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릉에서 곤릉으로 가는 길
낙엽송 군락 지나다 12시 30분으로 예약해둔 시간이 넘 촉박해 1시 30분으로
딜레이 시킨것은 순전히 길이 아깝다고 넘 빨리 지나가기 아깝다고 천천가자셔서
그케 길을 걸어
닿은 여기는 곤릉
어린시절 이야기로부터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마치 실타래 풀어놓듯
이어져 흐르다 또 딜레이시킨 늦점시간 늦을라 그만 가자하고 내려가는 중
하루종일 걷기엔 무리수일듯 하다하여 오전만 걷기로 하고 점심후엔
미술관 2곳을 들러 마음자리 되돌아보자고 ,, 그래서 도솔미술관 가까운 곳중
맛난 점심은 어디에서 하면 좋겠느냐 해 2코스 오두돈대 앞 시골밥상으로 예약
모두들 감칠맛나게 잘 먹었노라 추천 쨩이라고 ㅋㅋ
그케 늦은 점심후 도착한 여기는 도솔 미술관
ㅡ 신미식 작 ,, 에티오피아에서 ㅡ
곧 작가 신미식님의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마다가스카르 칼라 사진전이 한 켠에 걸리게 될 도솔 미술관 도착하니
이름모를 작가의 도자전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전시 작품의 에너지가 가득해 그런지
갤러리는 신선함이 가득 흐르고 있었는데 작품들 못잖게 관객들의 표정들이
마치 명 연기자들맹키루 압권이기도 했다. 내 눈에만 그런가? ㅋㅋ
가만 바라보면
도무지 예술아닌것 없음을 맞닥뜨리는 낙 ㅡ 나들길이 안겨주는 보너스지싶다.
기호대로 차도 한잔 ,, 아이스크림도 주문하고
이야기 삼매중에 장학관님도 기달리며
젊은 부부들의 미술 관람을 바라보는 낙도 크지만 어린 천사들의 표정이며
태중의 아기씨도 간혹은 만날 수 있는 행운의 갤러리 ,, 강화도에 이런 미술관이
있어서 참 고맙고 고맙다. 마다가스카르 사진 오면 다시 또 가야는데 관장님 왈
아직 도착전이라고 ,, 아무래도 날짜를 확실하게 알려면 신작가님테 전화 한번
넣어보아야겠다.
예술 = 사랑 ,, 둘이 아닌 하나
암튼, 17인의 연수샘들 중 몇분은 예서 먼저 출발
얼마후 우리도 미술관을 나서서 신현리 통나무집 갔다가
여차리 미루지 돈대 아래 시골 민가로 Go Go ~ ~~
햇감자도 삶아 두개씩 뚝딱 게눈 감추고
지금은 차츰 사라져가고 있는 흙마당이 있는 시골민가
이곳은 명상수행 하는 님들께서 시간될 때 모여 수행하기도 하는 개인민가
민가의 주인장께오선 인천에서 매달 명상수행자들을 위해 보시하시는 샘님!
같은 마음이신 사업가 한 분은 매달 100만원씩 건물 임대비를 내 주신다고 ,,
민가에서 바라 본 동막 앞 바다는
다시 밀물이 밀려들어 남해같다. 조금때인게야 오늘 물때는 ㅎㅎ
미루지에서
미루돈대에 올라가 다시 명상시간 갖고
어둠이 내리기전 분오리 저수지마을 ㅡ 숙소 도착 3부는 다음에,, ㅎㅎ
한국의 아름다운 섬 강화도 심도기행 화남길위에서
단기 4351 무술년 8월 초닷새
환희의 ,, 꽃 길^^
첫댓글 역시~ 멋있습니다. 野生의춤님이 그리는(담는) 앵글 속 사진들은.
ㅎㅎ 곱게 보아주시니 아이구~
강화 나들길이 이뻐서 글치여 나들길이 멋져서 ^^
안녕하세요..반갑습니다..
저도 어제 강화나들길 고려왕릉가는길 다녀 왔습니다 석릉의 발굴 현황은 진행형이 아니고
발굴이 모두 끝난 상황 같아 보였구요
조만간 현장 설명회가 있을것 같네요
그리고 곤릉 입구에는 토지주 되는 사람이
입구를전보다 더 튼튼히 막아 논걸 보니
웬지 유쾌한 기분은 아니 었네요
그사람 나름대로 이유는 있겠지만요
이렇게 까지 않하고 해결책은 없는건지 조금 답답 합니다
더운데 수고많으셨네요 ㅎ
현장 설명회 기대가 되는데 학자들은
어떤 물증들을 찾아냈을까요?? 글구
세상으로 날 길을 걷는데 다 내 입맛에
맞을수만이야 없겠지요. 더러는 그런가보다
시간이 흐르다보면 또 이리저리로 길은 움직이니 곤릉가는 길이 상큼함을 안겨줄런지도 몰라요 그것두 중치만 까페 관리좀 신경써 주셨으면 바래지네요 어찌그리 마음밖이신지? 길 관
리 못지않게 중타는것을 간과하네요 .
@야생의춤 선선해 지는 가을이 머지 않았으니
모든게 잘 될겁니다...
더운 날씨 잘 지내시구요.
전해드릴 책들도 있고 하니,
하늘 높아 지면 한번 뵙자구요......
감사합니다...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 강화 석릉 주변 고분군 현장 설명회 개최 / 8.8. 오후 2시 -
문화재청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규훈)는 사적 제 369호 강화 석릉의 주변 고분군에 대한 첫 발굴조사를 마치고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현장에서 그 성과를 공개한다.
* 강화 석릉(江華 碩陵): 고려 제21대 왕인 희종(熙宗, 1169~1237, 재위 1204~1211)의 능
* 발굴조사 현장: 강화군 양도면 길정리 산183번지
사진과 기록으로 남겨주시니 예쁜 추억이 되었네요.^^
아직 후기 마지막을
올리지 못했는데 들어오셨네요. 잘 지내시죠 샘? ^^
@야생의춤 네~~
길과 만나며 여름을 보내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