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태사묘관리위원회 추향봉행에 따른 회의 개최
안동태사묘관리위원회(회장 김효진)는 9월 11일 오전 11시
안동시 태사길13(북문동) 태사묘(太師廟) 숭보당(崇報堂)에서
안동권씨, 안동김씨, 안동장씨 등 삼성(三姓)의 관리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태사묘관리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는 오는 9월 26일 태사묘에서 봉행할 신축년(辛丑年)
추계(秋季) 향례(享禮)에 따른 예산, 추향례봉사(秋享禮奉祀)
절차(節次), 헌관. 축관. 제유사 등 참제관 자리배치 등 여러가지
사항을 토의하기 위해 모였다.
장수식 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는
묘우망배(廟宇望拜), 상견례(相見禮)에 이어 위원장 인사가 있었다.
김효진 태사묘관리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국에 코로나19가
많이 발생하고 있지만 안동지방은 코로나가 얼마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라고 말하고 "오는 26일 태사묘 추향제 때 안동콘텐츠박물관이
추향제 전반에 관하여 동영상 및 사진 촬영을 하여 책자를 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태사묘관리사무소는 사진 촬영에 대비, 태사묘 주변의 지저분한
환경을 말끔하고 깨끗하게 정리 정돈해 놓은 샹태다.
이어 장수식 사무국장은 지난 2월 25일 태사묘 경내에 있는
차전각(車戰閣)내 적치물품철수 및 사용권 이양요청을 하는 등
12건의 경과보고를 했으며 아울러 자산보고도 함께 했다.
추계향례(秋季享禮)는 총 예산 250여만 원을 들여 제수(祭需)와
도시락을 준비하고 참제원 49명이 참석하며 관리위원 가운데 묘우(廟宇)의
안과 밖에서 행사 당일 총괄지휘할 2명을 선정하고 도시락 식사는
태사묘내 숭보당 안에서만 하도록 할 계획이다.
회의를 마친 참석자 전원은 인근 식당으로 이동, 해물탕으로
점심식사를 한 후 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