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계신 은나빈 회원님 안녕하십니까
지금 부터 언저리 뉴스를 시작하겠습니다. 남쪽 지방에는 꽃소식이 들려오는 이때 오늘은 언저리뉴스가 저멀리 목포로 달려갑니다. 바비기자 나와주세요.
바비/ 넵~안녕하세요~~제 앞에는 유달산이 바라보이고 끝없이 펄처지는 갯벌위에는 조각배가 유유히 떠있는 전라남도 목포시 압해면에 있는 신안보육원에 나와있습니다.
제 옆에는 이곳에서 양호교사로 근무하는 고두심 선생님이 나와계십니다. 회원님에게 인사한말씀~~
두시미/ 안녕하세요..신안보육원 고영미 인사드립니다.꾸~벅~
바비/ 샌님은 어찌 전라도 사투리를 쓰지 않으시군요.
두시미/ 응...내가 쳐녀때는 경희 대학병원에서 근무햇어
바비/ 아.그래서 지금도 이곳에서 양호교사로 근무하시는구나 ,근데 샌님 아이들 맹키로 그렇게 90도로 인사하십니까.
두시미/ 습관이재~ 옆드러 절 받기라 하지라~~여선 애들한테 내가 먼저 인사는 이케한다고 먼저 절을 해야 아그들이 따라하드라구~~
바비/ 먼저 이곳 소개를 좀 해주세요. 이곳에 첨왔는데요..너무 좋습니다.
두시미/ 응 경치도 아주좋고 , 바비는 쩌그 산에 못가봤지.저산이 유명한 유달산이야.난영 비석엔 목표의눈물이 흘려 나오재, 조각공원도 이쁘고 식물원도 있어 청춘남여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아주조채~~
이곳은 현관 입구이고
끝없이 펼처지는 갤벌을 봐..너무나 아름답지..
바비/ 정말이지 너무나 좋아요...저곳에 세발낙지가 살고 있는거에요..
두시미/ 그럼 뻘이 좋기에 목포 세발낙지라면 전국에서 최고잖여.
2000년에 찍은 사진인데, 이곳 가족들이야..중앙에 흰옷입은 사람이 원장이고 나는 맨우측에 앉아있어.
바비/식구수는 어떻게 되는거에요.
두시미/ 직원이 19명이고 원생들이 남녀 거진 반반인데 현재 93명.
바비/ 이많은 식구들 먹이고 공부시킬려면 돈이 많이 들거같에요.부족한 것은 없나요
두시미/ 원장이 아주 의욕적으로 일하고 여러 사회단체에서 후원도 많이 해주니 아이들이 아주 잘크고 있다
이곳은 수영장이야 보다시피 바다가 가까이 있지만 애들이 수영을 못하잖아 그래서 작년에 원장님과 직원들이 손수 만들엇어.
하여간 여름에는 물놀이 하느라고 정신이 없단다.
아이들 통근버스야..유치원.초딩.중딩.고딩. 작년에 목표시에서 대형버스를 한대줬어.
학교마치고 오는 모습이야
한가할때는 직원들이 손수 농사도 지어서 식탁에 올려..완전 무공해야..
짜장면 봉사 아자시가 오면 아이들이 젤루 신나한다
먹는다고 전부 정신없다.
미용봉사도 해주고..에구..우짜가 이발봉사 온다하드니 언제 올련지...ㅋㅋ
머니머니 해도 애들은 서울 나들이가 젤 좋아~~
청계천이고
애버랜드에도 갔다왔어..이때 알빰이 찾아와서 아이들을 격려해줬다.
바비/ 우짜,알빰님과도 친구시죠 어떻게 세분이 은나빈에 오게 되었나요.
두시미/ 첨에 우짜가 가입해서 날 초대했고 내가 알빰을 초대했지.
보육원 장독대...언제나 정겹게 보인다.
바비/ 근무 하면서 애로사항은 없나요
두시미/ 많아..섬이다 보니 야간에 환자가 생기면 목포까지 배를 타고 나가야돼. 의원이 있긴한데 의사가 목포에서 출퇴근한다.
이곳에서 배를 타고 나가고 들어가고.
배타기 전 모습^^
바비/ 샌님 개인 사진도 좀 구경 시켜주세요.
조리사 세엠 가족들과 기념으로^^
내가 귄사 되었다고 축하공연을 해서^^
바비/ 특별하게 하고싶은 말이 있으시죠..
두시미/ 언제나 우리 신안보육원을 관심을 가지시고 애정을 보내주시는 은나빈 카페 회원님들 감사합니다. 특히나 곰아자씨의 변함없는 선물에 우리 직원과 아이들이 고마워하고 있으며, 본인이 공개하는 것을 꺼러 못하지만 카페 가입 인연으로 우리 아이들과 다수 회원님들이 후원자를 맺으서서 아낌없는 사랑을 베풀어줫서 하늘만치 땅만치 감사합니다.
바비/ 마지막으로 덕담 한마디~~
두시미/ 어린이는 나라의 보배입니다. 지난 일본 강점기와 한국전쟁시에는 전쟁고아가 많이 생겼고, 아이엠이후 지금은 경제고아가 생겨서 어디가나 고아들은 넘처납니다.
우리가 이렇게 우리 아이들을 보살피지 않으면 그 아이들은 머나먼 외국으로 입양하게 됩니다. 세계 10위 경제대국이라 하면서 우리 아이들을 남에게 맏껴서야 되겠습니까.
우리 국민 모두가 관심과 사랑으로 키워야 하였으면 합니다. 또 그아이들이 밝고 고운 모습으로 클 수있도록 많은 후원자가 필요합니다. 봉사나 후원을 원하시면 저희 보욱원을 방문하셔도 좋고 검색창에가 '신안보욱원'이라고 치면 방문 할 수 있습니다.
회원 여려분 다시한번더 고맙다고 인사드립니다. 즐거운 일요일 되세요^^
바비/ 마이크를 스트디오로 넘깁니다^^
앵카/ 바비기자,두시미 언냐 참말로 수고 만아븐저네요.회원 여려분 남은시간도 즐겁게 보내세요^^
첫댓글 웃짜,,빨리 다리가 나아서 신안보육원 이발 봉사 가그레이~~~~~
지금도 무릅 붙들고 싸운다^^
대단하십니다,,웃짜님,, 웃짜님,-두시미님,-알밤님 이렇게 Ieg 형성 되었군요,,
카페 덕이죠..좋은 사람도 만나고, 좋은 칭구도 사귀고,거저 좋습니다.^^
어쩜 이렇게 편집을 잘 해 주셨는지 전문가이십니다.. 신안 보육원의 훈훈한 소식 잘 보고 갑니다.
편집하모,정대기님 따라갈 사람없지요^^ 등산를 다시하다니 부럽습니다.
글을 잘 읽었읍니다 맑은개울물 흐르는 듯한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시간 되십시요^^
웃짜님..^^* 좋은소식 잘 보았습니다... 바비기자가 바빠지겠네요.. ^^ 이곳 저곳 다니느라면...
지영님 반갑네요..항상 바쁘시든데 건강하세요^^
이런 인연이 있었군요...감동 이네요.
은행님 오늘도 즐겁게 하루를 보냈셨나요..자주뵈니 반갑습니다^^
역쉬!! 헹아의 진면목이.................................^^*
그렇게 정색해서 말하노 부끄부끄..내한테도 불쌍혀..좀써도.ㅋㅋ
내일도 언저리 뉘우스는 기속 됩니다..
씩씩한 아들넘 보고온 성화님이 오늘은 꽃보다 아름다워스라^^
깜짝 놀랐니더 댕기오신지알고 언제 한븐 댕기왔으므 참좋겠니더-
언제든지..환영..무릅나으면 진짜루 가위하나 들고 압해도로 갈까부다^^
대단하십니다. 하시는 일도, 움직임 량도...
감사합니다, 항상 하시는 사업 번창하십시요^^
..... 맘이 무겁 습니다...
그렇죠.. 나하난 눈길 한번 주지 않는데도 전국 보육원이 돌아가는거보면 수많은 천사들이 있다는 것이죠. 영미님도 맘 놓으세요^^
또 시작이다...즐거운 뉴스에 빠져 볼까요~~~
난 요즘 마리의 외출에 푹빠저 있는데요^^
웃짜님 정말 궁금한데요. 이렇게 재밌고 영양가 풍부한(?) 언저리 뉴스를 왜 그동안 절판하셨나요?
에고..과찬이십이다, 요즘 워낙 시간이 많다보니.씁니다...기대에 어긋나서 미얀해요. 노력은 해볼께요^^
저 많은 자료사진을 어찌 구하셨나요
신안사랑카페에서 슬쩍 가져 왔구예...보육원 홈페이지가도 몇장 .그기가면 사진은 엄청있지만 좀더 새롭게 꾸밀러고 여기저기 가져왔어요^^
그 버스는 신안군청에서 주신건데 목포시와는 관계가 없답니다......농사도 지은거 아니구요가져다가 먹으라는 농가에서 저희 직원들의 일손을 빌려 부추를 해서 가져 왔구요!! ~ 여긴 갯벌이 많아서 원내에 수영장이 있답니다...장독대엔 직원들 손수 만든 메주로 담군 간장 된장 고추장이 있지요~ㅎㅎ
앗.뜨거..내가 잘못읽었군.. 언저리뉴스가 아닌 엉터리뉴스 이였습니다=이상=
ㅎㅎㅎㅎㅎ
꼬맹이들의 천진한 모습에서 두심님이하 함께 하시는 님들의 사랑 깊이를 느끼게 하네요...일케 꼼꼼하게 기사 챙기시느라 애쓰신 웃짜님...대단하심다..근디요..두심님 말씀땜에 쪼까 찔리시져..뉴스의 생명은 진실한 보도...아셨죠..ㅋ
아항~~이게 웃짜님의 언저리 뉴스구나~~~ㅎ~ 정말 재치만점....솜씨만점입니다~~ 앞으로 종종 올려주세요~~^^
압해도 연륙교 공사가 아직 안끝났지요? 곧 육지가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언저리 뉴스 하시느라고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