 분기봉에 올라서면 하늘이 터지면서 주능선의 x1425.4m와 그 우측 무룡산이 빤하고 북쪽 동엽령에서 향적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육중하다
향적봉 좌측 저 멀리 보이는 제법 큰 산들은 무주의 거칠봉(△1178.3) 청량봉(△1127.1)들이겠다
분기봉에서 동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큰 굴곡은 없지만 억센 나뭇가지들이 배낭을 끌어당기고 발길을 잡는 쓰러진 나뭇가지들이다
▽ 오름은 수시로 바위지대가 나타나고
▽ 무성한 산죽들과 넝쿨들로 오름은 만만치 않다
▽ 약1355m의 우측(서) 분기봉에 오르면 전면 올라갈 x1425.4m가 보이고
▽ 그 우측으로 무룡산이 보인다
▽ 동엽령에서 향적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육중하고 향적봉 좌측 멀리 보이는 산은 거칠봉 청량봉 들이다
쓰러진 나뭇가지 아래로 기어도 가며 몇 걸음 내려선 후 5분여 올라서면 바위와 억센 나뭇가지들의 x1367.5m고 역시 조망이 터지고 적상산(1030.6)도 보인다
살짝 내려서고 12분여 올라서니 백두대간의 x1425.4m며 향적봉에서 이어지는 덕유능선과 그 우측 멀리 수도산 단지봉 가야산 순으로 봉우리들이 늘어서 있는 모습과 수도산 우측으로 양각산 흰대미산 보해산 금귀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보해산 뒤로 작은 가야산 별유산 비계산 오도산 숙승봉 들이 보인다
반대 쪽 무룡산이 솟아있고 그 좌측으로 금원산 기백산에 그 우측 수망령 거망산 황석산이 비죽거리는 봉우리들이다
조망도 오랫동안 살피고 인근에서 4명이 준비해온 거한 점심식사를 하며 총 1시간7분을 x1425.4m에서 지체 후 13시45분 이제 남쪽의 무룡산 삿갓봉 남덕유산 서봉을 바라보며 넓고 좋은 등산로를 따라 부드럽게 내려서노라면 서봉 우측 저 멀리 보이는 산은 영구산(802.3) 고산(△875.8) 들이겠다
▽ 억센 나뭇가지들과 쓰러진 나뭇가지 아래로 기면서 진행하고 올라선 바위의 x1367.5m
▽ 비죽한 삿갓봉 뒤로 남덕유산과 우측 서봉이고 우측 멀리 영구산과 고산이다
▽ 무룡산
▽ 동쪽 바로 앞 주능선의 x1425.4m
▽ x1425.4m에 올라서서 북쪽으로 바라본 중봉 향적봉
▽ 멀리 수도산 단지봉 가야산 순으로 보이고 우측 중앙은 보해산 그 뒤는 별유산이다
▽ 아홉산 거열산 능선 좌측 뒤 보해산 비죽한 금귀산 그 우측 박유산에 보해산 뒤 비죽한 작은 가야산 별유산 비계산 오도산 숙승봉 미녀봉 순이다
▽ 무룡산 좌측으로 금원산 기백산에 중앙 멀리 거망산과 비죽한 봉우리들의 황석산이다
▽ 적상산도 당겨보고
▽ 가야할 비죽한 시루봉과 그 뒤 고산과 우측 뒤 멀리 운장산이다
부드럽게 내려서고 고만하다가 x1425.4m에서 10분도 걸리지 않아 산죽들의 x1401.6m를 지나고 잠시 후 오름 시작인데 아직 단풍은 제대로 물들지 않고 잦은 가을 태풍의 영향 탓인지 누렇게 말라버린 입새들이다
막판 계단을 따라 오름이고 x1401.6m에서 내려선 후 오름 시작 15분후 공터를 이룬 무룡산 정상에는「무주27 1987재설」삼각점과 향적봉8.4km↔삿갓재 대피소2.1km 남덕유산6.4km를 알려준다
비슷하지만 역시 조망 때문에 지체하고 남쪽으로 고만한 능선이다
덕유산 국립공원 내 무룡산은 산의 동쪽사면에서 산수천이 발원하며 산수계곡을 이루며 조선시대에 불영봉(佛影峰) 불영산(佛影山)이라고 불렀다
또한「거창군사」에 의하면 산은 흰덤뿌대기라고 부르는 깨끗하고 신령스러운 산이라고 한다
조선시대 지리지인「대동지지」(안의)와「여지고」에 불영봉(佛影峯)'이 기록되어 있다
「해동여지도」(안의)에 현의 북서쪽 덕유산에서 남쪽으로 산줄기가 내려와 불영봉이 되는 것으로 묘사되어 있다
그 밖에도「조선지도」(안의)「대동여지도」(17첩 3면) 등에 불영봉(佛影峯)으로 기재되어 있다
무룡산 지명은 용이 춤추는 산이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으며 옛 지명인 불영산은 부처님의 그림자가 비친다는 뜻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
▽ x1402.6m
▽ 무룡산 정상
▽ 수도산 단지봉 가야산 순으로 보이고 우측 중앙 보해산 금귀봉 그 뒤 별유산 비계산 오도산
▽ 당겨본 수도산 우측 양각산 흰대미산 중앙 단지봉 그 뒤 가야산
▽ 당겨본 보해산 우측 비죽한 금귀봉 그 우측 박유산 보해산 너머 비죽거리는 작은 가야산 별유산 비계산 오도산 숙승봉 순이다
▽ 삿갓봉 남덕유산 서봉 멀리 괘관산과 백운산
▽ 금원산 기백산이 겹치고 그 우측 수망령 너머 황석산 거망산이 겹치고 수망령 우측 월봉산
무룡산 정상에서 남쪽으로 향하던 능선은 12분후 좌측 x1284.2m 능선을 분기시키며 남서쪽이고 나무계단들인데 괘관산 저 멀리 드디어 지리산이 모습을 잠시 드러낸다
수시로 나타나는 이정표들을 지나고 x1284.2m 능선 분기점에서 22분후 x1275.4m를 지나며 서쪽으로 잠시 진행하다가 북서쪽으로 살짝 휘어지는 지점은 묵은 헬기장이고 다시 좌측으로 틀어 내려서니 삿갓골재 대피소 도착인데 놀며 놀며 무룡산 정상에서 45분이 소요되었다
가파른 삿갓봉을 오르기 위해서 15분 휴식 후 향적봉10.5km↔남덕유산4.3km의 이정표를 보며 계단을 오르기 시작한다 (14시15분)
덕유01-40 구조표시를 지나면 잠시 후 남덕유산3.4km를 알리는 갈림길 이정표에서 비켜난 삿갓봉 정상을 오르기 위해 배낭을 벗어두고 올라서고 삿갓봉 정상에 올라서서 또 비슷한 조망을 즐기고 14시45분 분기점 도착 휴식 후 15시 분기점 출발이다
▽ 내려서며 돌아보고
▽ 바위봉우리가 좌측 x1284.2m 능선 분기봉이고 월봉산과 황석산 사이 멀리 지리산이 모습을 드러낸다
▽ 삿갓봉 남덕유산 서봉을 보며 내려가고
▽ 시루봉 영구산 멀리 운장산이다
▽ 안성면 소재지 어둔산 봉화산 좌측 국기봉 멀리 조항산 좌측은 지장산
▽ 황점 쪽 골자기
▽ 돌아본 무룡산 쪽
▽ 삿갓골재 대피소에서 휴식 후
▽ 당겨본 남령 수리듬 월봉산 괘관산 멀리 지리산
▽ 삿갓봉 정상
▽ 남덕유산 서봉
▽ 돌아본 무룡산 향적봉
▽ 당겨본 현성산
▽ 배낭을 둔 분기점으로 돌아오고 이제부터 힘 든 능선이다
북서쪽으로 내려서는 능선은 급사면 같이 가파르고 말라죽은 산죽들 사이로 조심스럽게 내려서니 좌측에서 이어진 흐릿한 족적이 나타나고 분기점에서 6분여 조심스럽게 내려서니 큰 바위지대가 나타나면서 우측사면으로 돌아서 날 등으로 접어드니 전면 올라갈 약1255m 봉우리를 보며 내려서려면 말라죽은 산죽은 사라지고 녹색의 산죽이다
출발 12분후 해발 1280m 지점 능선에는 아랫부분 작은 구멍이 뚫린 바위를 지나고도 더 내려서고 그 구멍바위에서 5분후 능선의 우측 아래로 정말로 큰 구멍이 뚫린 바위를 신기하게 바라보며 잠시 더 내려선 키 작은 산죽 안부에서 전면 1255m를 올라간다
가파른 오름에는 억센 나뭇가지들로 발길이 더디고 홈이 파진 바위지대로 올라서고 안부에서 6분여 오르니 바위로 이루어져 조망이 터지는 약1255m 봉우리며 돌아보니 삿갓봉이 빤하지만 상당히 가파르게 내려선 모습이 보인다
몇 걸음 내려선 후 고만한 능선이지만 워낙 억센 나뭇가지들로 느린 발걸음에 1255m에서 5분후 다시 작은 봉우리 하나 오르고 몇 걸음 내린 후 x1277.5m를 향한 오름이다
고도는 크게 줄이지 않지만 억센 나뭇가지들로 힘들고 속도가 나지 않으며 13분여 올라서니 향적봉 무룡산 삿갓봉 남덕유산들이 다 볼 수 있는 봉우리고 삿갓골재 대피소도 보인다
▽ 말라죽은 산죽들 사이로 가파르게 내려서니 바위들과 억센 나뭇가지들로 더디다
▽ 작은 구멍바위를 지나고
▽ 저 앞이 x1277.5m다
▽ 작은 구멍바위에서 5분후 큰 구멍바위다
▽ 구멍바위를 지나면 우측은 협곡이고
▽ 산죽 안부로 내려선 후 잠시 홈통사이로 오르면 약1255m 고
▽ x1277.5m 정상에서 바라본 삿갓봉에서 지나온 능선
▽ 1277.5m 정상에서 바라본 남덕유산과 서봉
▽ 1277.5m 정상에서 바라본 무룡산과 향적봉
▽ 삿갓골재 대피소
막걸리 마시며 18분을 지체하고 16시06분 출발하며 내려서는데 역시 능선의 상태는 좋지 않고 금방 내려선 곳에서 2분도 걸리지 않아 오르면 바위들의 약1250m의 좌측 토옥동 쪽 분기봉이고 바로 우측(북)으로 틀어 내려가야 하는데 선두가 뚜렷한 족적을 따라 5분간 서쪽 토옥동 능선으로 내려서는 바람에 잠시 그 쪽으로 내려서다가 우측으로 사면치기로 분기봉에서 북쪽의 마루금의 1200m 정도로 내려선 지점 알바로 돌아오느라 짧은 거리 12분이나 소요했다
북쪽으로 내려서는 능선에는 바위들이 많아서 휘돌아 내려서기도 하고 억센 나뭇가지들을 이리저리 피하기도 하며 속도가 나지 않고 알바 포함 토옥동 분기봉에서 33분후 우측(동) 삿갓골 쪽 분기봉을 지나고 고만하게 약간씩 내려가는 능선이지만 여전히 속도가 나지 않는다
다시 9분후 억센 나무들과 산죽들의 약1150m의 우측 삿갓골 쪽 능선 분기봉에서 북쪽에서 북서쪽인 좌측으로 틀어 산죽들 사이로 이제 제법 고도를 줄여 하겠다
억센 나뭇가지에 지치기도 해서 좌측으로 틀어 3분후 고만한 자리가 있어 막초 마시며 15분간 휴식 후 출발이고 고도를 줄이며 내려간다
전면으로 시루봉 분기봉인 x1153.8m가 높아 보이고 그 좌측으로 비켜난 봉우리가 시루봉이겠다
남서쪽으로 고도를 줄이며 내려서는 능선에도 벼랑을 이룬 바위들이 나타나고 아무튼 약1150m의 우측 삿갓골 쪽 능선 분기봉에서 휴식시간 15분 포함해서 37분이 소요하며 내려선 해발 약990m의 산죽 안부에서 x1153.8m를 향한 오름 시작이다
▽ 속도가 날수 없는 능선이다
▽ 삿갓골 쪽 능선 분기봉
▽ 역시 약1150m의 삿갓골 쪽 능선 분기봉이고 좌측으로 틀어 내려서는 곳이다
▽ 우측이 벼랑을 이룬 바위지대에서 바라본 중앙 x1153.8m봉이고 좌측이 시루봉이다
▽ 키 작은 산죽들의 약990m의 안부에서 x1153.8m를 향한 오름 시작
20여분 오름이 이어지다가 방향이 좌측으로 틀어지면서 마지막 오름이 5분여 힘겹게 이어지니 바위들의 x1153.8m 정상 직전의 분기점에서 우측 1시 방향으로 틀어 내려서는데 이미 숲은 서서히 어둠이 몰려온다(17시56분)
이전부터 이미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서 당초 계획했던 시루봉 왕복은 포기하고 우측으로 틀어 8분여 내려선 후 5분여 올라서니 약1095m의 우측(북동) 명천호 상류로 흘러내리는 능선 분기봉에 오르니 좁은 공터를 이루며 펑퍼짐 하다
캐이님은 이미 앞서가고 두 사람은 뒤에 쳐져있는데 지치고 힘들어 주저앉아 이미 어둠이 내리고 있지만 캔 맥주 마시며 12분 지체하고 18시22분 좌측(북서)으로 틀어 출발하며 내려간다
랜턴을 켜고 초반 산죽들 사이로 조심스럽게 내려서니 웬걸! 이전보다 달리 뚜렷한 길 흔적이 보이니 그나마 어둠 속에서 다행이다
분기봉 출발 12분후 이미 북쪽으로 틀어지면서 내려선 곳에서 고만하다가 3분후 좌측 골자기 쪽 능선 분기점에서 우측으로 틀어 내려간다
나뭇가지 사이로 달빛도 밝게 비추지만 발길이 닫는 지점만 보일 뿐 주위는 깜깜이고 좌측 골자기 분기점에서 우측으로 틀어 12분후 살짝 올라선 약900m의 좌측 죽천리 골자기 쪽 능선 분기점이고 좌측으로 길이 뚜렷하다
그러나 도상 명천안산은 우측으로 살짝 틀어 내려서야 하는데 어두워서 못 봐서 그런지 산죽들 사이로 길 흔적은 좌측으로 사라졌는지! 보이지 않으니 조심스럽게 3분여 내려선 후 몇 걸음 오르면 도상 명천안산은 봉우리가 아닌 어정쩡한 곳이나 선답자들의 흔적이 어둠 속에서 보인다
▽ x1153.8m 정상 직전의 분기점에서 우측으로 틀어간다
▽ 약1095m의 우측 능선 분기봉을 보며 내려선 후 올라선 좁은 공터의 분기봉
▽ 내려서다가 1분 정도 올라선 약995m의 좌우 능선 분기점
▽ 북쪽으로 향하다가 우측(북동)으로 틀어가는 분기점
▽ 명천안산
명천안산은 명천계곡(明川溪谷)과 명천리(明川里) 마을에서 유래된 것 같으며 명천리는「호구총수」에 무주군 일안면(一安面)의 방리로 기록되어 있고 또「1872년 지방지도」(무주)에 원통사 바로 아래에 표시되어 있다
따라서 명천'과 명천리' 이름의 선후 관계는 알 수 없지만 두 지명 사이에 관련이 깊은 것은 분명하다
「해동지도」(무주)에는 일안면 위쪽으로 하천이 그려져 있고 주변에 원통사, 죽계서원(竹溪書院) 그리고 안성사창(安城社倉)도 보이니 이 하천은 명천으로 여겨진다
이미 도착해서 기다린 캐이님과 뒤쳐진 일행들을 기다리며 25분간 휴식하자니 땀이 식어 추울 정도고 19시25분 출발이다
봉우리도 아닌 곳에 도상 표기된 곳보다 직전의 약900m의 좌측 죽천리 골자기 분기봉이 명천안산 정상으로 불려야 할 곳으로 보이니 지도에 표기가 잘못된 것이 아닐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고 이후 좌측 북쪽으로 향하다가 5분후 좌측으로 틀어 7분후 다시 우측 북쪽으로 내려서는데 그나마 어둠 속에서 흐릿한 족적이 보여서다
▽ 이후 납작 무덤 폐 무덤들을 지나고
▽ 마지막 농장의 그물망에서 넘지 않고 우측으로 잠시 진행하니
▽ 우측에서 이어온 시멘트 농로를 만나고 원통사교를 건너서 산행을 종료한다
이후 어둠 속에서 납작 무덤도 보이면서 5분후 해발 약740m 두 가닥 능선 분기점에서 우측으로 틀어 계속 내림이다
20시06분 그물망이 나타나면서 농장의 경고판이 무시하게 보이고 넘어서려다가 개 짖는 소리와 경고문을 생각하며 지도상의 우측으로 소로표시가 보이니 동쪽으로 틀어 조심스럽게 잠시 진행하니 우측에서 이어진 시멘트 농로가 보이면서 좌측으로 틀어 시멘트 길을 따르자니 저 아래 명천마루카페의 불빛이 길잡이가 된다
20시17분 원통사교 다리를 건너며 산행을 마치고 안성택시를 호출해서 아침의 차량을 주차해둔 곳으로 달려가고 의외로 많은 시간이 소요되면서 저녁식사도 하지 못하고 대전역으로 달려가서 22시17분 KTX 입석을 구입해서 1시간여 서울역 도착해서 집으로 들어서니 자정이다. -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