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곶 판교선+경강선에서 광역통근 과 KTX간선열차의 두가지 용도를 모두 수용하는 것에 대해서 2복선화형태가 아닌한 비판적인 시각에서 보는데 문제는 이 노선에서 더 나아가서 인천발 KTX를 생각한다면 월곶역에서 수인선방향으로도 두가지 용도 겸용운행이 될수밖에 없습니다.
뭐 현재 인터벌이 긴 수인선 이 구간의 광역전동차운행을 감안하면 KTX와 겸용해도 무리는 아니라고 들 생각할수 있지만 제 생각에는 그런 생각에 반론을 제기합니다.
수인분당선이던 월곶판교+경강선이던 간에 이들 노선은 일반 서울시내 도시철도 노선 및 경인선등의 광역노선과 비교해서 짜증날정도로 차량배차간격이 긴편이죠.
지금당장 아무리 이들 노선에 광역열차배차간격이 길어서 KTX를 혼용한다고 무리가 아니다라고 생각하는 것은 그렇다면 이들 노선은 앞으로도 계속 광역전동차의 배차간격을 이정도로 해도 충분하다라는 것인지 묻고 싶습니다.
뭐 이들 노선외에도 경의중앙선, 서해선 다 마찬가지입니다.
일반 도시통근목적(도시철도 광역철도모두 포함해서)과 간선열차는 그 목적이 다른데 복선하나가지고 겸용한다라는 것이 양측다 풍족한 서비스공급이라는 측면에서는 당연히 무리수가 따를수밖에 없습니다.
첫댓글 현재 대한민국은 80~90년대와 전혀 다릅니다. 인구증가 및 경제발전 기대는 커녕 출생인구감소 및 초고령화로 인한 문제가 심각하고 경제발전 또한 정체를 우려해야 할 수준입니다. 그당시에는 산업발전이 폭발적일 때라 취업경쟁이 한자릿수였지만 지금은 어느정도 안정화가 되고 디지털사회로 전환하면서 자동화, 무인화 등으로 인하여 필요인력이 감소됨에 따라 취업경쟁률이 백자리로 뛰어 올라 심각한 상황입니다. 일자리도 적고 계약직만 늘어나서 직장안정이 안 되는데다가 부동산은 엄청 폭등한 상태라 집값때문에 30년 이상을 노예처럼 일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러니 결혼, 자녀계획이 엉망이 되고 출생인구가 감소하는 것이죠. 이런 모습이 일본을 따라가고 있다고 하지만 그 속도가 훨신 빨라서 머지 않아 오히려 일본이 우리나라를 참고해서 대책을 세워야 할 수준이 될 판입니다. 경강선, 수인선 등의 열차운행도 간접적으로 이런 영향을 받습니다. 인구 및 경제가 긍정적이어야 역세권 부동산개발도 잘 되고 철도이용객도 증가하고 열차운행횟수도 늘릴텐데 그렇지 못한 상황이니 경강선과 수인선의 광역전철 운행횟수 증가도 기대하기 어렵다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