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당직 근무를 마치고 집으로 복귀중! 현재시각 밤 10시경
한 콜 정두 타고 집으로 가도 되겠다싶어서 핸펀을 열었다.
음...탈만한게 없군. 그냥 집으로~갈까 고민하다 선릉에서 30분 쪼으다가 그냥 복귀
하기로 결정
그런데 임페리얼~죽전 콜! 헉 경복사거리에서 내릴려다가 캐취!
손과 통화하고 3분내에 도착하니 손 무지 놀람. 10분정두 기달릴줄 알앗더만 이렇게
빨리왔냐며.헤헤
고급승용차에 해외에서 오늘 귀국한 손이라서 내심 기대하며 운행.내일 일본 출국!
30여분의 운행중 많은 대화가 오갔다. 나의 직업의식이 투철하여 오늘 자~알 하면
팁좀 나오겠다는 확신이 들어섰다.
대화중에 이런저런 이야기꽃이 만발한 가운데 허걱 군대 선배가 아니던가!
나는 학군 36기 그분은 학군 19기 아흐~ 오늘 운빨이 들어서는군!
죽전 초입에 위치한 아파트에 주차하고 서울가는 버스까지 자세히 알려주는 선~배
님(아직까진 선배)
안전하게 주차완료하고 방긋 웃으며 키를 건내며 나에게 건내주는 운행료~
헉!헉!헉! 정말 놀랄 노자다. 지금껏 속으로 오늘 제대로 잡았다고 생각했는데....
정해진 운행요금을 그대로 주는게 아니던가~아흐
vip로 생각하고 최대한 규정속도를 유지하고 왔건만...이건 아니잖아~이건 아니잖아
내가 오는 내내 얼마나 공들였는데 ㅠㅠ
지금껏 이런 손들 만나면서 오늘 같이 나의 이빨이 안먹히는건 처음이다.
그 순간 엄청 당황! 돌아가는 도중 손이 나에게 열심히 살라며 격려를 해준다.
(안들린다) 사실 팁이 중요한 목적이 아니라 나의 영업철학이 먹히냐 안먹히냐에 더
중요한 관건인데 이건 나의 무엇인가가 잘못되었다. 노력해야겠다
원래는 충~성하고 인사할라고 햇는데 그냥 뒤돌아서서 꾸~벅 목례만 하고 바쁜듯
이 뛰어서 나왔다.
나의 자신감에 대한 부끄러움이 더이상 그 자리를 박차고 나오지 않을 수 없었기 때
문이다.
ps. 웬지 악플이 달릴것이 예상되므로 단 한건의 악플이 잇으면 자삭하겠습니다.ㅎㅎ
첫댓글 가끔 이빨만 아플때가 많지요 전 일요일날 골프장 운행해서 수수료 빼고 50K 집에 가져오니 쁘듯(곤지암-봉천동) 우리 회사콜은 탈것도 없더라고요 "콜말러" 닮아가려나..에효
그럼 안되는뎅 ㅠㅠ.옮긴지 몇일 됐다궁 벌써~
이론 좋은 회사 다니시는거 같던데...어디로 옮기신거에욧
ㅎㅎㅎㅎㅎ동감입니다~수고하셧어요
기대가 크면 공도 많이 들이게 되는데......사실 기대가 큰만큼 효과 별로 못 봤습니다......무심버전으로 운행하면 의외의 수확도 생기고 없으면 말고.....입도 아프고 맘도 아프고 주면받고 않주면 말고.....ㅋㅋㅋ 난천사라구님 힘네세요....
머리카락 몆개 빠지셨겠내요.....(공짜좋아하시는구만)
제 생각에 언제부터 우리나라분들이 계약에 투철했는지 몰겠는데 사전계약요금 보다는 대리기사의 서비스마인드,운전의 질,대화내용에 대한 호응도등등 을 감안해서 팁(공짜)을 더 언져주면 문제가 많나요? 일 끝나고 들어갈때 지갑이 두둑하면 좋은 것 아닐런지요.ㅎㅎㅎ
저는 요즘 .....송송송님처럼 주면 고맙고 안주면 그만이라는 심정으로 정숙,광속주행합니다..괜히 떠들고 가는것보다 광속주행에 집중하지요 ㅋㅋ.....그러면 ...오히려 운전잘하눼..하면서 팁주던디...이빨까는것보다 효과적이라고 보는디...(물론 물어보는것에 친절히 답변하지만 아부성 말은 안하는게..상대방도 저를 아부성있게말하면 속으로 다르게 생각하는것 같아서 팁 잘 안나옴 ....)차라리 묻는말에 친절히 답변해주고 아부성짙는 말은 절제하는게 팁 더 잘나옴 ㅋㅋ 저의 주관적 생각입니다.
저랑 비슷하시네여...ㅋㅋ
진짜 그런가요?흐미~괜히 쇼했넹 ㅋㅋ
그때 그때 달라요~ 왜냐하면 주관식 문제이니 답이..ㅎㅎ*^_^*
그분이 팁을 주시고 싶으셨어도 아마 여유돈이 없으셔서 그러셨을 겁니다..이해하시길...^^
ㅋㅋㅋ
팁은 예상외의 상황에서 나오더군요...사실 저도 기대했다가 실망한 적 많습니다
그냥 신경 않쓰고 운전 에만 열중 합니다,,,,,, 글구 천사님.. 자 삭 하심이!!!!!!!!!!!!!!!! 한건의 악풀 임돠~~~~~~~~~~~~~~~~~~~~~~~~~~~~~~~~~~~~~~~
그 사람의 직업에따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반달전 새벽3시넘어 길동-곤지암40k 캣치하여 갇더니 노래방이었습니다.주인같은 분이 요금 지불하고 도착하니 부인이 마중나와서 저를 약200m 큰길까지(비 약간오는중) 대려다 주기에 물었죠 `심각하게 담배 피신다고`하니까 노래방 사업 인수인계가 좋지 않았다고,그러면서 택시비 하래요 하면서 이만냥 주는 것이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심각한 중에 어떻게 나갈거냐며 랜트카 이용하시라네요. 그리고 도착전에 집에 전화 걸어 무슨 얘기를 한게 생각나네요.이런 팁 관련 된 직업에 있다면 생각할 겁니다. 또한 서민을 배려 할 줄 아는 분들이라면~~(갠적 평상시 택시 팁 줌)(상황에 따라 많이)
원래 우리나라 사람들은 교통비에는 정확한 계산을 철칙으로 삼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생각합니다...우리가 우리를 돌아보더라도 지하철 900원에 팁 주는 경우 없었을겁니다...아니 400원 할 때도 마찬가지였죠....하지만 오히려 대리운전 시키며 술 기운에 기분이 엎그레이드 혹은 대리기사가 자기보다 안됐다(?) 싶어 또는옆사람에게 호기 부리는 형태로 팊을 주는게 아닐지요...
***아는사람이 더 무서버...저도 여의도--대방동(공군@) 옛K콜시절 ( ?K)딱,만원주데여? 저도*군출신 자형은 기무부대 *령 예편(명예)(현,미국 박사)(얘들2명 데리고...)옛날에 저희형님이 산부처래나 청렴하다나? 능력있...어쩌,저쩌...딱1만원 받고나니 경례고뭐고 싫더라구요? 이를악물고 돈 법시다. 경유비도 많이많이 받아내는게 능력)!)...대리경력4.5년 초년생 올림(cb,등 유명회사...)
원래는 정상가 운행, 팁요구 않기 이런거지요...하지만, 업체경쟁이 너무치열하여 내려갈때까지 내려간 요금에 저도 어쩔수없는 코리아 스타일이 되고 맙니다.(외국생활했었지만서도) 올림픽공원--인천3k~2.5k이게 뭡니까(?)'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