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을 넘게 생각해 보았지만 아직 부족한것이 많은 나로써는 교수님이 내주신 과제를 하나도 해석해 보지 못했다.
인간다움이란..동물과의 차이점이란.. 교수님이 제시해주신 글에서는 나는 이해가 가지 않았다.
내가 겉으로 핥아 읽어보았을때는 그 제시문에서는 동물(곤충)은 자신들이 정확하고 변형없는 똑같은 유전자를 번식하기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가장 그 유전자를 잘 전달 할 수 있는 쉽게말해 힘이 쎈 녀석을 밀어준다는 것을 밖에 보이지 않았다. 겉으로보면 인간은 전혀 그러하지 못하다.
인간은 정확한 자신의 유전자를 지구상에 남기는 의무보다는 자신을 먼저 생각하는것 같다.
그것이 이성을 가지고있는 동물이 아닐까 하고 생각한다.
이성이 부족한 동물들은 한가지만 생각했다.
어떻게하면 내종족을 나의 유전자를 좀 더 정확하고 많이 지구상에 남길수 있을까...하고말이다.
어미메추리가 자신을 희생하면서 자신의 유전자를 가지고있는 새끼들을 보호하는것과 어머니가 자신의 몸을 던저 아이들을 구하는것과는 비교할수 없는 차이가 있다.
어머니의 행동은 유전자를 지구상에 남겨야한다는 생각보다는 자식을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는마음. 이성적사랑과 글로는 표현 할 수 없는 모성애.
동물들의 자식사랑을 쉽게 모성애라고 표현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동삼동 패총은 고향이기때문에 오래전부터 알았던 곳인데 솔직히 가보면 아무것도 없고 무더기의 수 없이 많은 조개더미가 있는데.
그것을 보고 사람들은 쉽게 집단생활을 했다는 증거와 부산에서의 최초의 사람이 이곳에 모여서 살았다는것을 보여준다.
집단생활. 여기서 나는 또 동물과 인간의 집단생활을 생각해 보게 되었다.
동물들의 집단생활을 보면 서열이 있고 강한녀석이 모든것을 차지하고 관리하고 희생을 하기도한다.그리고 그녀석만이 아내를 거느리고 그녀석의 유전자로 종족을 번식시킨다.
다른녀석들은 들러리다.
이녀석들의 집단생활을 꼼꼼히 훑어보면 집단적으로 사는 이유도 유전자 번식에 있는것이다.
인간들과는 확연하게 다르다.
인간들의 집단생활은 서로를 돕고 모여서 세력을 만들어 힘을 만든다.
이부분에서 사람들은 나에게 질물을 던질수도 있다.인간들도 우두머리가있고 그의 세력이 강하다고 하지만 확연하게 동물과는 다르지 않은가.집단속에서도 인간들은 각자의 목표의식이 있고 열정이 있다. 그리고 그집단속에서 묻혀버리지 않게 노력하고 서로 경쟁한다.
동물들에게서는 그것을 찾아볼수없다. 찾자하면 고작 힘이 센녀석을 어떻게하면 한번 밀어내서 자신도 아내를 거느릴까 라고 생각하고 싸움을 걸어오는 숫놈들이 있을것이고.
어떻게하면 좀더 근사한 숫놈을 만날까 하고 생각하는 암놈이 있을것이다.
동물의 집단생활에서는 희생을 배운다면 인간의 집단생활에서는 희생보다는 서로도움과 믿음 그리고 인간들간의 끈끈한 애(愛)를 배울수 있다.그리고 타인을 배려할줄아는 마음도 배울수 있다.
(나)를보고(가)를 생각해보았다. 동물들에서 볼수있는 것은 개개인의 번식을 위해 잡스런 유전자를 찍어내기 보다는 정확하고 건강한유전자를 가지고있는녀석을 도와 유전자를 번식하는 대아를 위해 소아를 버리는 행위를 보여주는것 아닐까.
두번째 질문은 정말 해결하지 못했다.
인간다움속에서 볼수있는 대아를 위한 소아의 희생은 집단속에서 살아가는 그 자체가 그렇지 않을까? 각각의 개성이 있고 성격있지만 집단속에서 이리저리 싸워가면서 개개인 자신을 조금 죽이고 큰 집단을 굴려서 다같이 이익을 얻어가는것이 아닐까..하고 말이다.
첫댓글 [2] 모르겠다고 솔직히 표현해 주신건 좋지만... 모르는걸로 끝나면 안되죠. ㅡ.ㅡ
(3) 좀 더 자신감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고민을 하신것 같으세요..^^
(2) 많이 고민한 흔적이 보입니다. "동물의 집단생활에서는 희생을 배운다면~ 마음도 배울 수 있다" 이 대목이 앞의 글와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것 같습니다. 좀 더 생각을 다듬고, 글을 다듬으면 훨씬 더 좋은 글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2] 고민하신 내용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해답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1] 크다...적다... 이런 개념을 동물들은 가지고 있을까? 가지고 있다면 큰 게 좋다고 느끼고, 적은 걸 싫다고 할까? 결국은 좋아하고 싫어하는 개념이 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