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차가 밥을 먹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때 앞에 계시던 히카루의 아버지께서 리모콘을 들으시면서 말씀하셨다.
아저씨 >> 이런 세이지군 어머니 이야기가 나온 걸 보니 뉴스가 나올 시간이군.
아저씨께서 말씀하시며 TV를 켜셨다. 이때 아주머니께서 세이지 어머니를 보며 말씀하셨다.
아주머니 >> 어머! 세이지군 어머니께서 피부가 많이 거칠어 지신것 같아요.
세이지 >> 요즘 사건이 자주 일어나잖아요. 그래서 요즘 철야도 자주 하신는 것 같아요.
아저씨 >> 이럴게 아니라 우리 가게 얼굴에 좋은 야채로 도시락을 싸서 보내드리는건 어떨까요. 여보!
아주머니 >> 네~! 좋은 생각이예요.
세이지 >> 항상 신경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저씨, 아주머니!
그 때 뉴스에서 사고 소식이 나오고 있었다.
TV >> 다음 소식입니다. 어제 1년전 터널을 뚫다 외계인의 습격으로 중단되고 그 당시 발견된 공룡의 뼈를 조사하던 연구팀과의 소식이 끊겼습니다. 현지 경찰의 말에 의하면 암반이 다시 무너진 것 같다고 전해집니다만 일단은 조사를 해 봐야한다고 답변해왔습니다. 그럼 현지로 연결해 계속 보도해 드리겠습니다.
앵커의 말이 끝나고 화면이 바뀌고 동굴의 모습이 비춰졌다. 이때 화면을 보고 있던 세이지의 눈에 화면에서 뭔가 반짝이는 것이 눈에 들어왔다. 세이지가 놀라 히카루와 얀차에게 말하려고 돌아보는데 히카루와 아저씨, 아주머니, 얀차가 지구본을 보며 말하고 있었다.
아저씨 >> 오스트레일리아라~. 아! 여깄군요. 이곳에는 무공해 야채가 많아서 한 번은 가보고 싶은 곳이야.
히카루 >> 그럼 우리 이번 가족 여행때 여기로 가요. 네!
아주머니 >> 그렇게 해요. 여보.
아저씨 >> 그럴까. 얀차군들도 함께 가자.
얀차 >> 네~! 고맙습니다.
얀차가 큰 소리로 대답하자. 세 사람은 크게 웃었다. 그 모습을 본 세이지는 한 숨을 쉬고는 화면을 보면서 속말을 했다.
세이지 >> 녀석들! 대체 이번에는 뭐지?
그날 저녁 세이지는 한적해진 놀이터에서 그네에 앉아 다-간과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세이지 >> 오늘 아침 뉴스에 1년 전 그 공룡 무덤의 소식이 나왔어.
다-간 >> 그래? 그런데 그게 왜?
세이지 >> 그 화면에서 수상한 그림자가 보였어. 아무래도 좀 걸리는데.... 한 번 가봐야겠어.
다-간 >> 그래. 알았어. 잠깐! 누가 오고 있어.
그때 놀이터 입구에서 인기척이 들리며 호타루가 나타났다.
세이지 >> 아! 호타루 무슨 일이야. 이런 저녁 시간에....
호타루 >> 세이지! 너에게 전해줄 말이 있어서....
세이지가 그 말을 듣고는 말했다.
세이지 >> 그래? 자 여기 앉아서 이야기해.
호타루는 세이지 옆 그네에 앉아 이야기를 시작했다.
호타루 >> 1년 전 고룡의 무덤.... 기억하니?
세이지 >> 그래. 그것 때문에 왔구나? 호타루...
호타루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호타루 >> 그 공룡들이 도와달라고 외치고 있어...
세이지 >> 그래.. 그러지 않아도 지금 출발하려고 했어. 알려줘서 고마워.
세이지는 호타루에게 손짓을 하고 부두로 향했다. 그리고 다-간을 꺼내어 던졌다.
세이지 >> 브레이브 체인지! 다-간!
다-간 >> 변신! 다-간!
세이지도 방어복으로 갈아입고 다-간에 올라탔다. 그리고 다-간 제트를 불러 오스트레일리아로 향했다. 오스트레일리아 지구 방위본부를 지날 때 세이지가 본부를 내려보며 다-간에게 말했다.
세이지 >> 지구 연합 본부 사람들 아마 그 때 좀 당혹스러웠을 거야. 왠지 죄송한 걸. 아버지.... 문책을 많이 받으셨을 텐데....걱정이야. 내가 너무한걸까? 다-간!
다-간 >> 세이지... 너는 지구와 지구의 사는 생명들을 지키기 위해 한 일이야. 아마 연합 방위군 사람들도 이해해 주실거야.
세이지 >> 그럴까? 아왠지 아버지가 보고 싶은데....
이렇게 말을 이으며 사건 현장을 향해 날아가고 있었다.
5편 1부는 여기까지~! 다음 2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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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변화시키는 인터넷①』
(≫≪) 미군 희생 여중생들의 죽음을 애도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