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로 본론 쓸게요
같이 보겠습니다 조언부탁드려요..
혼전임신한 24살 여자입니다
남자는 32살이고
결혼 생각은 아예없었고
서로 피임도 했지만
저희에게 아기가 생겼습니다.
저는 하던일을 그만두고 취준생이고
남자는 공무원 준비를 오래하다 포기하고
최근에 가족사업, 초밥집을 오픈했습니다.
만나서 임신한걸 서로 확인하고
저는 지금 결혼생각이 없고
그냥 심정으로는 지우기도 싫고
죽고싶다 하니
오빠가 죽을 생각 하지말고
같이살자 하여
오래 끌고가면 안되는 문제이기에
다음날 부모님께
아침이 되면 바로 이야기 하고
나도 부모님께 이야기 한다하고
다음날 아침이 되기까지
잠이 안와서 밤새고
오빠의 부모님 대답을 들은 결과가
꿈을 꾸고있는거 같아요
먼저 임신했다고 말씀 들으시면
서로 인사하러 먼저가는게
보통 아닌가요?
다음날부터 초밥집 일 설거지, 서빙 하러
나오라 했다는 말에
말 문이 막혔어요
그럼 지우겠다 최소 비용만 부담해달라 하니
부모님께서 지울거면 여자가 알아서
지우라고 하셨다네요;..
낳을거면 초밥집일 하고
지울거면 알아서 지우라는 입장이시라
내일 제가 알아서 지운다고 하고
대화는 끝났는데
분하네요 여자로 태어나서
실수는 같이하고 혼자 감당해야되는게
해줄수있는게 없어서
미안하다는 말만 하는 오빠도 싫고
제가 하는 선택이 맞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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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댓글 하나하나 다봤어요 조언 감사합니다.
어제 일에 잠이안와서 억울해서 죽을거같아도
냉정하게 제 자신도 비판하는 시간이 되었어요
업보라면 제 업보겠죠 지고 가려구요.
어제 초밥집 일을 하지 않으려면
알아서 지워라는 계기에 판에 글을 남기고
남자한테 판 링크를 보여줬어요 ,
그렇게라도 스트레스 풀으라는 말에
말문이 막혔네요 ㅎ
부모님께 말씀 드리기 전날에도
"아기 낳으면 바로 아기 부모님보고 보라하고
너는 초밥집 일 해야지" 웃으면서 말하는데
정색하고 아기를 내가 키워야지
뭔개소리하냐하고 넘기고
알아서 잘 설득시킨다는 말 믿은 제가 미링년이죠
지금 상황은 32살 남자 부모님에게
핸드폰 통장 다 압수 했다네요 ㅎ
어제 남자 핸드폰으로 남자어머님이 전화오셔서
지울비용만 달라고하니
정말로 꽃뱀년 꽃뱀년 하시더라구요..
연세가 많으시고 대화가 잘안되가지고
똑같은 말만 반복 하시고
콘돔 빼지말라니까 강제로 빼서 한건
오빠라고 저도 소리지르니
보통 아닌 년 24살이 어쩌다 저렇게 되었냐 쯧쯧
별 소리 다하시고는
자기들 아기 맞으면 낳아서 자기 달라고???...??..
제가 미쳤냐고 낳아서 줄거면 왜낳냐고
씨받이냐 하니 싫으면 알아서 지워라 하고
끊은 이후로 핸드폰은 압수된거같아요
이게 현재상황입니다
혹시 판에 들어와서 볼수도 있으니까 적을게
나혼자서 알아서 해결할수있지,
근데 그러지 않을거야
내가 이런 취급 받을일도 하지않았고
오빠도 똑같이 괴롭지는 않겠지만
같이 나눠서 괴로웠으면 바래!
세상에 중절수술비용이 꽃뱀이라니
그 몇십 얻자고 내몸 버려가며 꽃뱀?
내가 오빠한테 꽃뱀짓 한게 뭐가있었어?
그래도 3년을 미운정 고운정 들었는데
이런 기억으로 남겨줘서 고마워
수유역 초밥집
오픈한지 얼마안된 그곳 잘 되길바래
네이버에 수유역 초밥 치니까 새로생긴가게는 쌍문쪽말고는 딱 하나네^^
원글 댓글에 ㅊㅂㅁㅇ 이라고 하던데 여시가 찾은것도 이곳 맞아 ?
@느개비 부가세 안먹었다 난동부림 완전 연어인데 ㅊㅂㅁㅇ이래? 나 진짜 수유역 지나갈때마다 눈 존나크게뜨고 지나가면서 봤는데 먼가 촉도 ㅊㅂㅁㅇ같앗거든... 일요일에 쉬고 안에 존나.. 진짜 개없어보이고 머저리같은 30대 남자새끼있더라..
@공기청정긔 원댓글에 그거 있었어 ! 헐 진짜 맞나보네 ;;
@느개비 부가세 안먹었다 난동부림 ㅅㅂ 존나 매의눈으로봣는데 성당다닌다고 햇으니까 일욜쉬는거도 맞는거같고 안에 그 머저리같은 새끼보는순간 헐 햇는데.. 존나 개머저리같던데 진짜
@공기청정긔 으...진짜 거기 사는 사람들 모두 불매 힘줘주길 ㅠ
개씨발 싸이코패스 새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