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이 왕좌를 이어받고 나서 아버지 김정일의 실질적인 오른팔인 한국의 참모총장격인 북한 총참모장 리영호를 숙청했다..
리영호가 누구인가? 리영호는 북한 권력층의 상징적인 존재이다. 그러면서 어렸을 때부터 김정일과 동갑내기 친구였고, 김일성 주치의 리봉수의 아들이기도 하다. 김정일과 가장 친한 친구이면서 심복이기도 하며 정치적 파트너로서 김정일의 사상적 동반자이기도 하다
그러나 아들 김정은과 아버지 김정일은 비슷해 보이지만 정치적 행보는 다를 전망이다..
아버지 김정일은 先軍 정치를 추구하면서.. 미사일 발사, 핵 개발 등.. 천문학적인 돈을 쓰면서 외교적 고립을 추구해왔다
결국 중동의 민주주의가 꿈틀대면서 세계적인 악의 축들이 무너져 내리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의 내부에서 올라오는 변화의 움직임을 도저히 간과할 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르게 됐다..
김정일과 동갑친구이면서 김정일의 개였던 리영호는 김정은이 바통을 이어받고 나서도.. 끊임없이 김정일의 유훈을 이어받아야 한다면서.. 선군정치를 주장했다.. 하지만 리영호 역시..북한 정권의 몰락하고 있는 분위기를 읽어내지 못한 것 같다..
변화할 수밖에 없는 궁지에 처한 쥐처럼 김정은과 장성택은.. 김정일의 가장 오래된 친구이자 심복이었던 리영호를 숙청시켰다. 이제는 북한권력층도 변화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단계인 것이다..
아사자가 대거 발생하고 아버지 김정일의 선군정치가 국제사회로부터 희화화되면서 북한 내부에서도 심각한 동요가 일어났다.
실제로 북한 김정일의 매제인 장성택이 김정은을 찾아가 제발 좀 머리깎아 달라고 사정했다고 한다.. 스위스에서 유학을 한 김정은이 어떻게 그런 촌스런 머리스타일을 고수했을까 싶었는데.. 장성택이 할아버지 김일성의 머리스타일로 마치 김정은이 과거 김일성의 넉넉하고 인자한 모습을 각인시키려 했다는 것은..
지금 북한의 경제와 모든 분야에서 과거의 모습을 그리워하고 있다는 반증으로 해석할 수 있다.
결국 김정은은 고모부의 요구에 순응하고.. 촌스러운 상고머리로 인민들 앞에 서게 된 것이다.. 마치 할아버지 김일성이 환생한 것인 것처럼.. 정말 재미있는 쇼다..쇼..ㅋ
지금 북한은 변화의 기로에 서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변화해도 죽고, 변화하지 않아도 죽는 진퇴양난, 사면초가, 백척간두의 상황..
결국 김정은은 수구보다 자기나름대로의 개혁을 선택했다 어떤 것을 선택해도 북한 정권은 몰락할 수밖에 없다..
김정일의 충신인 리영호가 숙청된 것은 하나의 흘러가는 사건이 아니라 북한이 지금 변하지 않으면 자기들도 죽을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인지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결국 나라의 주인은 사람이다. 북한에서 개혁의 물결이 일어난다면.. 걷잡을 수 없이 내분의 움직임이 생길 것이다..
탈북자는 지금보다도 수십배로 속출할 것이며, 국제 사회는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움직임을 대내적으로 보도하면서.. 추이의 변화양상을 지켜볼 것이다..
리영호가 숙청된 소식을 들으면서.. 아.. 이제 북한이 변하겠구나.라고 생각했다.. 이제 조만간 홍역을 치른 후 .. 우리가 기대하고 기대했던 통일도 어렴풋이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하나님의 계획은 더딘 것처럼 너무 느려 보이고.. 답답해 보이지만 하나님의 때가 차면 그 계획은 즉각적으로 실행된다..
첫댓글 아멘,그날이 속히 임하길기도합니다
북한 동포 해방!! 북한 악의 무리 청산!!
금요철야에 또 한번 북한구원을 위한 기도로 나갑니다.
장성택이 한번 왔다던데!!
오늘 교회 목사님의 말씀이 이런 내용이엇는데.
정말 주님의 계획은 다 알수 없지만 반드시 이뤄지는 거 같습니다..